경기도 평택 비전동 칼국수 맛집

평택칼국수


참으로 오랜만에 블로그 업데이트구나

활활 타오르던 때도 있었는데 사그라들어버리니

쳐다도 보기 싫었고 가장 큰 이유는

이게 나름 그래도 누가 봐줬으면 하고 올리는데

네이버에서 검색이 누락되어 버리니 하기 싫어서가 컸다.


그런데 이게 또 그냥 늘 하던거라

밥집 가면 또 사진 찍고 있더라는... ㅋㅋ

그래서 오랜만에 다시 컴터를 켜고 

블로그에 로그인! 



작년 여름에 다녀왔던 평택칼국수!

벌써 6개월이나 지났는데

그 사이에도 몇번은 더 다녀왔다.

위치는 평택 비전동 골목길에 있어서

동네사람들이 아니면 사실 먹어보기도 힘든 집이긴 하다.



먼저 와서 먹어본 친구가 맛있다고 가자고 해서 

따라 갔는데 여기 평택칼국수는 안성칼국수 2호점이라고 한다. 


들어가기 전에는 별 관심없다가 

간판은 나와서 찍었다. 맛있어서.. ㅋ

블로그에 올리고 싶어서! 



전주 한옥마을에 유~~~명한 베테랑 칼국수라고 있는데

들어가서 주문하고 먹다가 친구한테 오 여기 

전주 베테랑 칼국수랑 비슷한데 더 맛있다 라고 

했는데 나와서 간판 찍다보니 왠걸

주방장님이 베테랑 칼국수 주방장을 하셨었다는... ㅋ 

모르고 먹어서 더 반가웠다.

 


메뉴는 단촐하다

칼국수, 쫄면, 돈까스

여름에는 콩국수도 있었는데

계절메뉴겠지?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아주 착하다.



기본찬

겉절이가 아주 맛나다

칼국수랑 먹기 딱 좋다


우리는 셋이가서 메뉴를 하나씩 주문했다


.

첫번째 돈까스 7,000원

무난하다

여기는 돈까스 전문점이 아니니

이정도면 괜찮다

양도 많고 말이다



돈까스 소스

소스는 부먹해도 되고 그냥 찍어 먹어도 무방하다



두번째 쫄면 6.000원


쫄면은 매우 괜츈했다



세번째 칼국수 6,000원

이게 메인 메뉴다

여기는 칼국수집이니까!!!



전주 베테랑 칼국수와 매우 닮아있다

그런데 난 여기가 더 맛있었다

베테랑칼국수 보다 더!



전체샷


셋이가서 메뉴를 3개를 시켰는데

18,000원!!!

훌륭하다 매우


쫄면에는 국물도 나온다



아 사진이 이게 뭔가요

쫄면에는 양배추가 듬뿍 들어있고

양념도 적절하니 좋았다



특히나 돈까스랑 같이 먹으면

돈까스의 느끼함도 잡아줘서 더욱 좋다

쫄면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 봤던 집들이랑도

뭐 크게 다를게 없다는 개인적인 생각!



평택칼국수는 계란이 풀어져서 나오고

국물이 걸쭉하다 

걸쭉한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추천하고 싶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먹기에는 더더욱 좋을듯!! 

말나온 김에 한그릇 하러 곧 가야겠다!


경기도 평택 통복동 중화요리 맛집

육교반점

 

볶음밥이랑 짬뽕이 맛있다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꼭 가보고 싶던 집인데

한동안 식당이 문을 닫아서 못 먹다가

지나는 길에 보니 다시 오픈을 해서

날잡아서 방문한 평택 통복동의 오래된 중국요리 맛집

 

 

육교반점 주소

 

경기 평택시 통복동 128-3

031-653-4488

 

 

육교반점은 통복시장으로 이어지는

통복고가 옆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도 쉽지 않다.

차가지고 갔다가 주차공간 없으면

한바퀴를 다시 돌아야한다.

우리는 다행히 주차할 곳이 있어서

쉽게 들어갔다! 재수!

 

 

육교반점은 외부부터가 아주

오래된 집 티를 팍팍낸다.

 

간판이 도대체 언제적 간판이길래

전화번호 앞자리가 두자리에

해장국 3000 이라니..

 

외관이 이렇다보니 싫어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고 한다.

 

 

육교반점 메뉴판

 

메뉴는 간단한 편이다.

내가 아주 좋아라하는 부천 복성원과

외관이 너무도 닮아있는

여기는 역시나 상당한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 대부분은 단골 손님들일텐데

이 집의 스타일이야 알고들 오겠지?

