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축구 4강 진출 주역 황의조 해트트릭


대한민국 축구가 힘겹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이 열린 오늘 우리나라 대표팀은 우승 후보 우즈베키스탄을 만나 치고 받는 난타전 끝에 연장전 황의조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황희찬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자신감으로 키커로 나서서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4강에 선착했다.



무엇보다 4강 진출에 가장 큰 힘이된 선수는 대표 선발부터 인맥 축구라는 비아냥을 들으며 뽑힌 황의조였다. 힘이 됐다는 표현 보다도 멱살을 잡고 4강으로 우리 대표팀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인맥이 아닌 금맥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릴 정도로 조별 예선부터 패하는 순간 짐을 싸야하는 16강 토너먼트까지 황의조의 활약은 멈추지 않고 있다.



김학범 감독의 황의조 카드는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고 선발로 출격해 경기가 마무리 될 때까지 황의조의 활약은 멈출줄 몰랐다. 조별 예선 바레인전에 이어 이번 2018 아시안게임 두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5경기에서 8골째를 뽑아냈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지만 오늘 경기는 황의조가 최고의 선수였음에 어느 누구도 이견이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



2018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No. 16 황의조 프로필


1992년 8월 28일생

184cm, 73kg

용인초 - 풍생중 - 풍생고

연세대학교 2학년 중퇴

2011년 드래프트 성남 일화 천마 우선 지명

2012년 성남 일화 천마 입단

2013년 프로 데뷔

2017년 6월 감바 오사카 이적

현재 감바 오사카 소속 선수



연세대학교 시절 기록


2012년 춘계 대학 연맹전 9골 득점왕

대학 축구 리그 16경기 13골


황의조 K리그 기록


2013년 성남에서 프로 데뷔 22경기 2골 1도움

2014년 28경기 4골

2015년 34경기 15득점 3도움 경기MVP 9회 득점랭킹 3위

2016년 37경기 9득점 3도움 

2017년 17경기 4득점



황의조 대표팀 기록


A매치 2015년 9월 3일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라오스 전 데뷔

총 11경기 출장 1골(2015년 10월 13일 친선경기 자메이카 전)


U-23 대표팀 2012년 6월 23일 데뷔

2018년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 우즈베키스탄 전을 포함하여 총 20경기 출장 13골




2017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황의조는 2017년 리그 13경기에 출장해 3골을 넣었다. 2018년 시즌에 들어서 황의조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이전까지 20경기 9골을 기록중이었다. A대표팀이 벤투 감독으로 바뀌고 첫번째 소집 명단에도 포함되며 아시안게임에 이어 A대표팀까지 활약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8 아시안게임 축구 8강 준결승 결승 일정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이 오늘 펼쳐진다. 예선 E조로 참가한 우리 대표팀은 첫경기 바레인 전을 6대0 대승으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으나 이어진 예선 두번째 경기 말레이시아와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2대1로 패하고 마지막 경기였던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도 고전하며 후반 62분 손흥민의 골로 1대0으로 승리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2승 1패 동률을 기록한 말레이시아에게 승자승에서 밀리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 2위로 진출한 우리 대표팀은 F조 1위 이란을 16강에서 만났고 1위로 통과한 일본은 16강에서 D조 2위 일본을 만났다. 말레이시아는 일본에게 1대0으로 패하며 탈락했고 E조 3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오른 바레인은 베트남을 만나 1대0으로 패하며 16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예선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우리 대표팀은 이란과의 경기에서 전반 40분 황의조가 첫골을 넣으며 기선을 잡았고 후반 55분 이승우가 기가 막힌 슛으로 두번째 골을 뽑아 이란 전을 2대0 승리로 장식했다. 이승우는 아시안게임에서 첫골을 황의조는 5번째 골을 뽑아내며 득점 선두에 올랐고 우리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압박을 펼치며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줬다. 



우리 대한민국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8강전 상대는 우즈베키스탄으로 결정되었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16강까지 단 한골도 내주지 않고 4경기에서 13득점 무실점을 기록하고 8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로 우리 대표팀에게는 쉽지 않은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도 16강을 넘어 8강에 올라 아랍에미레이트를 만나고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시리아를 상대한다. 말레이시아를 1대0으로 누르고 8강에 오른 일본은 16강에서 중국을 4대3으로 꺾고 올라온 사우디아라비아와 8강전 경기를 치른다. 우리는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넘어서면 4강에서 시리아와 베트남 전의 승자와 준결승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 가장 빅매치로 평가 받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4시 킥오프된다. 우리 시간으로는 27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우리 경기 이후 베트남과 시리아의 경기가 진행되며 4강전 상대가 결정된다. 



