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세교동 맛집

벧엘 콩국수

 

평택에서 하나씩 맛집을 찾아가고 있다.

1월부터 내려와서 살고 있으니

슬슬 적응 끝나가니 더 많이 찾아 나서야지!

 

벧엘 콩국수 주소

 

경기 평택시 세교동 239-3

031-652-5592

 

오늘은 평택 맛집 투어 1탄

여름이니까 콩국수로 시작!

콩국수는 미치도록 더울 때

더위 달래주기에는 제격이다.

 

 

벧엘 콩국수는 평택 세교동에 위치하고 있다.

번화가에 있는 식당은 아니라

이 동네 사람이 아니라면 쉽게

찾아가기는 어려운 집이다.

 

그래서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살짝 귀찮을듯!

자차 이용시

주차는 도로변에 해도 크게 문제 없다.

 

 

벧엘 콩국수 메뉴판

 

여름에는 콩국수가 메인이지만

부대찌개, 순두부, 청국장 등도 판매한다.

난 아직까지 콩국수만 먹어봤다.

 

개인적으로는 이 식당 메뉴 가운데

콩국수가 아니라면 청국장을 먹어보고 싶다.

 

 

기본찬

 

밥을 시키면 다른 찬들이

더 나오는데 콩국수에는

딱 요렇게만 나오는듯!

 

배추도 열무도 콩국수에

곁들여 먹는 찬으로는 아주 훌륭하다.

 

 

콩국수 7,000원

 

콩국수가 7천원이면 보통 수준인데

이정도 퀄리티에 7천원은

아주 저렴한 가격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서울에서 이런 콩국수를 먹으려면

만원으로도 부족한 곳도 있으니

아주 훌륭한 가격이다.

 

 

이집은 진한 콩물에 오이, 토마토를 토핑으로

얹어주는데 날 뜨거워지면

이 식당을 찾는 사람들 대부분

이 콩국수를 먹고 있다.

 

 

이날은 면이 녹색이었는데

뭐가 들어갔는지는 확인을 못했다.

 

그런데 다음에 다시 가보니

면이 다시 바뀌어있었다는.. ㅋ

이날 먹었던 면은 사장님이

별로라고 생각해서 다시 바꿨다고 한다.

난 저 때도 괜찮았는데

바뀐 면도 괜츈했다는... ㅋ

 

 

콩국수엔 뭐다?

설탕이다!

 

여기도 콩국수에 설탕은 익숙한 광경은

아닌지 설탕이 테이블에는 없어서

따로 달라고 해야 주신다.

설탕 듬뿍 쳐서 간하고 흡입하면 끝!

 

 

이집 콩물은 진하다!

껄쭉함으로 따진다면

중상?

 

 

요정도?

딱 적당히 진하고

면이랑 같이 들이키기 좋은 정도다.

 

여의도 진주집이나 시청 진주회관

그리고 양재 임병주 산동손칼국수

콩물이랑 비교한다면 덜 걸쭉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후루룩 마시기 좋아

더 선호하는 콩물이다.

 

거기에 더해 가격은 뭐 훨씬 착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아 이날은 빈그릇을 못 찍었네..

급하게 먹고 나오다보니

이게 마지막 사진이다.

 

평택 벧엘 콩국수는 식당 내부로 들어가면

아 여기서 콩국수를 판다고?

하는 생각이 드는 내부 인테리어를

하고 있지만 맥주를 마셔야 될 것 같은

테이블에서 콩국수를 먹으면

더운 여름날 시원한 맥주 한캔이 주는

더위를 해소시켜 주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콩국수 한사발 들이키기 좋은

평택 맛집 벧엘 콩국수!

콩국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먹어보라고 하고 싶은 그런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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