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테니스 ATP 투어 250 시리즈 마르세유 오픈 출전


정현이 2019년 다섯번째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시즌 시작이 작년만큼의 화려한 출발은 아니지만 충분히 재도약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첫 대회로 인도 타타 오픈 참가 이후 뉴질랜드 오클랜드 ASB클래식 이후 2018년 4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던 호주 오픈에 출전한 정현은 1라운드에서 시즌 첫번째 승리를 따냈지만 2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고 지난 주 500 시리즈 ABN AMRO에 출전해 다시 한번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019년 출전한 네번의 대회에서 1승 4패를 기록중인 정현은 지난 시즌 호주오픈 4강 진출로 따냈던 랭킹 포인트가 빠지면서 투어 랭킹이 25위에서 52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랭킹이 많이 하락한 정현은 랭킹 상승을 위해 포인트를 쌓아나가야한다. 



지난 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ABN AMRO에서 1라운드 탈락하며 일찌감치 마감한 정현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진행되는 250 대회에 참가한다. 2016년 처음으로 이 대회에 참가했던 정현은 1라운드에서 다비드 고핀에게 패하며 탈락했었고 이번이 두번째 출전이다. 



정현은 2019 마르세유 오픈에서 1라운드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정현의 1라운드 상대는 퀄리파잉을 통해 올라오는 선수로 결정된다. 1라운드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오는 상대를 만나게 된 정현에게는 1라운드 대진이 비교적 운 좋게 결정되었다고 봐도 좋다. 1라운드를 넘어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면 7번시드 가엘 몽피스와 지리 베셀리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되고 8강전에서는 2019년 호주오픈 4강 진출자인 1번 시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만나게 될 수도 있는 대진이다.



마르세유 오픈 2번 시드는 보르나 초리치가 배정 받았고 3번 시드는 다비드 고핀, 4번 시드는 데니스 샤포발로프가 배정 받았다. 2017년과 2018년 넥스트 젠 컨텐더 대회에 출전했던 영건들이 다수 출전한다. 



마르세유 오픈은 ATP투어 250시리즈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250점의 랭킹 포인트와 115,235유로의 상금이 주어진다. 1라운드에서 탈락할 경우 랭킹 포인트 없이 6,735유로의 상금만 받게 된다. 정현이 호주 오픈에 이어 두번째 승리를 챙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1라운드를 통과하게 되면 2라운드에서는 랭킹 95위 지리 베셀리와 33위 가엘 몽피스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정현은 가엘 몽피스와는 한차례 맞대결을 펼쳐 승리를 챙겼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베셀리와는 맞대결 기록이 없다. 가엘 몽피스는 ABN AMRO에서 결승에 오르며 상승세에 있어 2라운드에서 만나게 된다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마르세유 오픈 1라운드는 현지시간으로 퀄리파잉이 끝나고 19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 스톡홀름 오픈 8강 경기 일정 중계 시간


ATP 투어 250 시리즈 스톡홀름 오픈 8강 대진이 완성됐다. 8강에 선착한 정현은 하루 휴식을 취하며 상대 선수가 결정되길 기다렸고 현지시간으로 오늘 19일 오후 1시 30분 이후 8강전 경기에 나선다. 우리 시간으로는 20시 30분 이후 시작된다. 정현의 2018 스톡홀름 오픈 8강전은 스카이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중계 방송을 볼 수 있다.



정현은 스톡홀름 오픈 1,2라운드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테일러 프리츠와 데니스 쿠들라를 가볍게 연파하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의 대회들 가운데 가장 컨디션이 좋아보이는 대회로 3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스톡홀름 오픈 8강전 대진은 존 이스너와 테니스 샌드그렌, 잭 소크와 어네스트 굴비스의 경기의 승자들이 4강에서 만난다. 1번 시드 존 이스너는 16강에서 브래들리 칸을 상대로 3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펼쳐 승리했고 테니스 샌드그렌은 오스카 오테를 상대로 역시나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를 차지하며 3라운드에 올랐다. 



4번 시드 잭 소크는 엘리아스 이미르를 상대로 1세트와 3세트를 따내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고 어네스트 굴비스는 7번 시드 데니스 샤포발로프를 상대로 2세트를 가볍게 따내며 3라운드에 올랐다. 정현이 결승에 오른다면 이 네명의 선수 가운데 한명을 만나게 된다. 순위만 본다면 존 이스너가 결승 가능성이 가장 높다.



8강전 세번째 대진은 필립 콜슈라이버와 3번 시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네번째 대진은 정현과 2번 시드 파비오 포그니니 경기다. 정현이 포그니니를 넘어 4강에 올라간다면 필립 콜슈라이버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우선은 포그니니를 넘어서는 것이 첫번째이지만 다음 라운드 상대로 결정되는 선수도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파비오 포그니니의 스톡홀름 오픈 3라운드 8강전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1시 30분 이후 시작된다. 앞경기가 1시 30분 보다 일찍 끝나면 1시 30분에 게임이 들어가고 1시 30분 이후 끝나게 되면 앞경기가 끝나는 대로 경기에 들어간다. 