27일 8강전 이후 준결승까지는 단 이틀의 시간이 주어진다. 2018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은 29일 진행되며 결승전은 9월 1일 현시시간 오후 6시 30분 시작된다. 우리 시간으로는 9월 1일 오후 8시 30분이다. 우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예선의 부진한 모습을 털고 금메달을 목에 걸수 있을지 가장 중요한 일전이 바로 오늘 저녁 6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안게임 축구 중계 방송은 공중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맛집 

육전식당


신설동에 맛집이 있다고 친구가 가자고 해서

따라갔는데 식당 이름이 육전식당이라

아 이게 육전을 파는 집인가보구나 하고

들어갔더니 고기집이네? 

저녁을 먹기에는 아주 이른 시간이었는데

순식간에 테이블이 꽉 차는 그런 식당이었다.



신설동 맛집 육전식당 주소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93-3

02-2234-6373



여기는 찾아보니 육전식당 3호점

신설동에 본점과 2호점이 더 있고

역삼동에 4호점이 있는 식당이다.



맛집이라고 소문난 집은 대부분

손님이 대기는 기본이다.

여기도 손님이 차고 넘치는지 식당 앞으로

대기 의자가 저렇게 깔려있다.

육전식당은 통삼겹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라고 한다.



신설동 육전식당 영업시간


오픈 오전 11시

마감 오후 11시


쉬는 시간

오후 3시 ~ 4시


육전식당 3호점은 식당을 정면으로 보고

왼쪽으로 가면 공용주차장이 있다.



대기표는 왼쪽에 저렇게 종이로

찢어서 한장씩 가지고 있으면

스피커로 불러준다.



메뉴판


백반이랑 통삼겹이 메인이라고 하는데

저녁시간에는 통삼겹이 메인인가보다

셋이가서 통삼겹으로 6인분을 먹었는데

고기맛은 훌륭했다.



식사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되는

식당이라 오랜시간 한자리에서

술을 마실려고 하면 좋은 선택지는 아니다.



이건 추가로 주문했던 통삼겹 2인분

1인분이 150g으로 좀 아쉽긴하다.

언제부터였던가 삼겹살 1인분 기준이

이렇게 내려간게.... 지가 소도 아니구... 

에라이~ ㅋㅋㅋ 



전체샷


신설동 육전식당은 직원들이

직접 돌아다니며 구워준다

150g 15,000원에 이런 수고비도 다 포함이라고 볼 수 있다.


찬은 다 고기에 곁들여 먹기 좋은 애들로

몇가지를 빼면 없다.

공기밥 주문한다고 된장찌개가

따라나오지 않아 따로 주문을 해야한다.



우측 아래는 젓갈

위에는 소금 그리고 

요즘 트렌드 와사비가 가운데



명이나물 2,000원


샷이 흔들렸네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 해보겠다고

달려들었더니 실수가 많았다..

언제부턴가 너무 귀찮아서

안하고 살았는데 다시 시작!



통삼겹이라 아주 잘드는 가위가 필요하다.

구워주니 아주 편하다.

2시간 시간제한은 충분하다.

특히나 이렇게 구워주는 집은

내 의지로 속도 조절이 안되기에 

금새 먹고 끝낼 수 있다.



육전식당은 하남돼지집처럼

불판의 온도를 측정하고 굽기 시작하는데

220~240도 사이에 굽는다고 한다.



그리고 고기를 80% 정도만 익혀서

먹어야 맛이 있다고 하는데

이게 또 스타일에 따라 조금 싫을 수도 있다.


특히나 난 아주 바짝 익혀 먹는 것을 

좋아하기에 직접 다 익혀줌에도

다시 살짝 더 익혀 먹었다.



대강 생맥주 8,000원

대동강 생맥주에서 동을 뺐다네?


한잔 가격이 8천원이면

고기집에서 먹기에 좀 쎈 가격이긴한데

수제 맥주 맛이 페일 에일과 비슷하다.

내가 맥알못이긴 하지만.. ㅋㅋ



마무리 볶음밥 3,000원


볶음밥은 쏘쏘한데

종이호일에 마무리로 볶아주는건 괜찮았다.


신설동에서는 소문난 고기집이라고 하는데

한동네에 3호점까지 있을 정도면

얼마나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지는 알만하다.


가격이 좀 쎄다고는 할 수 있지만

고기맛은 괜찮았고 직접 구워주니

먹기 편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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