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마장호수 공원 흔들다리


파주 캠핑 길에 들러본

마장호수공원 흔들다리

파주에서 요즘 열일중인듯

금요일인데도 관광객이 아주 많았다.



날씨가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주 좋았다.

파주는 아직 벚꽃이 한창이기도 하고

오늘 마침 공기도 좋아서 또한 훌륭했다는!



마장호수 흔들다리는 220미터로

국내 최장 현수교라고 한다.

기존에 파주시는 감악산 출렁다리를 만들어

최장 현수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가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기 무섭게

마장호수공원에 다시 한번 흔들다리를 만들며

최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왔다고 한다.



마장호수공원 안내도


호수 자체가 넓기도 한데

호수 주위로 길을 만들어 놓고

호수 위로는 흔들다리를 만들어

산책하기 좋은 훌륭한 코스를 만들어냈다.



마장호수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한다.

물론 나도 거기에 한몫했다.



흔들다리에서 인증샷을 찍고 

주변 음식점에 가면 10% 할인!



할인가능 업소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검색이 가능하다.

광탄 경매시장의 장날인 3일과 8일에는

두부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 오늘이 3일인데

난 좀 늦게와서 장이 이미 끝... ㅠㅠ

2만원이상 사야되기도 하고.. ㅋㅋ



자 이제 흔들다리로 가보자!

전망대가 있는데

3층은 카페 이용자만 갈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패스!

사실 난 혼자였다... 



마장호수공원 흔들다리 개장시간

9:00 ~ 18:00


그리고

우측보행이 기본이다.



다리에는 이렇게 바닥이 보인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산에 있어서

엄청 무서운데 마장호수 흔들다리는

그래도 두려움 없이 건널 수 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



길긴 길다.

근데 뭐 평일인데 사람이 이렇게 많은겨

하긴 뭐... 그렇다면.. 

나도 뭐... ㅋ



다들 한컷씩 찍기 바쁘다

여름이 오고 산이 더 생생해지면

더욱 좋을듯 하다. 



호수 주위로 데크길도 만들어 놔서

가볍게 한바퀴 돌아도 좋을듯 하다.



진짜 하나도 안떨고 건너는데 성공했다.

감악산은 진짜 무서웠는데.. ㅋㅋ



칠갑산에도 이런 다리가 있는데

파주 마장호수가 길이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길기는 하다.



특히나 이 흔들다리가

호수면 위로 비치는 모습은 특히 좋다.



개인적으로 반영을 참 좋아하는데

호수에 오면 그래서 더 좋다는!



다리가 엄청 흔들리기는 하는데

기분 좋은 흔들림이다.


마장호수 주변으로 주차장이 내가 확인한 것만

대형버스 정류장을 포함하여 9개가 있었는데

번호가 뒤로 가면 갈수록

출렁다리에서는 멀어진다.


1번, 2번 주차장이 딱 좋다.

주말에 오면 주차 전쟁일듯!


개장한지 이제 2주가 조금 넘어간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것 같다.

파주시의 다음 프로젝트는 뭘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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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다녀온 구례, 여수, 순천 여행

마지막 코스 순천 순천만 국가정원

처음 개장했을 때 가보고 처음인데

뭐 변한게... 거의 없다

다만 아주 뜨거웠던 그 때랑

이번이랑 달라진게 있다면 봄 꽃을 볼 수 있다는 것?



주말이라 다들 꽃놀이를 나와서 그런가

주차장 들어가기도 힘들었는데

우리가 찾아간 시간이 4시정도 였음에도

사람이 엄청 나더라는!

역시 봄은 봄인가보다

이날 진짜 엄청 쌀쌀했는데

그래도 다들 즐거워보였다.



순천만국가정원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음... 난 뭐 좀 비싸다 싶다.

65세이상은 무료!



순천만국가정원 봄꽃 축제

2018. 4. 6 ~ 5. 22

동문 일원


마침 딱 동문으로 입장해서

한바퀴만 스윽 돌고왔다.

다음에 볼거 남겨두자는 명분하에.. ㅋ

사실 이날 오전에 여수 영취산을

만만하게 보고 올라갔다 왔더니

조금 지쳐있는 상태였다.



순천만 국가정원 안내도


안내도를 보면 좌우로 나뉘는데

봄꽃축제는 좌측에서 진행된다.


꿈의 다리를 지나 우측으로 가면

서문인데 한국정원은 저쪽에 있고

순천만으로 가는 큐브를 탈 수 있다.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


처음 정원박람회를 했을 때의

것들을 잘 유지하면서 관리도 잘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듯.



예전에는 없던 실내정원

여기가 제일 따셨다... ㅋ

이날 진짜 바람 엄청 불고 추웠다는...ㅠㅠ



미로정원인데 뭐 사진을 보니

별 의미는 없어 보인다... ㅋ

멀리 저 강아지를 찍었던 것 같다.



여기 여름에 오면 거의 지옥이다

햇살을 피할 방도가 없다는... ㅋ



호수정원



네덜란드 정원


튤립이 아주 집중적으로 있었는데

우측으로 벚꽃도 끝물이었지만

나름 봄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이탈리아 정원이었나.. 

사실 각 나라별 정원은 예전에

보았던 것이랑 똑같아서

난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태국 정원



유채꽃

유채꽃을 이렇게 본 기억이

없어서 그런가 이날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 중에 하나였다.



제대로 피어있는 유채꽃밭은

정말 이쁠 것 같다.

제주도를 한번 가봐야할 듯 하다.



튤립 축제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채를 제외하면 온통 튤립이었다.



색색의 튤립이 동문 일원에

분포되어 있었다.



벚꽃은 이미 지고 있었지만

튤립은 이제 시작이어서 그런가



더 이뻐 보이더라는

특히나 이 순백의 튤립은 훌륭했다.


뭐 하루안에 다 못본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순천만 국가정원은 그 규모가 상당하다.

편한 신발 신고 천천히 봄바람 맞으며

둘러보면 좋은 그런 곳이긴 하다.


추울 때랑 더울 때는 비추!

봄꽃 축제 기간 주말에는 일대 교통이

매우 혼잡하니 이른 시간에 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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