정현과 포그니니의 8강전 경기는 스톡홀름 오픈의 센터 코트에서 우리 시간으로는 19일 오후 8시 30분 이후 시작된다. 경기 중계는 스카이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늘 단식 8강전 4경기가 모두 진행되고 4강전 대진 또한 모두 완성된다. 준결승과 결승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정현이 4강에 올라간다면 랭킹 35위 필립 콜슈라이버와 랭킹 16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치치파스의 상승세가 엄청난 가운데 노장 콜슈라이버가 신예를 막아서고 4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정현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면 이번이 첫번째 맞대결이고 필립 콜슈라이버와는 2017년 바르셀로나 오픈 32강에서 한차례 맞대결을 펼쳐 정현이 승리를 차지했었다. 



정현 ATP 투어 테니스 

스톡홀름 오픈 8강 진출 경기 결과 일정


정현이 2018년 마지막 ATP 투어 시리즈 인도어 대회의 첫번째 무대인 ATP 250 스톡홀름 오픈에서 연일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3라운드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 시즌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한번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이번 스톡홀롬 오픈을 포함하여 다음 주 500 시리즈, 다다음주 마스터스 1000 시리즈까지 남은 대회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톡홀름 오픈 1라운드 테일러 프리츠와의 경기를 2세트 1시간3분 만에 단 4게임을 내주는 동안 12게임을 따내며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던 정현은 이어진 2라운드 데니스 쿠들라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를 선보이며 상대를 압도했다. 전날 펼쳐졌던 1라운드 보다 두게임을 더 내주기는 했지만 1세트와 2세트를 모두 게임스코어 6대3으로 이기며 승리를 차지한 정현은 3라운드에 선착해 상대 선수가 결정되기를 하루 휴식을 취하며 기다릴 수 있게 되었다.



역대 전적에서 투어 무대에서는 한번의 패배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부산과 서울에서 치뤘떤 챌린저 대회에서는 정현이 두번을 모두 이겨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었고 최근의 흐름과 투어 무대에서의 경력에서 정현이 더 나은 모습을 보였기에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는데 역시나 결과는 정현의 완벽한 승리였다. 



쿠들라는 단 1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정현은 4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79%의 첫서브득점률을 기록했으며 단 하나의 브레이크 기회 조차 상대에게 허용하지 않으며 서브 게임을 완벽하게 가져왔으며 쿠들라에게 세번의 브레이크를 성공시켰다. 이번 쿠들라와의 경기에서 정현은 백핸드와 포핸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네트 앞으로 나와 상대를 압박하며 몇차례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경기의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 



스톡홀름 오픈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모두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정현은 3라운드 8강전에 선착하며 현지시간으로 18일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3라운드 대전 상대가 결정되기를 기다린다. 3라운드 대전 상대가 18일 결정되면 19일 3라운드 경기에 나서게 된다. 1라운드 1시간3분, 2라운드 1시간 23분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정현은 하루 휴식은 완벽하게 체력이 회복된 상태로 다음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



스톡홀롬 오픈 3라운드 상대는 루카스 락코와 파비오 포그니니 경기의 승자로 결정된다. 8강에 오른 정현은 투어 랭킹 포인트 45점과 17,770유로의 상금을 확보했으며 8강을 넘어 4강에 진출할 경우 90점의 랭킹 포인트와 31,185유로의 상금을 확보하게 된다. 



3라운드에서 만나게 될 수도 있는 상대 루카스 락코는 현 랭킹 81위에 올라있는 선수로 2005년 프로 전향 이후 14년째 활약하고 있는 선수이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아니다. 투어 통산 95승 143패를 기록중이며 2013년 1월 기록한 44위가 커리어 하이 랭킹이다. 2018년에는 10승 15패 한번의 투어 무대 준우승을 달성했다.



챌린저 무대에서는 12번의 우승 타이틀을 따냈지만 투어 무대에서는 경쟁력이 그렇게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다. 정현과 루카스 락코는 2015년 부산 챌린저에서 한차례 맞대결을 펼쳐 정현이 경기시간 1시간만에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를 따냈었다. 2라운드 락코와 포그니니의 경기에서 락코가 포그니니를 넘어 3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많지는 않지만 정현에게는 락코가 상대하기 편한 선수이기에 이변이 일어난다면 더욱 좋은 대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루카스 락코를 상대하는 파비오 포그니니는 랭킹 14위에 올라있는 선수로 이번 2018 스톡홀름 오픈 2번 시드를 배정 받아 출전한 강력한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다. 1987년생으로 31살의 포그니니는 2014년 3월 커리어 하이 랭킹인 13위에 올랐으며 20~30위권에 머무르다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2018년 시즌 중반부터 20위권 안으로 올라서며 9월에는 커리어 하이인 13위를 마크했다.


