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롤케이크 몽슈슈 도지마롤


일본 롤케이크라고 해서 일본에서 먹은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일본에서 사온 것도 아닌

그냥 우리나라에서도 사먹을 수 있는 롤케이크. 

몽슈슈 도지마롤



내가 산 것도 아니고

후배가 새해라며 사다준 놈이다.

이게 뭔가 맛은 좋은데

내 돈주고 내 입을 위해 사 먹기는

쉽지는 않은 가끔 이렇게 즐기는게 딱인듯하다.


매장에 가서 주문을 하면

보냉백에 포장까지 깔끔하게

포장해서 주는데 보냉백이 공짜가 아니다.

3,000원 추가!



처음 들어왔을 때

사러 가봤더니 진짜 줄이 어찌나 길던지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였는데

그래도 요즘은 예전만큼은 아니라

돈만 있으면 후딱 사올 수 있다.



보냉백이 3,000원이기는 하지만

다음에 어디 가볍게 놀러갈 때

재사용이 가능하니 뭐 그냥 나쁘지 않다.



요렇게 박스 포장으로 되어있고

포크와 나이프까지!



와 이게 벌써 두달이 넘었네

게으름이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만든다.


도지마롤 380g

19,500원

가격이 진짜 비싸긴하다.

이거 하나를 혼자 다 먹으면

칼로리가 무려 1300가까이 된다...

칼로리 폭탄!

다이어트 할 때 가장 땡기는 그런 메뉴다.. ㅋㅋ



이와 비슷한 롤케이크가

국내 다른 브랜드 들에서도

많이 나오기는 하는데

몽슈슈 도지마롤 크림이 부드럽고

맛나기는 하다.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 업체들

가격이 드라마틱하게 저렴하지도 않다.



도지마로루

크림이 진짜 엄청나다.


빵보다 크림이 넓으니

맛이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한게 아닐까?

냉장 상태로 보관이 되어야지

크림이 단단하게 보관이 되어 먹기 좋다.



크림이 녹으면 맛이 확 떨어진다는!

사이즈가 사실 크지도 않기는 하다.

그래도 이거 둘이서 다 먹기에도

크림 때문인가 금방 질리기는 한다.



조각으로 먹는게 좋긴 하다는

뭐든 과하면 금새 질리고 맛도 없어진다.


1년에 어차피 한두번 먹을까 말까 하니

그냥 먹고 싶으면 비싸도 먹는게 답이다.

뭐 파리바게트처럼 어디에나 있는

그런 집도 아니니 귀찮아서라도

어쩌다 한번 먹는게 전부긴하다는 ㅋㅋ


일본에서 넘어오는 많은 브랜드들

가운데 그래도 가장 꾸준히 팔리는 빵이

몽슈슈 도지마롤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맛은 괜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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