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앤 서던 오픈 조코비치 우승 

정현 윈스턴 세일럼 오픈 경기 시간 중계 일정


노박 조코비치가 8번째 우승을 노리던 로저 페더러를 꺾고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신시내티 웨스턴 앤 서던 오픈 우승컵을 차지했다. 윔블던 우승 이후 2018년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커리어 통산 마스터스 시리즈에서 모두 한차례 이상씩 우승을 차지하며 세르비아에서는 최초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달성자가 되었다.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하던 조코비치였기에 윔블던 우승에 이은 이번 웨스턴 앤 서던 오픈 우승은 더욱 의미가 깊다. 2018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앞둔 마지막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US오픈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였으며 10위에 올라있던 투어 랭킹도 6위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US오픈까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다시 TOP3 안에 올라설 수도 있으며 ATP투어 파이널까지 진출해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하는 것도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로저 페더러에게 거둔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는 통산 맞대결에서 24승 22패로 한발 더 앞서나가게 됐으며 통산 상금 랭킹 1위 자리에도 바짝 다가섰다.



웨스턴 앤 서던 오픈 결승전에서 통산 46번째 맞대결을 펼친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경기는 조코비치가 2세트를 모두 게임스코어 6대4로 따내며 경기시간 1시간 23분 만에 마무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서브 에이스에서는 페더러가 앞섰지만 첫서브 확률이 58%로 저조했던 페더러가 3번의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조코비치에게 이번 시즌 4번째 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US오픈 이전 마지막 대회로 진행되는 ATP투어 250 시리즈 윈스턴 세일럼 오픈 1라운드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가 마르코스 바그다티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하며 부전승으로 상대 선수가 결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던 6번 시드 정현의 상대로 결정되었다. 마르코스 바그다티스는 이번 패배로 가르시아 로페즈와의 맞대결에서 5번 만나 5번 모두 패했다.



정현의 2라운드 상대로 결정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는 83년생의 노장으로 현 세계랭킹 71위로 2011년 2월에는 커리어 하이인 23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통산 290승 339패를 기록하는 동안 5번의 우승과 4번의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18년에는 15승 18패를 기록하며 이렇다할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다.


정현과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는 통산 한차례 맞대결을 펼쳐 정현이 먼저 1승을 차지했고 이번이 두번째 맞대결이다. 첫맞대결은 2016년 로테르담에서 진행된 500 시리즈 대회 1라운드에서 만나 정현이 세트스코어 2대1로 역전승을 차지했었다. 2016년의 정현과 2018년의 정현을 놓고 본다면 정현에게 더욱 더 승산이 큰 경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정현과 로페즈의 윈스턴 세일럼 오픈 2라운드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후 3시부터 경기가 시작되는 센터 코트의 마지막 경기로 진행된다. 윈스턴 세일럼과 서울의 시차는 13시간으로 우리 시간으로는 21일 오전 4시부터 시작되는 센터 코트의 마지막 경기로 빨라도 21일 오전 9시 전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윈스턴 세일럼 오픈 경기 중계는 스카이스포츠에서 8강전부터 편성이 잡혀있어 32강전 경기는 아직까지는 라이브로 시청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편성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중계 예정이 되어있지는 않다.



웨스턴 앤 서던 오픈 결승 조코비치 페더러 맞대결 

정현 윈스턴 세일럼 오픈 출전 일정


전 세계랭킹 1위들의 대결이 다시 한번 펼쳐진다. 정현도 출전했던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신시내티 웨스턴 서던 오픈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의 맞대결이 2년 7개월여 만에 성사됐다. 지난 2016년 호주 오픈 4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이후 첫 맞대결이다. 마지막 맞대결이었던 2016년 호주오픈에서는 조코비치가 세트스코어 3대1로 로저 페더러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 앤디 머레이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노박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는 지금까지 45차례 맞대결을 펼쳐 23승 22패로 노박 조코비치가 1승 더 많이 챙겨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한시대를 풍미한 선수들이고 아직도 건재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들이다. 웨스턴 앤 서던 오픈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로저 페더러와 노박 조코비치의 결승전은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후 4시 시작된다. 앞경기인 2시부터 시작되는 여자부 경기가 늦게 끝나면 끝나는 대로 남자부 결승전이 진행된다. 



투어 무대에서 5년 먼저 활약을 시작한 로저 페더러가 통산 승수와 타이틀에서는 월등히 앞서고 있지만 페더러와 조코비치는 역대 최고의 라이벌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통산 총상금에서도 1,2위를 다투고 있다. 조코비치가 한동안 부상과 슬럼프로 고생했지만 최근 다시 부활하고 있고 체력을 관리하며 투어 무대에서 여전히 활약하고 있는 페더러의 결승전은 US오픈을 앞두고 최고의 한판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느 누가 우승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전혀 없는 그런 결승전이다. 페더러가 조코비치와의 맞대결 기록의 균형을 맞추고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한 결승전이다.

 


정현은 웨스턴 앤 서던 오픈에서 1라운드 세계랭킹 20위 잭 소크를 넘어 2라운드 32강전에 올랐지만 세계랭킹 3위 후안 마틴 델 포트로를 상대로 아쉽게 세트스코어 2대0으로 패하며 일찌감치 대회를 마무리하고 다음 대회를 준비했다. US오픈 이전에 개최되는 마지막 대회인 ATP 투어 250 시리즈 윈스턴 세일럼 오픈에 참가한다. 



정현은 이 대회에 2017년에 참가하여 8강까지 진출했던 기록을 가지고 있어 이번에도 US오픈 이전에 좋은 성적을 남기고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해봐도 좋을듯 하다. 윈스턴 세일럼 오픈은 250 대회지만 64강전부터 진행되는 대회로 시드 선수 16명은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해 2라운드부터 경기를 치른다. 