포그니니는 2004년 프로 전향 이후 투어 통산 325승 278패를 기록중이며 통산 8번의 투어 타이틀과 10번의 준우승 타이틀을 따냈을 정도로 투어 무대 경력이 많고 특히나 8번의 타이틀 가운데 세차례 우승을 2018년에 따냈을 정도로 상승세에 있는 선수이다. 2018년 한해 동안 43승 19패를 기록중이며 아시아 시리즈의 첫번째 대회였던 청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었고 차이나 오픈에서는 4강까지 순항했지만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기권하며 상하이 마스터스까지 불참하고 이번 대회에 나섰다.



정현과 포그니니는 이번이 처음 맞대결로 객관적인 지표상으로는 정현이 밀리지만 포그니니의 8차례 우승 타이틀 가운데 7차례는 클레이에서의 우승이었으며 통산 승률에서도 클레이 코트에서는 194승 134패로 6할에 가까운 승률을 보이지만 하드 코트에서는 114승 126패를 기록하며 5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 이전까지 통산 하드 코트에서 60승 44패 승률 5할7푼7리를 기록중인 정현에게 긍정적인 부분으로 보인다. 특히나 정현은 2018년 하드코트 대회에서 25승 15패를 기록하며 6할이 넘는 승률을 보이고 있다.


통산 하드 코트 승률은 정현이 앞서지만 2018년 포그니니는 하드코트 대회에 8차례 출전해 20승 8패를 기록하며 7할이 넘는 승률을 보일 정도로 2018년의 포그니니는 엄청난 상승세에 있기는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현이 이번 스톡홀름 오픈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포그니니와도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듯 하다. 거기에 더해 포그니니가 차이나 오픈에서 기권 사유였던 발목 통증에서 완벽하게 회복하고 돌아왔을지가 또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포그니니의 경기는 18일 오후 늦게나 경기 시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스카이스포츠에서 중계 편성되어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스톡홀름 오픈 8강전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정현 ATP 투어 테니스 

스톡홀름 오픈 16강 진출 경기일정


정현이 다시 힘을 내고 있다. 지난 상하이 마스터스 1라운드 통과 이후 2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경기력이 다시 올라오고 있음을 충분히 보여줬고 그 기세는 ATP 투어 250 시리즈 스톡홀름 오픈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1라운드에서 랭킹 56위 테일러 프리츠를 상대한 정현은 프리츠를 2018년 아탈란타 오픈 이후 3개월여만에 다시 만나 승리를 챙기며 2라운드에 가볍게 올라섰다. 



아시아시리즈의 마지막이었던 상하이 마스터스를 마치고 유럽으로 이동한 정현은 빠르게 적응하며 1라운드를 가볍게 통과하고 2라운드에 올라 남은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상하이 마스터스 대회까지 2018년 17개 대회에 참가해 27승 17패를 기록중인 정현은 2018년 한해 동안 1585점의 랭킹포인트를 따냈다. 



지난 1월 호주오픈 4강 진출로 획득한 720점의 랭킹포인트가 내년 호주오픈이 끝나면 소멸되는 만큼 이번 시즌 남은 대회에서 더 많은 포인트를 챙겨야 랭킹이 어느 정도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남은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 호주 오픈에서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다시 한번 4강에 진출하기란 하늘에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운 상황이기에 작은 대회들에서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스톡홀름 오픈 1라운드 테일러 프리츠와의 경기에서 졍현은 1세트와 2세트를 모두 게임스코어 6대2로 프리츠를 제압하며 경시간 1시간 3분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체적으로 정현이 경기를 완벽하게 가져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첫 서브 득점률이 83%에 달했으며 4개의 에이스를 기록하는 동안 단 한개의 에이스만 허용했을 정도로 서브에 강점을 보이는 프리츠를 압도했다. 프리츠는 단 52%의 첫서브 득점률을 보이며 자멸했고 1세트와 2세트 두번씩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1라운드 상대 테일러 프리츠를 가볍게 넘어선 정현은 2라운드에서는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를 꺾고 올라온 데니스 쿠들라를 상대한다. 2라운드를 넘어 3라운드 8강에 진출하게 되면 루카스 락코와 파비오 포그니니의 승자를 만난다. 루카스 락코는 현 랭킹 81위에 올라있으며 파비오 포그니니는 이번 대회 2번 시드로 출전한 랭킹 14위의 선수다. 



