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투어 정현 랭킹 2018 잔여 일정 파이널 순위


ATP 투어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였던 US오픈이 마무리되고 일주일간의 휴식기에 들어간 투어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데이비스컵 준결승이 진행되고 9월 17일 러시아와 프랑스에서 250 대회로 다시 시작된다. 1월부터 11월중순까지 이어지는 ATP 투어 대회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투어 파이널 무대 진출자들이 하나 둘 확정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정현은 US오픈에서 아쉽게 64강에서 탈락했지만 투어 랭킹은 3주연속 23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2017년 ATP 투어 파이널 넥스트 젠 컨텐더 챔피언으로 2018년을 맞이한 정현은 호주 오픈 4강 진출과 커리어 하이인 랭킹 19위까지 마크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아쉽게도 투어 무대 결승까지는 오르지 못했지만 한국인 최초의 그랜드슬램 대회 4강 진출은 엄청난 엄청난 업적이다. 



2018년 현재까지 정현은 14번의 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그랜드슬램 대회 2회 최고 성적 4강, 마스터스 1000 시리즈 4회 최고성적 8강, 500 시리즈 2회

최고 성적 8강, 250 시리즈 6회 최고 성적 4강을 기록했으며 총 26승 14패를 기록중이다. 14번의 투어 대회 참가하며 마드리드 오픈을 제외하고 13번의 대회에서 2회전 이상 올라가며 뛰어난 시즌을 보낸 정현은 남은 ATP 투어 시리즈 가운데 아시아 지역인 중국과 일본에서 개최되는 250, 500, 1000 시리즈에 이변이 없는 한 모두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더 많은 포인트를 쌓아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TP 파이널 랭킹


한해동안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8명의 선수가 마지막으로 펼치는 대회인 파이널 무대 RACE TO LONDON 진출자들도 하나둘 확정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10월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가 아직 두차례 남아있어 최종 8인에 오를 선수는 11월에 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파엘 나달은 일찌감치 ATP 파이널 출전이 확정되며 14년 연속으로 자격을 갖추었으며 노박 조코비치는 지난 US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랭킹 2위까지 올라섰고 5번째 파이널 우승에 도전한다. 



시즌 랭킹 4위에 올라있는 로저 페더러는 그랜드슬램 호주오픈 우승으로 잔여 대회 성적에 관계 없이 파이널 무대 진출이 확정되었으며 2009년 이후 10년만에 US오픈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후안 마틴 델 포트로는 2013년 이후 5년만에 파이널 무대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랭킹 7위와 8위에 올라있는 케빈 앤더슨과 도미니크 팀 등은 랭킹 9위 존 이스너와 10위 니시코리 케이의 추격이 거세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밖에 우리나라의 정현은 레이스 투 런던 순위에서 22위에 올라있다.



US오픈 이후 몇일간 휴식을 취한 투어 무대는 14일 데이비스 컵 준결승 무대를 시작으로 다시 재개된다. 데이비스컵 준결승은 스페인과 프랑스, 크로아티아와 미국의 대결로 펼쳐진다. 데이비스컵 준결승이 마무리되면 250 시리즈 대회가 2주 연속으로 펼쳐지는데 9월 마지막주부터는 아시아 시리즈가 진행된다. 9월 마지막주 ATP 투어는 중국 청두와 선전에서 펼쳐진다. 언젠가는 우리나라에서도 250 대회가 개최될 수 있길 바라본다.



10월에는 굵직한 대회들이 이어진다. 10월 첫번째주 중국과 일본에서 500 시리즈 대회가 개최되고 두번째 주에는 아시아 시리즈의 마지막 대회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상하이 마스터스가 진행된다. 이후 다시 유럽으로 넘어가 250, 500, 1000 대회가 개최되고 파이널 전의 마지막 대회로 파리 롤렉스 마스터스가 펼쳐진다.



11월에는 파이널 무대들이 연이어 개최되는데 11월 6일 초대 챔피언으로 정현이 올랐던 대회 넥스트 젠 ATP 파이널 무대가 개최되고 이어 니토 ATP 파이널이 런던에서 일주일간 진행되며 2018년 최고의 선수가 결정된다. 마지막으로 데이비스 컵을 끝으로 2018년의 공식적인 투어 무대는 마무리된다. 


2018년 시즌이 끝나면 한달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휴식기에 들어가고 2019년 1월 다시 투어 무대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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