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비전동 칼국수 맛집

평택칼국수


참으로 오랜만에 블로그 업데이트구나

활활 타오르던 때도 있었는데 사그라들어버리니

쳐다도 보기 싫었고 가장 큰 이유는

이게 나름 그래도 누가 봐줬으면 하고 올리는데

네이버에서 검색이 누락되어 버리니 하기 싫어서가 컸다.


그런데 이게 또 그냥 늘 하던거라

밥집 가면 또 사진 찍고 있더라는... ㅋㅋ

그래서 오랜만에 다시 컴터를 켜고 

블로그에 로그인! 



작년 여름에 다녀왔던 평택칼국수!

벌써 6개월이나 지났는데

그 사이에도 몇번은 더 다녀왔다.

위치는 평택 비전동 골목길에 있어서

동네사람들이 아니면 사실 먹어보기도 힘든 집이긴 하다.



먼저 와서 먹어본 친구가 맛있다고 가자고 해서 

따라 갔는데 여기 평택칼국수는 안성칼국수 2호점이라고 한다. 


들어가기 전에는 별 관심없다가 

간판은 나와서 찍었다. 맛있어서.. ㅋ

블로그에 올리고 싶어서! 



전주 한옥마을에 유~~~명한 베테랑 칼국수라고 있는데

들어가서 주문하고 먹다가 친구한테 오 여기 

전주 베테랑 칼국수랑 비슷한데 더 맛있다 라고 

했는데 나와서 간판 찍다보니 왠걸

주방장님이 베테랑 칼국수 주방장을 하셨었다는... ㅋ 

모르고 먹어서 더 반가웠다.

 


메뉴는 단촐하다

칼국수, 쫄면, 돈까스

여름에는 콩국수도 있었는데

계절메뉴겠지?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아주 착하다.



기본찬

겉절이가 아주 맛나다

칼국수랑 먹기 딱 좋다


우리는 셋이가서 메뉴를 하나씩 주문했다


.

첫번째 돈까스 7,000원

무난하다

여기는 돈까스 전문점이 아니니

이정도면 괜찮다

양도 많고 말이다



돈까스 소스

소스는 부먹해도 되고 그냥 찍어 먹어도 무방하다



두번째 쫄면 6.000원


쫄면은 매우 괜츈했다



세번째 칼국수 6,000원

이게 메인 메뉴다

여기는 칼국수집이니까!!!



전주 베테랑 칼국수와 매우 닮아있다

그런데 난 여기가 더 맛있었다

베테랑칼국수 보다 더!



전체샷


셋이가서 메뉴를 3개를 시켰는데

18,000원!!!

훌륭하다 매우


쫄면에는 국물도 나온다



아 사진이 이게 뭔가요

쫄면에는 양배추가 듬뿍 들어있고

양념도 적절하니 좋았다



특히나 돈까스랑 같이 먹으면

돈까스의 느끼함도 잡아줘서 더욱 좋다

쫄면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 봤던 집들이랑도

뭐 크게 다를게 없다는 개인적인 생각!



평택칼국수는 계란이 풀어져서 나오고

국물이 걸쭉하다 

걸쭉한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추천하고 싶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먹기에는 더더욱 좋을듯!! 

말나온 김에 한그릇 하러 곧 가야겠다!


경기도 평택 통복동 중화요리 맛집

육교반점

 

볶음밥이랑 짬뽕이 맛있다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꼭 가보고 싶던 집인데

한동안 식당이 문을 닫아서 못 먹다가

지나는 길에 보니 다시 오픈을 해서

날잡아서 방문한 평택 통복동의 오래된 중국요리 맛집

 

 

육교반점 주소

 

경기 평택시 통복동 128-3

031-653-4488

 

 

육교반점은 통복시장으로 이어지는

통복고가 옆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도 쉽지 않다.

차가지고 갔다가 주차공간 없으면

한바퀴를 다시 돌아야한다.

우리는 다행히 주차할 곳이 있어서

쉽게 들어갔다! 재수!

 

 

육교반점은 외부부터가 아주

오래된 집 티를 팍팍낸다.

 

간판이 도대체 언제적 간판이길래

전화번호 앞자리가 두자리에

해장국 3000 이라니..

 

외관이 이렇다보니 싫어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고 한다.

 

 

육교반점 메뉴판

 

메뉴는 간단한 편이다.

내가 아주 좋아라하는 부천 복성원과

외관이 너무도 닮아있는

여기는 역시나 상당한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 대부분은 단골 손님들일텐데

이 집의 스타일이야 알고들 오겠지?

 

우리는 다행히 사람이 많은 시간을

피해 방문해서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자리에 앉아 주문하고 먹을 수 있었다.

 

 

평택 육교반점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5시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도 부천 복성원이랑 너무 닮았다.