데니스 쿠들라는 현재 랭킹 63위에 올라있는 선수로 2010년 프로 전향한 26살의 미국 선수다. 정현보다 4년 빠르게 프로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지만 투어 무대에서 활약은 정현이 앞서있다. 쿠들라는 2016년 5월 커리어 하이 랭킹인 53위까지 올랐으며 투어 통산 40승 72패를 기록중이다. 2018년에는 12번의 대회에 참가해 10승 12패를 기록하고 있다. 



 투어 무대 뿐만 아니라 챌린더 대회에도 모습을 보이는 데니스 쿠드라는 투어 무대에서 500 시리즈 대회 게리 웨버 오픈에서 4강, 시티 오픈에서 8강에 진출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투어 통산 40승 72패 가운데 하드코트에서 19승 46패를 기록하고 있어 하드 코트 승률이 3할에도 미치지 못한다. 챌린저 대회에서는 120승 70패를 6할3푼2리의 하드 코트 승률을 보이고 있는 쿠드라는 2018년에 하드코트에서 조금은 더 강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6년 커리어 하이 랭킹을 기록한 이후 100위권 밖으로 순위가 떨어졌던 쿠들라는 2018년 1월 191위까지 떨어졌던 랭킹을 꾸준히 끌어올렸으며 현재 랭킹은 2018년 하이 랭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봐도 좋다. 정현과 쿠들라는 투어 무대에서 한차례 맞대결을 펼쳐 쿠들라가 1승을 챙겼다. 투어 통산 경기수는 정현이 많지만 챌린저 대회에서 꾸준히 활약한 쿠들라는 만만한 상대라고 할 수는 없다.



정현과 쿠드라의 경기는 2016년 마이애미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펼쳤던 맞대결이 마지막이었으며 당시 2대1로 쿠드라가 승리를 챙겼었다. 2016년 이전에는 부산과 서울에서 챌린저 대회에서 두차례 맞대결을 펼쳐 정현이 모두 승리를 챙겼었다. 정현이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지만 쉽게 볼 상대는 아니다. 상승세에 있는 두 선수의 맞대결인 만큼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데니스 쿠들라의 스톡홀롬 오픈 2라운드 16강전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6시 30분 이후 진행되는 센터 코트의 두번째 경기이자 이날의 마지막 경기로 진행된다. 앞경기가 끝나는 대로 진행되며 우리 시간으로는 18일 새벽 3시를 전후하여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스톡홀롬 오픈 16강전 경기는 아직 중계 편성된 것이 없다. 8강은 진출해야 스카이스포츠에서 중계가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ATP 투어 테니스 아시아 시리즈 상하이 마스터스 

정현 랭킹 출전 일정


ATP 투어 테니스 대회 아시아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현이 다시 한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 24일부터 시작된 아시아 시리즈는 중국 청두와 선전에서 250 시리즈 대회가 개최되었고 이어진 10월 1일부터 베이징 차이나 오픈과 일본 도쿄 라쿠텐에서 ATP투어 500 대회가 진행됐으며 아시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1000 대회가 어제부터 본선 1라운드 경기에 돌입한다.



정현은 아시아시리즈의 시작이었던 250 대회 청두 오픈에 출전해 2번 시드를 배정 받아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 2라운드에서 당시 세계랭킹 147위 펠릭스 오거 알리아심을 상대로 풀세트 2시간 37분의 경기 시간 동안 접전을 펼친 끝에 패하며 탈락했고 지난 주 도쿄 라쿠텐 오픈에 출전해 데니스 샤포발로프를 만나 다시 한번 풀세트 경기를 펼쳤으나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청두와 도쿄에서 연이어 첫 경기에서 탈락한 정현의 상하이 마스터스 1라운드는 시간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9일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스카이스포츠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지난 주까지 투어 랭킹 23위를 유지하던 정현은 이번 주 발표된 랭킹에서는 3계단 하락하며 23위에서 26위로 내려앉았다. ATP 투어 대회는 10월 진행되는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대회를 끝으로 투어 파이널 대회에 돌입하게 된다. 작년 시즌 처럼 정현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정현이 이번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기대해본다.



정현의 상하이 마스터스 1라운드 상대는 퀄리파잉을 거쳐 올라온 랭킹 휴베르트 휴르카츠로 결정되었다. 1라운드를 넘어 2라운드에 올라서면 마르고 체키나토와 질 시몽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정현이 순항을 거듭해 3라운드에 오른다면 다시 한번 노박 조코비치를 만날 수 있는 대진으로 이번 상하이 마스터스도 정현에게 쉽지 않은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선 첫번째날 정현은 메튜 에브덴과 한 조를 이뤄 복식 경기에 출전했으나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단식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에는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이 불참했지만 랭킹 2위 로저 페더러부터 8위까지 랭커들이 참가하며 랭킹 12위 올라있는 니시코리 케이가 8번 시드를 부여 받아 1차전을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해있다. 



