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순위 일정


15일 바레인과의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차전을 6대0 대승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7일 말레이시아와 예선 두번째 경기를 2점을 먼저 내주고 경기 막판 1점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반둥 쇼크라 불릴 정도로 통한의 패배를 당하며 44년만의 말레이시아전 패배를 기록했다. 


남은 예선전은 한경기 상대는 키르기스스탄이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월요일 7시부터 진행되는 키르기스스탄과 대한민국의 경기는 우리시간으로 20일 오후 9시부터 킥오프된다. 피파랭킹 92위에 올라있는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패배를 생각하지는 않지만 불주사 한방을 제대로 얻어 맞은 축구 대표팀이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지 지켜봐야할 예선 마지막 경기이다. 



같은 시간 같은 F조의 마지막 경기 바레인과 말레이시아의 경기도 진행되어 F조 순위도 바로 결정된다. 지난 말레이시아 전에서 로테이션을 활용했던 김학범 감독은 실패를 시인했고 이번 경기에서는 최선의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예선 마지막 경기가 중요한 것은 조 순위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패한다면 탈락까지도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순위는 말레이시아가 2승으로 1위, 우리가 1승 1패 골득실 +5로 2위에 랭크되어 있다. F조 1위는 16강에서 E조 2위를 만나고 F조 2위는 16강에서 D조 1위를 만나게 된다.



현재 예선 3경기 모두 소화한 D조는 1위 베트남, 2위 일본으로 결정되었다. E조 1위 예선을 통과하면 D조 2위인 일본을 만나게 되고 E조 2위는 F조 1위를 만나게 된다. 



F조는 예선 2경기를 치른 가운데 공동 1위로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올라있어 말레이시아가 바레인을 이기고 1위로 조별 예선을 통과하고 우리가 2위로 통과하게 된다면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중 한팀을 만나게 된다. 조별 예선 3위팀 가운데 4팀이 16강전에 진출하게 되는데 우리는 마지막 경기를 이기고 2위 또는 1위로 통과될 것이 예상되기에 일단 생략



베트남의 박항서 매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또는 사우디, 이란을 만나게 되는 우리는 험난한 16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말레이시아 전과 같은 경기력으로는 조기 탈락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16강 토너먼트는 23일부터 진행된다. E조 2위로 통과할 경우 F조 1위와 우리 시간 기준으로 23일 오후 9시 30분 경기를 치르고 E조 1위로 통과할 경우 D조 2위인 일본과 24일 오후 9시 30분 16강 경기를 치른다.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난관을 뚫고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기를 바라본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명단 일정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18년 8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현지 기준으로 9월 2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도 8월 18일 소집과 함께 공식적으로 아시안게임 준비에 들어간다. 대표팀은 지난 목요일인 16일까지 KBO 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금요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바로 소집되어 훈련을 시작한다.



아시안게임 시작과 함께 프로야구도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휴식기에 들어가고 9월 4일부터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된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전까지 넥센이 가장 많은 118경기를 소화해 2018 KBO 리그 경기를 26경기만을 남겨두고 있고 롯데와 기아는 110경기만을 소화해 3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주가 넘는 휴식기 이후 더욱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장 큰 관심사는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초 발표되었던 24명의 최종 엔트리 가운데 4명의 선수가 탈락하며 새롭게 4명의 선수가 합류하였다. 최종 명단에서 탈락한 4명의 선수는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던 SK 최정과 두산 박건우 그리고 LG 투수 정찬헌과 차우찬이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군면제의 혜택이 주어지기에 이와 관련하여 논란이 많았으나 이미 결정된 사안이고 과연 금메달을 목에 걸고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루수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SK 최정이 부상으로 출전이 힘들어 KT 황재균이 대체선수로 최종 발탁되었으며 최초 선수 선발시 탈락으로 논란이 되었던 넥센 투수 최원태와 외야수 이정후가 차우찬과 박건우를 대신하여 추가로 합류했으며 정찬헌을 대신하여 삼성 장필준이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최근 엄청난 타격을 보인 이정후와 토종 우완 선발 투수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최원태의 합류는 대표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최원태와 이정후는 군면제가 필요한 미필 선수들로 이들의 합류는 넥센 팬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에 나간다고 해서 군면제가 무조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역시나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아닐까 싶다. 사회인야구 대표가 참가하는 일본과 대만 대표팀 전력이 우리 대표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공식 일정은 18일 소집을 시작으로 잠실야구장으로 이동하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바로 훈련에 들어간다. 토요일과 일요일 훈련 후 하루 휴식을 취한 뒤 화요일과 수요일 훈련 이후 23일 인천을 출발해 자카르타 현지로 들어가 첫 경기를 준비한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는 총 8개국이 참가해 A조와 B조로 나뉘어 예선을 진행하고 각조 1,2위가 수퍼라운드를 각조 3,4위가 순위결정을 치르는 방식이며 한국은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과 B조에서 경기를 치르고 A조는 일본, 중국, 파키스탄 그리고 태국, 스리랑카, 라오스 3개국 중 21일~23일 치뤄지는 예선을 1위로 통과하는 국가가 합류해 한조를 이룬다.



우리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8월 26일 6시 30분 대만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8월 27일 6시 30분 인도네시아, 8월 28일 12시 홍콩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장은 두곳으로 메인구장인 GBK 구장과 라와망운 구장에서 진행되는데 우리 대표팀의 예선 경기는 모두 메인 구장인 GBK 구장에서 진행된다.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은 각조 예선을 1,2위로 통과하는 국가는 수퍼 라운드에 진출하고 3,4위에 머무는 팀은 순위 결정전으로 내려간다. 수퍼라운드는 각조 1, 2위 팀이 한차례씩 경기를 치뤄 순위를 결정하며 1,2위가 금메달 결정전으로 3,4위가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예선을 통해 각조 1, 2위가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는데 A조에서는 한국과 대만이 B조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결승라운드 금메달 결정전은 한국과 대만, 일본 가운데 두팀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금메달까지 예선 3경기 슈퍼라운드 2경기 결승라운드 1경기 총6경기만을 치르게 된다. 



결승 라운드는 9월 1일 진행되며 GBK 구장에서 11시 동메달 결정전, 16시 금메달 결정전이 시작되며 21시 30분 메달 시상식이 바로 진행된다. 우리 야구 대표팀의 명예도 명예지만 대표선수로 참가하는 선수들 가운데 아직 군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미필 선수들에게는 어떤 경기들 보다 중요한 일주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메달까지 단 6경기, 예선 첫날인 26일부터 결승전이 펼쳐지는 9월 1일까지 단 7일이면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의 최종 성적이 결정된다. 어떤 선수에게는 운명의 일주일이 될 수도 있는 그런 중요한 기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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