6시간이면 좀 긴 편인가? ㅎㅎ

여기도 사장님 건강이 좋지 않아

컨디션에 따라 운영이 되는듯 하다.

 

부천 복성원 옆에 있던

태원도 결국은 문을 닫아 안타까웠는데

오래된 집들의 맛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이 집을 자주 와봤던 지인들이

추천해준 메뉴는 짬뽕이랑 볶음밥이었는데

난 볶음밥으로 주문!

이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들

이 두가지 메뉴 사이에서 갈등한다고 한다.

 

복성원이랑 비슷한 느낌에 잡채밥이

땡겼지만 추천 메뉴를 마다할 수 없으니

일단은 잡채밥은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고

볶음밥으로 주문했다.

 

이 집의 잡채밥에도 볶음밥이 들어간다고 한다.

음... 잡채밥을 먹었으면 볶음밥 먹은거랑

진배없었겠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쉽네.. ㅋㅋ

 

 

짬뽕국물

 

짬뽕국물의 맛만 가지고

이 집의 짬뽕 맛을 다 알수는 없지만

괜찮았다!

 

 

육교반점 볶음밥 7,500원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짜장소스는 따로 주시는데

준다고 다 부어 먹지말고

적당히 조금씩 덜어먹기를 추천한다..

 

 

난 그냥 급한 마음에 후다닥

부어 버렸는데 이게 실수였다...

짜장이 저게 볶음밥 두개 같이 먹으라고

나온거였는데 이걸 내가 그냥 혼자 다 부어려서는

내가 내 밥을 망쳐놨다... ㅋㅋㅋ

다시 가서 먹으면 절대 이런 실수는 반복하지 않으리..

 

 

이건 지인이 시켜먹은 짬뽕 6천원

짬뽕이랑 볶음밥 맛집으로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고 하는데

짬뽕은 살짝 맛만 보니 면발 쫄깃하니 좋고

국물도 시원하더라는!

짬뽕 땡길 때 한사발 들이키기 좋을듯!

 

몇년전에 평택에 왔을 때

TV에 나온 집이라고 해서 찾아가 봤던

집들 보다 여기가 나은듯!

 

 

탕수육 소 17,000원

 

탕수육은 소스 볶아져서 나오는데

그래도 바삭하니 좋다.

소스 맛도 괜찮고 양도 4명이 먹기 충분할 정도 였으니

나쁘지 않았다.

탕수육 맛집이라고 해도 좋을듯!

 

탕수육은 다음에 다시 가서 먹어보고 싶었으니 훌륭!

볶음밥에 짜장만 적당히 넣었더라면 좋았을것을...

조만간 다시 가서 제대로 먹으리!

 

 

 

경기도 평택 통복동 맛집

이창진 가마솥 곰탕

 

평택에는 맛집으로 유명한 곰탕 집이 몇군데 있다.

파주옥, 가마골 그리고 이번에 올리고 있는 이창진

 

가마골은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고

파주옥을 몇달전에 먹어보고

이번에는 이창진가마솥곰탕 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었다.

 

이창진 가마솥 곰탕 주소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539-8

031-653-9286

 

위치는 통복동 신명보람 아파트 바로 옆

역시나 대중교통으로 먹으러 가기에는

버스를 이용해야 해서 쉽지 않다.

정류장이 가까이에 있기는 하지만...

자차를 이용한다면 여기는 그래도

주차 공간이 어느 정도는 있으니

자차를 추천!

 

 

이때가 밤 7시 30분 정도 였는데

손님이 그닥 많지는 않았다.

여기도 피크 타임에는 손님이

가득하다고 하는데 운 좋게 한가한 시간에 방문!

주차 자리가 없어 한바퀴 돌고 왔더니

공간이 생겨서 주차하고 입장!

주차는 8대 정도 가능해보였다.

 

이창진 가마솥곰탕 영업 시간

09:00 ~ 21:00

 

 

메뉴판

 

메뉴판 사진을 따로 안찍었다.

셋이 가서 곰탕으로 통일!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이니까

 

곰탕 가격 8,000원이면

쏘쏘?

 

 

기본 세팅

 

추가찬은 셀프로 이용 가능하다.

김치랑 깍두기는 직접 원하는 사이즈로

재단해서 먹으면 된다.

 

 

깍두기 잘라 놓은거 보소 ㅋ

셋이 갔으니 사이즈 사양하게 잘라 놓고

곰탕 나오기를 기다린다.

난 겉절이가 아주 내 입에 맞아 괜찮았다.

 

곰탕 같은 메뉴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스피드다.

주문 들어가면 뭐 금새 테이블 앞에

놓이니 배고파 미치겠을 때는 특히 좋다.