64강 56드로로 진행되는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는 1000 시리즈 대회로 우승자에게 1000점의 랭킹 포인트와 136만여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1라운드에서 탈락하더라도 25,235달러의 상금과 10점의 랭킹 포인트를 받게 된다. 정현은 복식 1라운드 참가로 14,480달러의 상금을 확보해 이번 대회에서 최소 39,715달러의 상금을 확보했다. 



정현의 1라운드 상대 휴베르트 휴르카츠는 폴란드 국적의 선수로 세계랭킹 93위에 올라있다. 정현보다 1살이 어린 선수로 2015년 프로 전향하며 4년차를 맞고 있는 선수로 93위는 커리어 하이 랭킹으로 챌린저 대회와 투어 대회를 번갈아 활동하고 있는 선수로 아직까지 주 무대를 챌린저 대회라고 할 수 있다. 



투어 통산 7승 15패를 기록중인 휴베르트 휴르카츠는 2018년 6승 8패를 기록했으며 챌린저 대회에서는 통산 46승 38패, 2018년에는 21승 10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폴란드에서 열렸던 챌린저 대회에서 한차례 우승을 차지했었다. 2018년 4번의 그랜드슬램 대회에 모두 출전해 호주 오픈을 제외하고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 모두 예선을 통과해 본선 무대에 나섰으며 프랑스 오픈과 US오픈에서는 2라운드 진출까지 달성해냈다. 



정현과 휴베르트 휴르카츠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최근 정현의 페이스라면 신예 선수를 상대해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다시 한번 선전을 기대해 보기에 좋은 상대를 만난 것임에도 분명하다. 투어 경력에서 앞선다고 경기가 그 선수에게 돌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정현이 충분히 1라운드를 넘어 2라운드, 3라운드까지 올라서기에 대진운이 나빠 보이지는 않는다.


정현과 휴베르프 휴르카츠의 상하이 마스터스 1라운드 경기는 9일 진행될 예정이며 시간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우리시간으로 오후 2시 이후 시작된다. 정현과 휴르카츠의 경기는 스카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정현 테니스 윈스턴 세일럼 오픈 8강 탈락 

US 오픈 23번 시드 출전 확정


ATP 투어 250 시리즈 윈스턴 세일럼 오픈 8강에 진출하며 경기력이 많이 회복되어 가는 것으로 보였던 정현이 투어랭킹 12위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를 만나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 8강 탈락이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 주 27일부터 본선이 시작되는 2018년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1라운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

 


랭킹 12위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를 만난 정현은 단 1개의 서브 에이스도 기록하지 못했고 4개의 브레이크를 당하는 동안 단 한개의 브레이크 만을 성공시키는데 그쳤고 첫서브 성공률이 단 58%에 그치며 에이스 2개와 78% 서브 확률을 보인 부스타에게 완전히 밀리면서 경기시간 1시간 19분 만에 세트스코코어 2대0으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서브에서도 확실하게 밀렸지만 스트로크 대결에서도 밀린 정현은 윈스턴 세일럼 오픈을 8강에서 마감하고 랭킹 포인트 45점과 상금 17,970달러를 챙겼다. 다음 주 발표될 투어 랭킹에서 정현은 22위로 한계단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윈스턴 세일럼 오픈을 마감한 정현은 이미 퀄리파잉 예선이 시작된 US오픈에 참가한다.



지난 2017년 챔피언 라파엘 나달을 비롯하여 상위 랭커들 대부분이 참가하는 US오픈은 그랜드슬램 대회 중 가장 상금이 많은 대회로 지난 2017년에는 총상금이 5,040만 달러에 달했을 정도로 테니스 대회 가운데 가장 큰 상금을 자랑하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로저 페더러를 시작으로 지난 14년간 우승한 7명의 전 챔피언들이 모두 참가하고 라파엘 나달은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도전한다. 



정현은 상위 32명에게만 주어지는 시드 넘버 가운데 23번 시드를 받아 참가하며 이번이 4번째 US오픈에 출전이다. 지난 호주오픈 4강 진출 이후 줄곧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시드를 배정 받았지만 참가를 하지 못해 이번이 첫번째로 시드를 배정 받고 참가하는 메이저대회이다. 이번 2018 US오픈 테니스는 2015년과 2017년 2라운드 진출이 US오픈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인 정현이 이형택의 16강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되고 기대되는 대회다. 