 

우리는 다행히 사람이 많은 시간을

피해 방문해서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자리에 앉아 주문하고 먹을 수 있었다.

 

 

평택 육교반점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5시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도 부천 복성원이랑 너무 닮았다.

6시간이면 좀 긴 편인가? ㅎㅎ

여기도 사장님 건강이 좋지 않아

컨디션에 따라 운영이 되는듯 하다.

 

부천 복성원 옆에 있던

태원도 결국은 문을 닫아 안타까웠는데

오래된 집들의 맛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이 집을 자주 와봤던 지인들이

추천해준 메뉴는 짬뽕이랑 볶음밥이었는데

난 볶음밥으로 주문!

이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들

이 두가지 메뉴 사이에서 갈등한다고 한다.

 

복성원이랑 비슷한 느낌에 잡채밥이

땡겼지만 추천 메뉴를 마다할 수 없으니

일단은 잡채밥은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고

볶음밥으로 주문했다.

 

이 집의 잡채밥에도 볶음밥이 들어간다고 한다.

음... 잡채밥을 먹었으면 볶음밥 먹은거랑

진배없었겠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쉽네.. ㅋㅋ

 

 

짬뽕국물

 

짬뽕국물의 맛만 가지고

이 집의 짬뽕 맛을 다 알수는 없지만

괜찮았다!

 

 

육교반점 볶음밥 7,500원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짜장소스는 따로 주시는데

준다고 다 부어 먹지말고

적당히 조금씩 덜어먹기를 추천한다..

 

 

난 그냥 급한 마음에 후다닥

부어 버렸는데 이게 실수였다...

짜장이 저게 볶음밥 두개 같이 먹으라고

나온거였는데 이걸 내가 그냥 혼자 다 부어려서는

내가 내 밥을 망쳐놨다... ㅋㅋㅋ

다시 가서 먹으면 절대 이런 실수는 반복하지 않으리..

 

 

이건 지인이 시켜먹은 짬뽕 6천원

짬뽕이랑 볶음밥 맛집으로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고 하는데

짬뽕은 살짝 맛만 보니 면발 쫄깃하니 좋고

국물도 시원하더라는!

짬뽕 땡길 때 한사발 들이키기 좋을듯!

 

몇년전에 평택에 왔을 때

TV에 나온 집이라고 해서 찾아가 봤던

집들 보다 여기가 나은듯!

 

 

탕수육 소 17,000원

 

탕수육은 소스 볶아져서 나오는데

그래도 바삭하니 좋다.

소스 맛도 괜찮고 양도 4명이 먹기 충분할 정도 였으니

나쁘지 않았다.

탕수육 맛집이라고 해도 좋을듯!

 

탕수육은 다음에 다시 가서 먹어보고 싶었으니 훌륭!

볶음밥에 짜장만 적당히 넣었더라면 좋았을것을...

조만간 다시 가서 제대로 먹으리!

 

 

 

경기도 평택 통복동 맛집

이창진 가마솥 곰탕

 

평택에는 맛집으로 유명한 곰탕 집이 몇군데 있다.

파주옥, 가마골 그리고 이번에 올리고 있는 이창진

 

가마골은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고

파주옥을 몇달전에 먹어보고

이번에는 이창진가마솥곰탕 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었다.

 

이창진 가마솥 곰탕 주소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539-8

031-653-9286

 

위치는 통복동 신명보람 아파트 바로 옆

역시나 대중교통으로 먹으러 가기에는

버스를 이용해야 해서 쉽지 않다.

정류장이 가까이에 있기는 하지만...

자차를 이용한다면 여기는 그래도

주차 공간이 어느 정도는 있으니

자차를 추천!

 

 

이때가 밤 7시 30분 정도 였는데

손님이 그닥 많지는 않았다.

여기도 피크 타임에는 손님이

가득하다고 하는데 운 좋게 한가한 시간에 방문!

주차 자리가 없어 한바퀴 돌고 왔더니

공간이 생겨서 주차하고 입장!

주차는 8대 정도 가능해보였다.

 

이창진 가마솥곰탕 영업 시간

09:00 ~ 21:00

 

 

메뉴판

 

메뉴판 사진을 따로 안찍었다.

셋이 가서 곰탕으로 통일!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이니까

 

곰탕 가격 8,000원이면

쏘쏘?

 

 

기본 세팅

 

추가찬은 셀프로 이용 가능하다.

김치랑 깍두기는 직접 원하는 사이즈로

재단해서 먹으면 된다.