 

 

김치 깍두기 자르다 보니

어느새 앞에 놓인 이창진 진곰탕

 

 

이건 양파절임인데

기본으로 가져다 주시지는 않으니

셀프코너에서 직접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된다.

기호에 따라 테이블에 놓여 있는 와사비를 넣어서 먹어도 좋다.

 

 

뭐지 이 초점이 나간듯한 컷은..

 

 

처음 마주했을 때의 모습과는 다르게

안에 고기가 듬뿍 들어있다.

뽀얀 국물에 고기 한점 정도만

보였는데 겉과 속이 다르더라는! ㅋ

양아치니~?

 


난 곰탕 먹을 때는

파국을 먹는 것처럼 파를 듬뿍 넣어준다.

처음 ㅅ헤팅해준 한접시가 부족할정도로 많이 넣는다.

 

소금으로 내 입에 맞게 간을 해주고

고기를 일단 몇점 장에 찍어 먹어주고

어느 정도 진한 곰탕 국물과 고기 맛을

본 뒤에는

 

 

요렇게 밥을 말아준다.

파가 들어가야 색도 고와진다.

 

 

고기랑 밥이랑 파랑 한수저 떠서

위에 깍두기 하나 얹어서 한입에

딱 넣어주면 아주 좋다.

 

 

순식간에 마무리..

아 언제나 한 뚝배기가 끝나는 것은 아쉽다.

 

하지만!

여기 이창진 가마솥 곰탕은 저게 끝이 아니다.

바로

 

 

이 누룽지가 기다리고 있다.

곰탕을 흡입하고 있으면

돌솥에 열심히 끓어오르는

이 누룽지를 가져다 주신다.

 

역시 한끼의 마무리는 누룽지 아니겠는가?

 

개인적으로는 파주옥이랑 이창진 두집 중

다음에 다시 곰탕이 땡길 때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곰탕도 깔끔하니 좋았지만

마지막에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어서 쉽게

이창진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

 

경기도 평택 합정동 조개터 삼겹살 맛집

우렁쌈밥 삼정

 

평택에 자리 잡고 생활한지 6개월

이 집은 그동안 가본 평택 식당들 가운데

 최고로 인심 좋고 맛도 좋은

항상 기분 좋게 먹고 나오는 그런 곳이다.

 

 

우렁쌈밥 삼정 주소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907-6

031-653-2685

 

위치는 평택사는 사람들이라면

조개터라고 하면 다 아는데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주소 찍고 가는게 최고다.

어디든 자차가 제일 편한데

여기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주차가 녹록하지는 않다.

 

 

식당 앞에 두세대 정도는 주차가 가능한데

공간이 없으면 쉽지 않다.

 

개인적으로 쌈밥을 참 좋아하는데

삽겹살까지 꿔서 먹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삼정 메뉴판

 

삼겹살이 12,000원

가격도 매우 훌륭

 

일요일은 휴무!!!

 

재료는 국내산!

쌀은 평택 쌀!

 

 

이날은 셋이 가서 3인분으로!

이게 3인분이다.

 

1인분이 160g

쌈밥인데 거기에 우렁쌈밥인데

12,000원에 1인분 160g은

아주 훌륭하다.

 

 

불판은 솥뚜껑

이것도 아주 내 스타일

 

시작은 김치부터!

김치는 부족하면 추가하면 된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ㅋ

뭐든 부족하면 추가하면 된다.

고기 빼고는 리필 가능!

쌈도 우렁쌈장도!

 

 

기본찬

 

쌈 종류도 푸짐하고

 

 

불판도 좋고 고기도 맛나고

 

 

우렁쌈장은 또 왜 이렇게

우렁이 듬뿍 들어있는건지

보통 우렁쌈장 추가하면 돈 받는데

여기는 뭐 그런거 없다.

쌈장은 많이 짜지 않고

우렁은 아주 식감이 훌륭하다.

 

인심 진짜 후하고

사장님 이하 직원들 엄청 친절하고

테이블은 입식, 좌식 선택가능하고

아. 신발은 무조건 벗어야 된다.

 

 

기본찬에 더해서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

 

 

그리고 계란찜

 

그리고 다 먹은 뒤에는

누룽지도 가져다 주신다.

 

 

전체샷

 

보통 우리는 밥에 먹으니

1인분 정도만 추가해서 먹는데

항상 불판을 새로 갈아줄려고 하신다.

솥뚜껑에 잘 구우면 1인분 추가 정도는

그냥 먹어도 괜찮은데 말이다.

무튼 매우 친절하시다.

 

 

아, 이건 기본으로 주시는 감자전

이게 또 매우 훌륭하다.

 

삼정은 평택와서 달에 한두번은 꼭 가는데

자주 가도 늘 기분 좋고 맛나게 먹고 나오는 그런 식당이다.

 

맛도 맛이지만 친절하고

푸짐해서 완전 좋다.