정현의 1라운드 상대는 세계랭킹 104위에 올라있는 리카르다스 베란키스로 결정되었다. 정현이 1라운드를 넘어 2라운드에 진출한다면 쿠쿠쉬킨과 노아 루빈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되고 3라운드에서는 14번 시드의 파비오 포그니니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3라운드까지 넘어 4라운드 16강전에 진출하게 되면 과거 이형택이 기록했던 US오픈 16강 진출과 동일 선상에 놓이게 되고 상대는 2번 시드의 로저 페더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정현의 1라운드 상대 리카르다스 베란키스는 투어 랭킹 104위에 올라있는 선수로 1990년생으로 2007년 프로 전향하여 10년이 넘게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 5월 커리어 하이인 50위에 올랐었다. 통산 87승 100패를 기록중이며 2018년에는 6승 11패를 기록하고 있다. 챌린저 대회와 투어 대회를 뛰며 포인트를 쌓아 랭킹을 끌어 올리고 있으며 챌린저 대회에서 한차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투어 무대에서는 2012년과 2017년 준우승을 두차례 기록했다. 통산 87승 가운데 78승을 하드코트에서 기록하며 승률 .538을 기록하고 있어 하드코트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다. 과거 기록과 최근의 성적을 놓고 보면 정현이 1라운드를 넘어서기에 충분히 가능한 상대로 보인다. 



정현과 베란키스는 과거 한차례도 만난적이 없어 이번이 첫번째 맞대결이다. 처음으로 시드를 받아 출전하는 메이저대회에서 정현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기대되는 US오픈이 아닐 수 없다. 이번 US오픈은 JTBC와 네이버에서 중계된다. 다음주는 아시안게임도 US오픈 테니스도 있어 아침 저녁으로 볼거리가 상당히 많은 한주가 될 것이다. 



정현 테니스 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 오픈 

8강 진출 경기 일정 중계


ATP 투어 랭킹 23위에 올라있는 정현이 ATP 투어 250 시리즈 윈스턴 세일럼 오픈 16강전에서 마테오 베레티니를 누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현은 US오픈 이전 마지막 투어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며 US오픈 전망도 밝혔다. 8강전만 잘 넘어선다면 4강을 넘어 결승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베레티니는 동갑내기 선수로 이번이 첫 맞대결이었다. 1세트와 3세트를 따내며 경기시간 1시간 46분만에 세트스코어 2대1의 승리를 거둔 정현은 1세와 3세트에 한번씩의 브레이크를 따냈고 2세트에 브레이크를 한차례 허용했다. 2라운드 보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인 정현은 2세트를 내줬지만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승리를 따내며 8강 진출에 성공해 8강에서 이번 대회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를 만나게 된다. 



 정현의 다음 상대는 피터 고요프치크와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 경기의 승자와 만나게 되는데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는 현 투어랭킹 12위의 선수로 최근 상대한 선수들 가운데 랭킹이 가장 높다. 첫서브 확률을 높인다면 충분히 승산 가능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8강전 경기 상대는 랭킹 12위 스페인의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로 16강에서 랭킹 45위 피터 고요프치크를 경기시간 1시간 3분만에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누르고 올라왔다. 5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는 동안 단 하나의 더블폴트를 범했으며 첫서브 확률이 75%, 5번의 브레이크 당할 위기를 모두 세이브 하는 동안 1세트 2번의 브레이크를 성공시켰다.



정현의 8강전 상대 부스타를 넘어선다면 4강에서는 세계랭킹 34위 스티브 존슨과 16위 카일 에드먼드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험난한 8강과 4강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결승까지 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첫 투어 타이틀 도전에 나서도 좋을만한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는 27살의 선수로 2009년 프로 전향 이후 2017년 9월 US오픈 4강 진출을 달성하며 커리어 하이인 랭킹 10위에 올랐으며 현 랭킹은 12위로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7년 마지막 대회였던 ATP 투어 파이널 무대에 대체 선수로 참가해 2경기를 뛰었으며 2018년에도 10위권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


부스타는 투어 통산 138승 127패를 기록하는 동안 3번의 타이틀을 따냈으며 3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나 2016년에는 동대회인 윈스턴 세일럼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통산 첫 우승을 차지했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2018년 시즌에는 이번 대회 이전까지 17번의 대회에 참가해 27승 17패를 기록중이며 통산 하드코트에서 62승 58패로 5할이 조금 넘는 승률을 기록하며 2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정현과 부스타는 이번이 첫 맞대결로 오른손 잡이 양속 백핸드를 구사하는 비슷한 유형의 선수간의 대결로 재미있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투어 무대 활약은 정현에 비해 우위에 있고 최근의 랭킹도 높지만 정현이 절대 높지 못할 산을 만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서브에서 안정적인 모습만 보여준다면 스트로크 대결에서도 정현이 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첫대결을 승리로 장식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정현과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의 윈스턴 세일럼 오픈 8강전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3시부터 경기가 시작되는 센터 코트의 두번째 경기로 진행된다. 앞선 첫번째 경기는 정현과 부스타의 4강전 맞대결 상대가 결정되는 8번 시드 스티브 존슨과 3번 시드 카일 에드먼드의 경기가 펼쳐진다. 정현과 부스타의 경기는 스카이 스포츠에서 중계 방송 예정이다.