 

 

깍두기 잘라 놓은거 보소 ㅋ

셋이 갔으니 사이즈 사양하게 잘라 놓고

곰탕 나오기를 기다린다.

난 겉절이가 아주 내 입에 맞아 괜찮았다.

 

곰탕 같은 메뉴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스피드다.

주문 들어가면 뭐 금새 테이블 앞에

놓이니 배고파 미치겠을 때는 특히 좋다.

 

 

김치 깍두기 자르다 보니

어느새 앞에 놓인 이창진 진곰탕

 

 

이건 양파절임인데

기본으로 가져다 주시지는 않으니

셀프코너에서 직접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된다.

기호에 따라 테이블에 놓여 있는 와사비를 넣어서 먹어도 좋다.

 

 

뭐지 이 초점이 나간듯한 컷은..

 

 

처음 마주했을 때의 모습과는 다르게

안에 고기가 듬뿍 들어있다.

뽀얀 국물에 고기 한점 정도만

보였는데 겉과 속이 다르더라는! ㅋ

양아치니~?

 


난 곰탕 먹을 때는

파국을 먹는 것처럼 파를 듬뿍 넣어준다.

처음 ㅅ헤팅해준 한접시가 부족할정도로 많이 넣는다.

 

소금으로 내 입에 맞게 간을 해주고

고기를 일단 몇점 장에 찍어 먹어주고

어느 정도 진한 곰탕 국물과 고기 맛을

본 뒤에는

 

 

요렇게 밥을 말아준다.

파가 들어가야 색도 고와진다.

 

 

고기랑 밥이랑 파랑 한수저 떠서

위에 깍두기 하나 얹어서 한입에

딱 넣어주면 아주 좋다.

 

 

순식간에 마무리..

아 언제나 한 뚝배기가 끝나는 것은 아쉽다.

 

하지만!

여기 이창진 가마솥 곰탕은 저게 끝이 아니다.

바로

 

 

이 누룽지가 기다리고 있다.

곰탕을 흡입하고 있으면

돌솥에 열심히 끓어오르는

이 누룽지를 가져다 주신다.

 

역시 한끼의 마무리는 누룽지 아니겠는가?

 

개인적으로는 파주옥이랑 이창진 두집 중

다음에 다시 곰탕이 땡길 때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곰탕도 깔끔하니 좋았지만

마지막에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어서 쉽게

이창진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

 

경기도 평택 합정동 조개터 삼겹살 맛집

우렁쌈밥 삼정

 

평택에 자리 잡고 생활한지 6개월

이 집은 그동안 가본 평택 식당들 가운데

 최고로 인심 좋고 맛도 좋은

항상 기분 좋게 먹고 나오는 그런 곳이다.

 

 

우렁쌈밥 삼정 주소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907-6

031-653-2685

 

위치는 평택사는 사람들이라면

조개터라고 하면 다 아는데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주소 찍고 가는게 최고다.

어디든 자차가 제일 편한데

여기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주차가 녹록하지는 않다.

 

 

식당 앞에 두세대 정도는 주차가 가능한데

공간이 없으면 쉽지 않다.

 

개인적으로 쌈밥을 참 좋아하는데

삽겹살까지 꿔서 먹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삼정 메뉴판

 

삼겹살이 12,000원

가격도 매우 훌륭

 

일요일은 휴무!!!

 

재료는 국내산!

쌀은 평택 쌀!

 

 

이날은 셋이 가서 3인분으로!

이게 3인분이다.

 

1인분이 160g

쌈밥인데 거기에 우렁쌈밥인데

12,000원에 1인분 160g은

아주 훌륭하다.

 

 

불판은 솥뚜껑

이것도 아주 내 스타일

 

시작은 김치부터!

김치는 부족하면 추가하면 된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ㅋ

뭐든 부족하면 추가하면 된다.

고기 빼고는 리필 가능!

쌈도 우렁쌈장도!

 

 

기본찬

 

쌈 종류도 푸짐하고

 

 

불판도 좋고 고기도 맛나고

 

 

우렁쌈장은 또 왜 이렇게

우렁이 듬뿍 들어있는건지

보통 우렁쌈장 추가하면 돈 받는데

여기는 뭐 그런거 없다.

쌈장은 많이 짜지 않고

우렁은 아주 식감이 훌륭하다.

 

인심 진짜 후하고

사장님 이하 직원들 엄청 친절하고

테이블은 입식, 좌식 선택가능하고

아. 신발은 무조건 벗어야 된다.