삼겹살이든 쌈밥이든 땡기면

무조건 여기다!!!

 

 

경기도 평택 세교동 맛집

벧엘 콩국수

 

평택에서 하나씩 맛집을 찾아가고 있다.

1월부터 내려와서 살고 있으니

슬슬 적응 끝나가니 더 많이 찾아 나서야지!

 

벧엘 콩국수 주소

 

경기 평택시 세교동 239-3

031-652-5592

 

오늘은 평택 맛집 투어 1탄

여름이니까 콩국수로 시작!

콩국수는 미치도록 더울 때

더위 달래주기에는 제격이다.

 

 

벧엘 콩국수는 평택 세교동에 위치하고 있다.

번화가에 있는 식당은 아니라

이 동네 사람이 아니라면 쉽게

찾아가기는 어려운 집이다.

 

그래서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살짝 귀찮을듯!

자차 이용시

주차는 도로변에 해도 크게 문제 없다.

 

 

벧엘 콩국수 메뉴판

 

여름에는 콩국수가 메인이지만

부대찌개, 순두부, 청국장 등도 판매한다.

난 아직까지 콩국수만 먹어봤다.

 

개인적으로는 이 식당 메뉴 가운데

콩국수가 아니라면 청국장을 먹어보고 싶다.

 

 

기본찬

 

밥을 시키면 다른 찬들이

더 나오는데 콩국수에는

딱 요렇게만 나오는듯!

 

배추도 열무도 콩국수에

곁들여 먹는 찬으로는 아주 훌륭하다.

 

 

콩국수 7,000원

 

콩국수가 7천원이면 보통 수준인데

이정도 퀄리티에 7천원은

아주 저렴한 가격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서울에서 이런 콩국수를 먹으려면

만원으로도 부족한 곳도 있으니

아주 훌륭한 가격이다.

 

 

이집은 진한 콩물에 오이, 토마토를 토핑으로

얹어주는데 날 뜨거워지면

이 식당을 찾는 사람들 대부분

이 콩국수를 먹고 있다.

 

 

이날은 면이 녹색이었는데

뭐가 들어갔는지는 확인을 못했다.

 

그런데 다음에 다시 가보니

면이 다시 바뀌어있었다는.. ㅋ

이날 먹었던 면은 사장님이

별로라고 생각해서 다시 바꿨다고 한다.

난 저 때도 괜찮았는데

바뀐 면도 괜츈했다는... ㅋ

 

 

콩국수엔 뭐다?

설탕이다!

 

여기도 콩국수에 설탕은 익숙한 광경은

아닌지 설탕이 테이블에는 없어서

따로 달라고 해야 주신다.

설탕 듬뿍 쳐서 간하고 흡입하면 끝!

 

 

이집 콩물은 진하다!

껄쭉함으로 따진다면

중상?

 

 

요정도?

딱 적당히 진하고

면이랑 같이 들이키기 좋은 정도다.

 

여의도 진주집이나 시청 진주회관

그리고 양재 임병주 산동손칼국수

콩물이랑 비교한다면 덜 걸쭉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후루룩 마시기 좋아

더 선호하는 콩물이다.

 

거기에 더해 가격은 뭐 훨씬 착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아 이날은 빈그릇을 못 찍었네..

급하게 먹고 나오다보니

이게 마지막 사진이다.

 

평택 벧엘 콩국수는 식당 내부로 들어가면

아 여기서 콩국수를 판다고?

하는 생각이 드는 내부 인테리어를

하고 있지만 맥주를 마셔야 될 것 같은

테이블에서 콩국수를 먹으면

더운 여름날 시원한 맥주 한캔이 주는

더위를 해소시켜 주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콩국수 한사발 들이키기 좋은

평택 맛집 벧엘 콩국수!

콩국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먹어보라고 하고 싶은 그런 집이다.

 

 

 

정현 테니스 ATP 투어 250 시리즈 마르세유 오픈 출전


정현이 2019년 다섯번째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시즌 시작이 작년만큼의 화려한 출발은 아니지만 충분히 재도약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첫 대회로 인도 타타 오픈 참가 이후 뉴질랜드 오클랜드 ASB클래식 이후 2018년 4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던 호주 오픈에 출전한 정현은 1라운드에서 시즌 첫번째 승리를 따냈지만 2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고 지난 주 500 시리즈 ABN AMRO에 출전해 다시 한번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019년 출전한 네번의 대회에서 1승 4패를 기록중인 정현은 지난 시즌 호주오픈 4강 진출로 따냈던 랭킹 포인트가 빠지면서 투어 랭킹이 25위에서 52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랭킹이 많이 하락한 정현은 랭킹 상승을 위해 포인트를 쌓아나가야한다. 