우리 시간으로는 24일 오전 4시부터 진행되는 센터 코트의 두번째 경기로 앞경기가 끝나는 대로 진행이 되며 빠르면 5시 30분 전후로 진행된다. 정현과 부스타의 경기는 5시 40분부터 스카이 스포츠에서 중계방송이 편성되어 있다. 새벽에 좀 일찍 일어나서 경기 보고 출근하면 딱일듯 하다. 


정현 테니스 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 오픈 16강 진출 경기 일정


정현이 윈스턴 세일럼 오픈 32강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를 이틀에 걸친 승부끝에 누르고 3라운드 16강전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시간으로 21일 치뤄졌던 정현과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의 경기는 비로 인해 1세트 게임스코어 6대6 타이브레이크 5대2로 정현이 앞서고 있던 상황에 중단되어 승부를 하루 뒤로 미루게 되었다. 



우리 시간으로 22일 남은 경기가 진행된 결과 정현은 1세트 사이브레이크에서 2점을 따내 1세트를 승리했고 이어진 2세트에서 두번의 브레이크를 뺏어내며 게임스코어 6대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로 로페즈와의 상대전적에서 2대0으로 앞서 나가게 된 정현은 3라운드에 진출해 23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정현은 이번 승리로 2018년 참가한 13번의 투어 대회에서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마드리드 오픈을 제외하고 모두 1승 이상을 따내고 있다. 1라운드에서 쉽게 탈락하는 선수가 아닌 16강, 8강 이상은 언제든 노려볼 수 있는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주 세계랭킹은 지난 주 순위 25위에서 2계단 상승하며 23위에 랭크되었다. 이번 대회 16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20점과 10,470달러를 확보한 정현은 이번 대회를 잘 치르고 US오픈에서 2라운드 이상의 성적을 달성한다면 커리어 하이 랭킹 달성도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3라운드 16강전 상대는 마테오 베레티니로 결정되었다. 마테오 베레티니는 32강전에서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첫서브 성공률은 떨어졌지만 득점률에서 앞섰고 4개의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경기시간 1시간 18분만에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마테오 베레티니는 22살의 선수로 정현과는 동갑내기의 선수로 투어랭킹 60위에 올라있는 떠오르고 있는 선수이다. 2015년 프로 전향 이후 투어 통산 14승 14패를 기록중인 마테오 베레티니는 2018년 14승 13패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투어 경력은 2018년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나 지난 7월 말에 진행된 스위스 오픈에서 커리어 첫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ATP 투어 250 시리즈 클레이 무대였던 스위스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자신 보다 상위에 있는 랭커들까지 넘어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투어에서 많은 기록이 있는 선수가 아니라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클레이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경험은 어린 선수에게 큰 시너지가 될 것으로 보이고 향후 투어 무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정현과 베레티니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투어 합류 시기는 정현이 1년 빠르지만 경력에서는 사실 그보다 더 많이 앞선다고 볼 수 있고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고 볼 수 있다. 투어 무대 우승 기록이 정현에게는 아직 없지만 지난 2017년 넥스트 젠 파이널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호주 오픈 4강까지 진출했던 정현이 랭킹 만큼 경험에서도 앞선다.



정현과 베레티니의 첫 맞대결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2번 코트의 3번째 경기로 진행된다. 1경기가 2세트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재개되므로 빠르면 2시간에서 3시간 뒤에 정현 경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시간으로 새벽 5시를 전후하며 윈스턴 세일럼 오픈 정현의 16강전 경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역시 편성된 중계는 없고 4라운드 8강전에 진출한다면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로 정현 경기를 시청할 수 있을 것이다. 


윈스턴 세일럼 오픈 정현 2라운드 경기 일정 결과


윈스턴 세일럼 오픈에 참가하고 있는 정현의 2라운드 첫 경기가 대회 3일째 센터 코트의 마지막 경기로 진행되던 가운데 우천으로 서스펜디드 선언이 되며 승부를 하루 뒤로 미루게 되었다. 상대 전적에서 1승으로 앞서고 있고 현 랭킹과 최근의 흐름에서도 정현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던 승부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1세트를 다 끝내지 못한 가운데 내리는 비로 인해 경기를 멈추게 되었고 게임 스코어 6대6으로 1세트부터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한 정현과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의 윈스턴 세일럼 오픈 2라운드는 타이브레이크에서 5대2로 정현이 앞선 가운데 중지되었고 다음 날 로페즈의 서브로 시작된다.



중지된 시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는 정현과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의 경기에서 정현이 이기고 3라운드 16강전에 오르면 현지 시간으로 22일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대회 초반의 서스펜디드라 다행히 하루에 두경기를 치뤄야 하는 부담은 피한 것이 그나마 좋은 점이라고 볼 수 있을듯 하다.