 

 

기본찬에 더해서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

 

 

그리고 계란찜

 

그리고 다 먹은 뒤에는

누룽지도 가져다 주신다.

 

 

전체샷

 

보통 우리는 밥에 먹으니

1인분 정도만 추가해서 먹는데

항상 불판을 새로 갈아줄려고 하신다.

솥뚜껑에 잘 구우면 1인분 추가 정도는

그냥 먹어도 괜찮은데 말이다.

무튼 매우 친절하시다.

 

 

아, 이건 기본으로 주시는 감자전

이게 또 매우 훌륭하다.

 

삼정은 평택와서 달에 한두번은 꼭 가는데

자주 가도 늘 기분 좋고 맛나게 먹고 나오는 그런 식당이다.

 

맛도 맛이지만 친절하고

푸짐해서 완전 좋다.

삼겹살이든 쌈밥이든 땡기면

무조건 여기다!!!

 

 

서울 성북구 동선동 성신여대 수제버거

버거파크


보문동에 혼자 교육 들으러 갔다가

혼밥을 먹어야되는 상황이었는데

이게 또 혼자라고 그냥 대충 먹을 수는 없으니

교육중에 폭풍 검색!!! ㅋㅋㅋ 

안동반점이라는 중국집 맛집이 가장 유명했고

먹고 싶었는데 하필... 쉬는 날이라

차선책으로 선택한 수제버거 맛집


버거파크 주소


서울 성북구 동선동2가 10

02-955-3005



네이버에 리뷰가 280여개나 있고

몇군데 블로그 들러보니

괜찮은듯 하여 보문역 인근에서

10분이 넘게 걸어서 여길 찾아갔다!



난 보문역에서 찾아갔지만

성신여대 수제버거 전문점인 

버거파크는 성신여대역에서 성신여대로

향하는 길 중간 즈음에 위치한다.



버거파크 영업 시간


월~금 11:30 ~ 22:00

토~일 12:00 ~ 22:00


테이크아웃 가능


11시부터가 아니라 11시 30분 시작이다.

영업시간이 변경되서 0을 하나 떼고

붙여놓지는 않은듯



버거파크 메뉴판


버거파크냐

파크버거냐


찍는다고 찍어왔는데 초점이 후지넹

혼자라 좀 부끄러웠는가보다... ㅋㅋ



버거파크 주문은 기계로! 

직접 눌러서 주문한다.


단품이든 세트든 선택하면 되는데

난 파크버거 세트로 선택! 

세트는 3,000원 추가!



토핑도 추가 가능한데

난 계란 추가 하고 패티도 더블로!!! 

더블로 하면 2,000원 추가!

계란 토핑 1,000원 추가! 



내 주문 합이

파크버거 5,900원

세트 업글 3,000원

패티 더블 3,000원

계란 토핑 1,000원

총 12,900원



도착한 시간이 딱 점심시간이라

한꺼번에 사람이 몰렸는지

한참을 기다렸다가 주문한 메뉴가 놔왔다!!! 

뭐 기다렸다 먹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던데

기다리지 않은 것 만으로도 다행인거겠지? 


음료도 변경이 가능한데

펩시가 기본이고 코카콜라로 변경하면

플러스 1,100원이다.. 그냥 펩시로!

감자튀김 두툼하니 모양은 일단 좋다.



파크버거 더블


이게 여기 버거파크 기본 메뉴다

어디든 일단은 처음이면 기본을 먹어보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니까 난 기본으로 주문했는데 

기본만 먹어보고 끝날 수도 있다.

 


수제버거는 어딜가든 더블이 가능하면

더블로 먹어줘야 된다는게 또한 내 생각

토핑으로 추가한 계란을 제외하면

양파, 토마토, 치즈 등이 들어간다.



햄버거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수제버거에 맛을 들이기 시작해서

최근 여기 저기 다녀보고 있는데

파크버거는 솔직히 최근 먹어본 집들 중

가장 아쉬웠다... 혼자 먹어서 그랬을까..



감자튀김은 두툼하니 좋다.

감튀는 훌륭!



버거빵은 깨가 너무 붙어 있다 ㅋㅋ

이거 뭐 집에가니까 한알이 어디 붙어 있었는지

따라와 있더라는 ㅋㅋㅋ 


이게 윗부분을 먹고 아래로 내려가니

야채는 이미 다 먹어버려서 그런가

끝으로 가면 갈수록 느끼하고 짜고... 

어휴... 


이렇게... ㅋㅋㅋ 

내가 균형을 못 맞춰서 먹은걸까... 