지난 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ABN AMRO에서 1라운드 탈락하며 일찌감치 마감한 정현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진행되는 250 대회에 참가한다. 2016년 처음으로 이 대회에 참가했던 정현은 1라운드에서 다비드 고핀에게 패하며 탈락했었고 이번이 두번째 출전이다. 



정현은 2019 마르세유 오픈에서 1라운드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정현의 1라운드 상대는 퀄리파잉을 통해 올라오는 선수로 결정된다. 1라운드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오는 상대를 만나게 된 정현에게는 1라운드 대진이 비교적 운 좋게 결정되었다고 봐도 좋다. 1라운드를 넘어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면 7번시드 가엘 몽피스와 지리 베셀리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되고 8강전에서는 2019년 호주오픈 4강 진출자인 1번 시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만나게 될 수도 있는 대진이다.



마르세유 오픈 2번 시드는 보르나 초리치가 배정 받았고 3번 시드는 다비드 고핀, 4번 시드는 데니스 샤포발로프가 배정 받았다. 2017년과 2018년 넥스트 젠 컨텐더 대회에 출전했던 영건들이 다수 출전한다. 



마르세유 오픈은 ATP투어 250시리즈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250점의 랭킹 포인트와 115,235유로의 상금이 주어진다. 1라운드에서 탈락할 경우 랭킹 포인트 없이 6,735유로의 상금만 받게 된다. 정현이 호주 오픈에 이어 두번째 승리를 챙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1라운드를 통과하게 되면 2라운드에서는 랭킹 95위 지리 베셀리와 33위 가엘 몽피스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정현은 가엘 몽피스와는 한차례 맞대결을 펼쳐 승리를 챙겼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베셀리와는 맞대결 기록이 없다. 가엘 몽피스는 ABN AMRO에서 결승에 오르며 상승세에 있어 2라운드에서 만나게 된다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마르세유 오픈 1라운드는 현지시간으로 퀄리파잉이 끝나고 19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 소고기 국밥 맛집

숯불돼지갈비 마포집


매봉역에 있던 마포집 국밥이 너무 맛있어서

자주 찾아가서 먹었었는데 건물 신축으로

매봉에 있던 집은 영업을 중단하고

아직까지도 재오픈을 하지 못(?)하고 있다.



숯불돼지갈비 마포집 주소


서울 강동구 명일동 346-6

02-3427-4816



그렇게 한동안을 아쉬워만 하며 지내던 차에

블로그 검색을 하다 보니 같이 다니던 친구가

비슷한 집이 있다며 가보자고 해서 찾아게 됐는데...

 


숯불돼지갈비 마포집

마포집이다.

위치는 굽은다리역 3번출구에서 

조금 걸어야하고 주소로는 명일동이다.


그리고 확인해보니 매봉역 마포집이랑

여기 굽은다리역 마포집은 사돈관계라고 한다.

일단은 믿음이 확! 



메뉴판


안에도 메뉴판이 있는데 

먹느라 바빠서 못 찍고 나와서

아차 하며 찍어왔다는 ㅋㅋ



사실 여기 마포집은 소고기국밥집이라기 보다는

돼지갈비 집이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돼지갈비는 먹어보자

먹어보자 이야기만 하고 아직 못먹어봤다는.. .ㅋ 

헌데 점심시간에도 여기서 돼지갈비 먹는 사람들이

많은걸로 봐서는 아주 맛있을듯! 



기본찬


우리는 당연히 소고기 국밥으로 주문

매봉역 마포집이랑 다른게 있다면

김치가 매봉역 마포집처럼 하나씩 말려 나오지 않고

고추가 없다는 것!

여기는 고추를 안준다... ㅋ



소고기 국밥 8,000원


그냥 국물만 있는듯 보이지만

저 안에 무수히 많은 고기가 듬뿍 들어있다.

돌뚝배기에 국밥이 나오는 것도 똑같고

비주얼도 똑같다.



전체샷


여기 굽은다리역에 있는 마포집도

상당히 오랜기간 장사를 해온듯 하다.

간판이 바껴서 좀 어울리지는 않지만

안으로 들어가보면 영업해온 시간이 보인다.



짠!


이렇게 소고기가 듬뿍 들어잇다.

국물은 얼큰하고 고기는 많고 부드러운편이다.



콩나물과 빨간 국물

그리고 소고기의 조합이 훌륭하다.

양이 상당해서 부족함이 없다.

배가 아주 부르다는! 

양심상 국물을 좀 남기기는 했지만

아주 좋다. 



그리고 마무리로 나오는 식혜

이 식혜 한잔도 어찌나 그리웠던지

역시 이맛이야 하며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나왔다. 


너무 멀어서 자주 가지는 못하겠지만 

종종 찾아가서 먹고 싶다.