2개의 에이스를 따내는 동안 4개의 더블 폴트를 범한 정현은 첫서브 성공률이 단 51%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아쉬웠지만 상대에게 2번의 브레이크를 따내며 경기의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고 타이브레이크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비로인해 미뤄진 경기에 더 나은 컨디션으로 나설 수 있을지가 남은 경기의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의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21일 오후 3시부터 첫경기가 시작되는 센터 코트의 두번째 경기로 재개된다. 우리 시간으로는 22일 오전 4시부터 진행되어 정현과 로페즈의 경기는 빠르면 5시 30분을 전후로 진행될 예정이다.



2라운드 로페즈와의 경기를 넘어서면 정현은 마테오 베레티니와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 경기의 승자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세트 타이브레이에서 3포인트를 앞서고 있기에 1세트는 이변이 없는한 정현이 가져갈 것으로 보여 3라운드 진출까지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윈스턴 세일럼 오픈은 8강전부터 중계 예정이라 32강과 16강 경기는 중계로 시청이 불가능하다.



정현 테니스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델 포트로 연기 경기 중계 일정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대회 5일차 센터 코트의 마지막 경기로 진행 예정이었던 정현과 4번 시드 세계랭킹 3위 후안 마틴 델 포트로의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되어 내일 다시 진행된다. 예정된 시간대로 진행되었다면 빠르면 우리 시간으로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앞 경기였던 WTA 시모나 할렙과 아일라 톰야노비치의 경기도 다 마치지 못한채 레인 딜레이로 이날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며 정현과 델 포트로는 험난한 32강전과 16강전 경기를 치르게 됐다. 



단 한게임도 치르지 못하고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다음 날 재배정을 받게된 정현과 델 포트로는 맞대결을 펼치는 32강전 경기를 잘 치르고 16강전에 오르더라도 같은 날 두경기를 소화해야 해서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델포트로의 순연된 경기는 대회 6일차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그랜드스탠드 코트의 두번째 경기로 시작되며 앞경기가 빨리 마무리 되더라도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부터 플레이된다. 앞경기가 2시간 이상 진행되면 종료 후 바로 정현과 후안 마틴 델 포트로의 경기가 시작된다. 



우리 시간으로는 빠르면 18일 오전 2시에 시작되며 스카이스포츠에서 중계 편성되어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시간대가 딱 취침하고 있을 시간이라 아쉽지만 놓치고 싶지 않은 경기라 중계를 되도록이면 라이브로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네이버에서도 실시간 중계되니 네이버라도 틀어놓고 소리라도 듣던가 해야겠다.



대회 6일차인 현지시간 17일에는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한 2라운드 경기와 3라운드 16강전 경기가 모두 진행된다. 하여 32강전 경기를 치뤄야하는 선수들은 하루에 두경기를 치뤄야 하는 부담을 안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정현과 델 포트로 경기의 승자는 이미 3라운드에 진출해서 상대가 결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호주의 닉 키르기오스다.



정현 또는 델 포트로와 경기를 펼치게 되는 닉 키르기오스 3라운드 16강전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11시부터 진행되는 3번 스타디움의 6번째 경기로 진행된다. 1시부터 두번째 경기가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빠르면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 정도에 진행될 것으로 보여 정현과 델 포트로 두 선수 가운데 어떤 선수가 올라가더라도 단 몇시간 휴식 이후 같은 날 두번째 경기를 소화해야한다.



정현이 델 포트로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한다면 호주의 신성 닉 키르기오스를 만나게 된다. 닉 키르기오스는 정현과 단 1살 차이로 프로 전향 6년째의 선수로 정현 보다 상위 랭커이며 빠른 서브를 주무기로 경기 마다 환상적이고 특이한 샷들을 선보이는 선수다. 키르기오스는 이번 웨스턴 앤 서던 오픈 15번 시드로 이번주 세계랭킹 18위에 올라있다.



닉 키르기오스는 투어 통산 125승 71패를 기록중이며 2016년 10월 커리어 하이인 13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통산 4번의 우승 타이틀을 따냈고 3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시즌에는 19승 9패를 기록중이며 시즌 첫 대회였던 ATP 투어 250 시리즈 호주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다. 하드코트에서 통산 81승 41패를 기록중으로 승률이 .664에 달한다.

   


정현의 2라운드 상대인 델포트로가 더욱 어려운 선수 이기는 하지만 3라운드 상대로 예정된 키르기오스 역시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로 정현에게는 어려운 경기들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닉 키르기오스는 아직까지 맞대결을 펼친 기록은 없으나 향후 정현이 투어에서 활동하는 동안 자주 만나게될 선수로 3라운드에 진출해 첫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기선 제압이 중요할 것이다. 


정현이 3라운드에 진출해 키르기오스를 만나게 된다면 이 또한 스카이스포츠와 네이버 실시간 중계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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