꾸역꾸역 다 입에 넣기는 했지만

인간적으로 내 입에는 너무 짰다


싱글로 먹으면 패티가 너무 얇을거 같아

혹시 다시 먹는다면 그래도 더블로 먹을듯

계란을 추가한건 좋았는데

소스랑 즙이 흘러내리니

아랫부분은 빵이 젖어서 처음의 맛과는

달라서 또한 아쉽더라는... 


다음 기회가 다시 올지는 모르겠지만

기대가 커서였을까 유명세에 비해서는

내 입에 맞지는 않았당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맛집 

육전식당


신설동에 맛집이 있다고 친구가 가자고 해서

따라갔는데 식당 이름이 육전식당이라

아 이게 육전을 파는 집인가보구나 하고

들어갔더니 고기집이네? 

저녁을 먹기에는 아주 이른 시간이었는데

순식간에 테이블이 꽉 차는 그런 식당이었다.



신설동 맛집 육전식당 주소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93-3

02-2234-6373



여기는 찾아보니 육전식당 3호점

신설동에 본점과 2호점이 더 있고

역삼동에 4호점이 있는 식당이다.



맛집이라고 소문난 집은 대부분

손님이 대기는 기본이다.

여기도 손님이 차고 넘치는지 식당 앞으로

대기 의자가 저렇게 깔려있다.

육전식당은 통삼겹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라고 한다.



신설동 육전식당 영업시간


오픈 오전 11시

마감 오후 11시


쉬는 시간

오후 3시 ~ 4시


육전식당 3호점은 식당을 정면으로 보고

왼쪽으로 가면 공용주차장이 있다.



대기표는 왼쪽에 저렇게 종이로

찢어서 한장씩 가지고 있으면

스피커로 불러준다.



메뉴판


백반이랑 통삼겹이 메인이라고 하는데

저녁시간에는 통삼겹이 메인인가보다

셋이가서 통삼겹으로 6인분을 먹었는데

고기맛은 훌륭했다.



식사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되는

식당이라 오랜시간 한자리에서

술을 마실려고 하면 좋은 선택지는 아니다.



이건 추가로 주문했던 통삼겹 2인분

1인분이 150g으로 좀 아쉽긴하다.

언제부터였던가 삼겹살 1인분 기준이

이렇게 내려간게.... 지가 소도 아니구... 

에라이~ ㅋㅋㅋ 



전체샷


신설동 육전식당은 직원들이

직접 돌아다니며 구워준다

150g 15,000원에 이런 수고비도 다 포함이라고 볼 수 있다.


찬은 다 고기에 곁들여 먹기 좋은 애들로

몇가지를 빼면 없다.

공기밥 주문한다고 된장찌개가

따라나오지 않아 따로 주문을 해야한다.



우측 아래는 젓갈

위에는 소금 그리고 

요즘 트렌드 와사비가 가운데



명이나물 2,000원


샷이 흔들렸네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 해보겠다고

달려들었더니 실수가 많았다..

언제부턴가 너무 귀찮아서

안하고 살았는데 다시 시작!



통삼겹이라 아주 잘드는 가위가 필요하다.

구워주니 아주 편하다.

2시간 시간제한은 충분하다.

특히나 이렇게 구워주는 집은

내 의지로 속도 조절이 안되기에 

금새 먹고 끝낼 수 있다.



육전식당은 하남돼지집처럼

불판의 온도를 측정하고 굽기 시작하는데

220~240도 사이에 굽는다고 한다.



그리고 고기를 80% 정도만 익혀서

먹어야 맛이 있다고 하는데

이게 또 스타일에 따라 조금 싫을 수도 있다.


특히나 난 아주 바짝 익혀 먹는 것을 

좋아하기에 직접 다 익혀줌에도

다시 살짝 더 익혀 먹었다.



대강 생맥주 8,000원

대동강 생맥주에서 동을 뺐다네?


한잔 가격이 8천원이면

고기집에서 먹기에 좀 쎈 가격이긴한데

수제 맥주 맛이 페일 에일과 비슷하다.

내가 맥알못이긴 하지만.. ㅋㅋ



마무리 볶음밥 3,000원


볶음밥은 쏘쏘한데

종이호일에 마무리로 볶아주는건 괜찮았다.


신설동에서는 소문난 고기집이라고 하는데

한동네에 3호점까지 있을 정도면

얼마나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지는 알만하다.


가격이 좀 쎄다고는 할 수 있지만

고기맛은 괜찮았고 직접 구워주니

먹기 편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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