매봉역에 다시 마포집이 오픈하면 좋겠지만

일단은 여기로도 매우 만족!

또 가쟈!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보스턴 레드삭스 vs LA 다저스 경기 일정


2018년 메이저리그가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아메리칸리그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시리즈 성적 4승 1패로 적지인 휴스턴의 홈 구장인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가운데 내셔널리그는 밀워키가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가며 분투했지만 최종전에서 결국 다저스에게 무릎을 꿇고 시즌을 마감하며 보스턴 레드삭스와 LA 다저스의 대진이 완성되었다. 

  


먼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2018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을 올린 1위와 2위팀이 맞대결을 펼치며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었다. 시즌 108승을 기록하며 162경기 가운데 3분의 2를 승리로 장식한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즌 103승을 올리며 전체 승률 2위를 기록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맞대결은 생각보다는 싱겁게 마무리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선발투수진에서 우위를 보였던 휴스턴의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예상했으나 보스턴의 타력을 휴스턴이 넘어서지 못했고 보스턴의 수비력이 빛을 발하며 1차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5차전까지 내리 따내며 휴스턴을 넘어 2013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번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2선발 데이빗 프라이스가 휴스턴 타선을 틀어막으며 챔피언십 시리즈 마무리에 성공했고 4일간의 휴식 이후 월드시리즈를 치르게 되어 로테이션을 완벽하게 가동할 수 있게 되었다. 1선발 크리스 세일이 1차전 선발로 내정된 가운데 2차전은 다시 한번 데이빗 프라이스가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어려운 시리즈를 치르고 월드시리즈에 2년 연속 올라서게 되었다.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막혀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LA 다저스가 2018년 최강팀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까? 객관적인 전력상으로는 역시 보스턴에게 무게가 쏠리긴한다.


1선발이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를 내고도 1차전을 내준 다저스는 2차전에서 류현진이 선발로 나서며 밀워키 타선을 비교적 잘 막았지만 6회까지 0대3으로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7회와 8회 타선이 2점씩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고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려놓는데 성공했다. 밀워키는 시즌 마지막 극강의 모습을 보였던 제레미 제프리스가 포스트시즌 내내 부진을 털어내지 못하며 결국 시리즈를 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차전까지는 밀워키가 도망가면 다저스가 따라잡는 형국으로 흘렀으나 5차전 클레이튼 커쇼가 다시 한번 마운드에 올라 1차전과는 완벽하게 반대의 모습을 보이며 시리즈를 다저스가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밀워키는 6차전에서 류현진을 1회부터 털어내며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가는데 성공했다. 7차전 단 한판의 승부로 월드시리즈 진출이 결정되는 상황에서 다저스는 워커 뷸러를 밀워키는 죠리스 챠신을 선발로 내세웠다.


뷸러와 챠신의 선발 싸움에서 다저스 뷸러가 우위를 점했고 밀워키는 3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승부는 2대1로 다저스가 앞선 상황에 맞이한 6회초 공격에서 갈렸다. 3회부터 등판했던 극강의 왼손 투수 헤이더가 3이닝을 틀어 막으며 5회까지 다저스 타선을 묶어 놨으나 6회 헤이더가 내려가면서 세번째 투수로 등판한 세데뇨가 먼치에게 안타를 허용하자 밀워키는 다시 한번 제프리스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는 다시 한번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올라오자마자 터너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2루를 만들어줬고 이어진 4번, 5번타자 마차도와 벨린저를 잘 막았으나 6번 야시엘 푸이그를 넘어서지 못하며 3점 홈런을 허용 승부의 추는 다저스로 기울어버리고 말았다. 

 


6회 3득점으로 5대1로 앞선 다저스는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2년 연속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고 6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단 3이닝만 던지며 5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던 우리나라의 류현진은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게 되었고 한국인 최초의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매치업은 사무국에서도 가장 바라던 대진이 아닐까 싶다. 시즌내내 엄청난 힘을 보여주며 손쉽게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한 보스턴이 가볍게 다저스를 넘어 다시 한번 월드시리즈를 제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것이고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현지시간으로 10월 23일 화요일 오후 8시 9분 시작된다. 우리 시간으로는 24일 수요일 오전 9시 9분이다. 올스타전에서 승리한 아메리칸리그가 어드벤티지를 가져가 보스턴의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에서 1차전과 2차전, 6차전과 7차전이 열리고 LA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3,4,5차전이 개최된다. 



보스턴은 1차전 선발로 크리스 세일을 일찌감치 내세웠고 LA다저스의 선발은 아직 미정이다. 클레이튼 커쇼가 5차전에서 7이닝을 던졌고 마지막 경기인 7차전에서 이틀간의 휴식이후 다시 한번 마운드에 올라 9회를 마무리하였기에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설지는 미지수이다. 20일 경기가 마무리 되었기에 23일 등판은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1이닝 이었고 깔끔한 피칭으로 마무리했기에 1차전에서 커쇼가 다시 한번 올라오는 것도 크게 무리가 되지는 않을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누가 등판하게 될지 알 수 없다. 