윈스턴 세일럼 오픈 대회 우승자에게는 250점의 랭킹포인트와 92,905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정현은 6번 시드로 이 대회에 참가해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하여 32강전인 첫 경기에서 패하고 탈락하더라도 10점의 랭킹포인트와 6,365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 윈스턴 세일럼 오픈은 세계랭킹 11위 다비드 고핀이 1번 시드로 참가하고 지난 2017년 대회 8강에서 정현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던 다미르 줌후르가 5번 시드로 참가한다. US오픈 이전 마지막 대회로 대부분의 상위 랭커들은 웨스턴 앤 서던 오픈을 마지막으로 US오픈까지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참가한다. 



정현은 6번 시드로 1라운드 부전승 통과 후 2라운드에서 마르코스 바그다티스와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 전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마르코스 바그다티스와는 2018년 한차례 맞대결을 펼쳐 정현이 세트스코어 2대1 승을 따냈었고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와도 2016년 한차례 맞대결을 펼쳐 정현이 세트스코어 2대1로 승을 차지했던 기록을 가지고 있어 어떤 선수가 올라오더라도 해볼만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윈스턴 세일럼 오픈 첫 경기는 대회 3일째에나 스케쥴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US오픈 전에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부상 없이 경기를 치르고 남은 대회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더 좋은 방향이 아닐까 싶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명단 일정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18년 8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현지 기준으로 9월 2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도 8월 18일 소집과 함께 공식적으로 아시안게임 준비에 들어간다. 대표팀은 지난 목요일인 16일까지 KBO 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금요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바로 소집되어 훈련을 시작한다.



아시안게임 시작과 함께 프로야구도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휴식기에 들어가고 9월 4일부터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된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전까지 넥센이 가장 많은 118경기를 소화해 2018 KBO 리그 경기를 26경기만을 남겨두고 있고 롯데와 기아는 110경기만을 소화해 3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주가 넘는 휴식기 이후 더욱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장 큰 관심사는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초 발표되었던 24명의 최종 엔트리 가운데 4명의 선수가 탈락하며 새롭게 4명의 선수가 합류하였다. 최종 명단에서 탈락한 4명의 선수는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던 SK 최정과 두산 박건우 그리고 LG 투수 정찬헌과 차우찬이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군면제의 혜택이 주어지기에 이와 관련하여 논란이 많았으나 이미 결정된 사안이고 과연 금메달을 목에 걸고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루수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SK 최정이 부상으로 출전이 힘들어 KT 황재균이 대체선수로 최종 발탁되었으며 최초 선수 선발시 탈락으로 논란이 되었던 넥센 투수 최원태와 외야수 이정후가 차우찬과 박건우를 대신하여 추가로 합류했으며 정찬헌을 대신하여 삼성 장필준이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최근 엄청난 타격을 보인 이정후와 토종 우완 선발 투수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최원태의 합류는 대표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최원태와 이정후는 군면제가 필요한 미필 선수들로 이들의 합류는 넥센 팬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에 나간다고 해서 군면제가 무조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역시나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아닐까 싶다. 사회인야구 대표가 참가하는 일본과 대만 대표팀 전력이 우리 대표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공식 일정은 18일 소집을 시작으로 잠실야구장으로 이동하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바로 훈련에 들어간다. 토요일과 일요일 훈련 후 하루 휴식을 취한 뒤 화요일과 수요일 훈련 이후 23일 인천을 출발해 자카르타 현지로 들어가 첫 경기를 준비한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는 총 8개국이 참가해 A조와 B조로 나뉘어 예선을 진행하고 각조 1,2위가 수퍼라운드를 각조 3,4위가 순위결정을 치르는 방식이며 한국은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과 B조에서 경기를 치르고 A조는 일본, 중국, 파키스탄 그리고 태국, 스리랑카, 라오스 3개국 중 21일~23일 치뤄지는 예선을 1위로 통과하는 국가가 합류해 한조를 이룬다.



우리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8월 26일 6시 30분 대만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8월 27일 6시 30분 인도네시아, 8월 28일 12시 홍콩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장은 두곳으로 메인구장인 GBK 구장과 라와망운 구장에서 진행되는데 우리 대표팀의 예선 경기는 모두 메인 구장인 GBK 구장에서 진행된다.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은 각조 예선을 1,2위로 통과하는 국가는 수퍼 라운드에 진출하고 3,4위에 머무는 팀은 순위 결정전으로 내려간다. 수퍼라운드는 각조 1, 2위 팀이 한차례씩 경기를 치뤄 순위를 결정하며 1,2위가 금메달 결정전으로 3,4위가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예선을 통해 각조 1, 2위가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는데 A조에서는 한국과 대만이 B조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결승라운드 금메달 결정전은 한국과 대만, 일본 가운데 두팀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금메달까지 예선 3경기 슈퍼라운드 2경기 결승라운드 1경기 총6경기만을 치르게 된다. 



결승 라운드는 9월 1일 진행되며 GBK 구장에서 11시 동메달 결정전, 16시 금메달 결정전이 시작되며 21시 30분 메달 시상식이 바로 진행된다. 우리 야구 대표팀의 명예도 명예지만 대표선수로 참가하는 선수들 가운데 아직 군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미필 선수들에게는 어떤 경기들 보다 중요한 일주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메달까지 단 6경기, 예선 첫날인 26일부터 결승전이 펼쳐지는 9월 1일까지 단 7일이면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의 최종 성적이 결정된다. 어떤 선수에게는 운명의 일주일이 될 수도 있는 그런 중요한 기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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