우리나라의 류현진은 홈에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로테이션상으로도 다저스의 홈 개막전인 3차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인다. 6차전에 등판한 뷸러가 4차전에 등판하고 1차전과 2차전은 커쇼와 힐이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은 세일과 프라이스, 이볼디, 포셀로가 차례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정현 스톡홀름 오픈 8강 경기 일정 중계 시간


ATP 투어 250 시리즈 스톡홀름 오픈 8강 대진이 완성됐다. 8강에 선착한 정현은 하루 휴식을 취하며 상대 선수가 결정되길 기다렸고 현지시간으로 오늘 19일 오후 1시 30분 이후 8강전 경기에 나선다. 우리 시간으로는 20시 30분 이후 시작된다. 정현의 2018 스톡홀름 오픈 8강전은 스카이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중계 방송을 볼 수 있다.



정현은 스톡홀름 오픈 1,2라운드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테일러 프리츠와 데니스 쿠들라를 가볍게 연파하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의 대회들 가운데 가장 컨디션이 좋아보이는 대회로 3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스톡홀름 오픈 8강전 대진은 존 이스너와 테니스 샌드그렌, 잭 소크와 어네스트 굴비스의 경기의 승자들이 4강에서 만난다. 1번 시드 존 이스너는 16강에서 브래들리 칸을 상대로 3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펼쳐 승리했고 테니스 샌드그렌은 오스카 오테를 상대로 역시나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를 차지하며 3라운드에 올랐다. 



4번 시드 잭 소크는 엘리아스 이미르를 상대로 1세트와 3세트를 따내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고 어네스트 굴비스는 7번 시드 데니스 샤포발로프를 상대로 2세트를 가볍게 따내며 3라운드에 올랐다. 정현이 결승에 오른다면 이 네명의 선수 가운데 한명을 만나게 된다. 순위만 본다면 존 이스너가 결승 가능성이 가장 높다.



8강전 세번째 대진은 필립 콜슈라이버와 3번 시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네번째 대진은 정현과 2번 시드 파비오 포그니니 경기다. 정현이 포그니니를 넘어 4강에 올라간다면 필립 콜슈라이버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우선은 포그니니를 넘어서는 것이 첫번째이지만 다음 라운드 상대로 결정되는 선수도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파비오 포그니니의 스톡홀름 오픈 3라운드 8강전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1시 30분 이후 시작된다. 앞경기가 1시 30분 보다 일찍 끝나면 1시 30분에 게임이 들어가고 1시 30분 이후 끝나게 되면 앞경기가 끝나는 대로 경기에 들어간다. 



정현과 포그니니의 8강전 경기는 스톡홀름 오픈의 센터 코트에서 우리 시간으로는 19일 오후 8시 30분 이후 시작된다. 경기 중계는 스카이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늘 단식 8강전 4경기가 모두 진행되고 4강전 대진 또한 모두 완성된다. 준결승과 결승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정현이 4강에 올라간다면 랭킹 35위 필립 콜슈라이버와 랭킹 16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치치파스의 상승세가 엄청난 가운데 노장 콜슈라이버가 신예를 막아서고 4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정현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면 이번이 첫번째 맞대결이고 필립 콜슈라이버와는 2017년 바르셀로나 오픈 32강에서 한차례 맞대결을 펼쳐 정현이 승리를 차지했었다. 



정현 ATP 투어 테니스 

스톡홀름 오픈 8강 진출 경기 결과 일정


정현이 2018년 마지막 ATP 투어 시리즈 인도어 대회의 첫번째 무대인 ATP 250 스톡홀름 오픈에서 연일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3라운드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 시즌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한번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이번 스톡홀롬 오픈을 포함하여 다음 주 500 시리즈, 다다음주 마스터스 1000 시리즈까지 남은 대회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톡홀름 오픈 1라운드 테일러 프리츠와의 경기를 2세트 1시간3분 만에 단 4게임을 내주는 동안 12게임을 따내며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던 정현은 이어진 2라운드 데니스 쿠들라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를 선보이며 상대를 압도했다. 전날 펼쳐졌던 1라운드 보다 두게임을 더 내주기는 했지만 1세트와 2세트를 모두 게임스코어 6대3으로 이기며 승리를 차지한 정현은 3라운드에 선착해 상대 선수가 결정되기를 하루 휴식을 취하며 기다릴 수 있게 되었다.



역대 전적에서 투어 무대에서는 한번의 패배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부산과 서울에서 치뤘떤 챌린저 대회에서는 정현이 두번을 모두 이겨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었고 최근의 흐름과 투어 무대에서의 경력에서 정현이 더 나은 모습을 보였기에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는데 역시나 결과는 정현의 완벽한 승리였다. 



쿠들라는 단 1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정현은 4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79%의 첫서브득점률을 기록했으며 단 하나의 브레이크 기회 조차 상대에게 허용하지 않으며 서브 게임을 완벽하게 가져왔으며 쿠들라에게 세번의 브레이크를 성공시켰다. 이번 쿠들라와의 경기에서 정현은 백핸드와 포핸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네트 앞으로 나와 상대를 압박하며 몇차례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경기의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 



스톡홀름 오픈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모두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정현은 3라운드 8강전에 선착하며 현지시간으로 18일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3라운드 대전 상대가 결정되기를 기다린다. 3라운드 대전 상대가 18일 결정되면 19일 3라운드 경기에 나서게 된다. 1라운드 1시간3분, 2라운드 1시간 23분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정현은 하루 휴식은 완벽하게 체력이 회복된 상태로 다음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



스톡홀롬 오픈 3라운드 상대는 루카스 락코와 파비오 포그니니 경기의 승자로 결정된다. 8강에 오른 정현은 투어 랭킹 포인트 45점과 17,770유로의 상금을 확보했으며 8강을 넘어 4강에 진출할 경우 90점의 랭킹 포인트와 31,185유로의 상금을 확보하게 된다. 



3라운드에서 만나게 될 수도 있는 상대 루카스 락코는 현 랭킹 81위에 올라있는 선수로 2005년 프로 전향 이후 14년째 활약하고 있는 선수이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아니다. 투어 통산 95승 143패를 기록중이며 2013년 1월 기록한 44위가 커리어 하이 랭킹이다. 2018년에는 10승 15패 한번의 투어 무대 준우승을 달성했다.



챌린저 무대에서는 12번의 우승 타이틀을 따냈지만 투어 무대에서는 경쟁력이 그렇게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다. 정현과 루카스 락코는 2015년 부산 챌린저에서 한차례 맞대결을 펼쳐 정현이 경기시간 1시간만에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를 따냈었다. 2라운드 락코와 포그니니의 경기에서 락코가 포그니니를 넘어 3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많지는 않지만 정현에게는 락코가 상대하기 편한 선수이기에 이변이 일어난다면 더욱 좋은 대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루카스 락코를 상대하는 파비오 포그니니는 랭킹 14위에 올라있는 선수로 이번 2018 스톡홀름 오픈 2번 시드를 배정 받아 출전한 강력한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다. 1987년생으로 31살의 포그니니는 2014년 3월 커리어 하이 랭킹인 13위에 올랐으며 20~30위권에 머무르다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2018년 시즌 중반부터 20위권 안으로 올라서며 9월에는 커리어 하이인 13위를 마크했다.


포그니니는 2004년 프로 전향 이후 투어 통산 325승 278패를 기록중이며 통산 8번의 투어 타이틀과 10번의 준우승 타이틀을 따냈을 정도로 투어 무대 경력이 많고 특히나 8번의 타이틀 가운데 세차례 우승을 2018년에 따냈을 정도로 상승세에 있는 선수이다. 2018년 한해 동안 43승 19패를 기록중이며 아시아 시리즈의 첫번째 대회였던 청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었고 차이나 오픈에서는 4강까지 순항했지만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기권하며 상하이 마스터스까지 불참하고 이번 대회에 나섰다.



정현과 포그니니는 이번이 처음 맞대결로 객관적인 지표상으로는 정현이 밀리지만 포그니니의 8차례 우승 타이틀 가운데 7차례는 클레이에서의 우승이었으며 통산 승률에서도 클레이 코트에서는 194승 134패로 6할에 가까운 승률을 보이지만 하드 코트에서는 114승 126패를 기록하며 5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 이전까지 통산 하드 코트에서 60승 44패 승률 5할7푼7리를 기록중인 정현에게 긍정적인 부분으로 보인다. 특히나 정현은 2018년 하드코트 대회에서 25승 15패를 기록하며 6할이 넘는 승률을 보이고 있다.


통산 하드 코트 승률은 정현이 앞서지만 2018년 포그니니는 하드코트 대회에 8차례 출전해 20승 8패를 기록하며 7할이 넘는 승률을 보일 정도로 2018년의 포그니니는 엄청난 상승세에 있기는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현이 이번 스톡홀름 오픈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포그니니와도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듯 하다. 거기에 더해 포그니니가 차이나 오픈에서 기권 사유였던 발목 통증에서 완벽하게 회복하고 돌아왔을지가 또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포그니니의 경기는 18일 오후 늦게나 경기 시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스카이스포츠에서 중계 편성되어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스톡홀름 오픈 8강전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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