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테니스 ATP 투어 250 시리즈 마르세유 오픈 출전


정현이 2019년 다섯번째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시즌 시작이 작년만큼의 화려한 출발은 아니지만 충분히 재도약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첫 대회로 인도 타타 오픈 참가 이후 뉴질랜드 오클랜드 ASB클래식 이후 2018년 4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던 호주 오픈에 출전한 정현은 1라운드에서 시즌 첫번째 승리를 따냈지만 2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고 지난 주 500 시리즈 ABN AMRO에 출전해 다시 한번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019년 출전한 네번의 대회에서 1승 4패를 기록중인 정현은 지난 시즌 호주오픈 4강 진출로 따냈던 랭킹 포인트가 빠지면서 투어 랭킹이 25위에서 52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랭킹이 많이 하락한 정현은 랭킹 상승을 위해 포인트를 쌓아나가야한다. 



지난 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ABN AMRO에서 1라운드 탈락하며 일찌감치 마감한 정현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진행되는 250 대회에 참가한다. 2016년 처음으로 이 대회에 참가했던 정현은 1라운드에서 다비드 고핀에게 패하며 탈락했었고 이번이 두번째 출전이다. 



정현은 2019 마르세유 오픈에서 1라운드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정현의 1라운드 상대는 퀄리파잉을 통해 올라오는 선수로 결정된다. 1라운드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오는 상대를 만나게 된 정현에게는 1라운드 대진이 비교적 운 좋게 결정되었다고 봐도 좋다. 1라운드를 넘어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면 7번시드 가엘 몽피스와 지리 베셀리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되고 8강전에서는 2019년 호주오픈 4강 진출자인 1번 시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만나게 될 수도 있는 대진이다.



마르세유 오픈 2번 시드는 보르나 초리치가 배정 받았고 3번 시드는 다비드 고핀, 4번 시드는 데니스 샤포발로프가 배정 받았다. 2017년과 2018년 넥스트 젠 컨텐더 대회에 출전했던 영건들이 다수 출전한다. 



마르세유 오픈은 ATP투어 250시리즈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250점의 랭킹 포인트와 115,235유로의 상금이 주어진다. 1라운드에서 탈락할 경우 랭킹 포인트 없이 6,735유로의 상금만 받게 된다. 정현이 호주 오픈에 이어 두번째 승리를 챙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1라운드를 통과하게 되면 2라운드에서는 랭킹 95위 지리 베셀리와 33위 가엘 몽피스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정현은 가엘 몽피스와는 한차례 맞대결을 펼쳐 승리를 챙겼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베셀리와는 맞대결 기록이 없다. 가엘 몽피스는 ABN AMRO에서 결승에 오르며 상승세에 있어 2라운드에서 만나게 된다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마르세유 오픈 1라운드는 현지시간으로 퀄리파잉이 끝나고 19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 스톡홀름 오픈 8강 경기 일정 중계 시간


ATP 투어 250 시리즈 스톡홀름 오픈 8강 대진이 완성됐다. 8강에 선착한 정현은 하루 휴식을 취하며 상대 선수가 결정되길 기다렸고 현지시간으로 오늘 19일 오후 1시 30분 이후 8강전 경기에 나선다. 우리 시간으로는 20시 30분 이후 시작된다. 정현의 2018 스톡홀름 오픈 8강전은 스카이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중계 방송을 볼 수 있다.



정현은 스톡홀름 오픈 1,2라운드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테일러 프리츠와 데니스 쿠들라를 가볍게 연파하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의 대회들 가운데 가장 컨디션이 좋아보이는 대회로 3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스톡홀름 오픈 8강전 대진은 존 이스너와 테니스 샌드그렌, 잭 소크와 어네스트 굴비스의 경기의 승자들이 4강에서 만난다. 1번 시드 존 이스너는 16강에서 브래들리 칸을 상대로 3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펼쳐 승리했고 테니스 샌드그렌은 오스카 오테를 상대로 역시나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를 차지하며 3라운드에 올랐다. 



4번 시드 잭 소크는 엘리아스 이미르를 상대로 1세트와 3세트를 따내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고 어네스트 굴비스는 7번 시드 데니스 샤포발로프를 상대로 2세트를 가볍게 따내며 3라운드에 올랐다. 정현이 결승에 오른다면 이 네명의 선수 가운데 한명을 만나게 된다. 순위만 본다면 존 이스너가 결승 가능성이 가장 높다.



8강전 세번째 대진은 필립 콜슈라이버와 3번 시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네번째 대진은 정현과 2번 시드 파비오 포그니니 경기다. 정현이 포그니니를 넘어 4강에 올라간다면 필립 콜슈라이버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우선은 포그니니를 넘어서는 것이 첫번째이지만 다음 라운드 상대로 결정되는 선수도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파비오 포그니니의 스톡홀름 오픈 3라운드 8강전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1시 30분 이후 시작된다. 앞경기가 1시 30분 보다 일찍 끝나면 1시 30분에 게임이 들어가고 1시 30분 이후 끝나게 되면 앞경기가 끝나는 대로 경기에 들어간다. 



정현과 포그니니의 8강전 경기는 스톡홀름 오픈의 센터 코트에서 우리 시간으로는 19일 오후 8시 30분 이후 시작된다. 경기 중계는 스카이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늘 단식 8강전 4경기가 모두 진행되고 4강전 대진 또한 모두 완성된다. 준결승과 결승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정현이 4강에 올라간다면 랭킹 35위 필립 콜슈라이버와 랭킹 16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치치파스의 상승세가 엄청난 가운데 노장 콜슈라이버가 신예를 막아서고 4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정현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면 이번이 첫번째 맞대결이고 필립 콜슈라이버와는 2017년 바르셀로나 오픈 32강에서 한차례 맞대결을 펼쳐 정현이 승리를 차지했었다. 



정현 ATP 투어 테니스 

스톡홀름 오픈 8강 진출 경기 결과 일정


정현이 2018년 마지막 ATP 투어 시리즈 인도어 대회의 첫번째 무대인 ATP 250 스톡홀름 오픈에서 연일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3라운드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 시즌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한번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이번 스톡홀롬 오픈을 포함하여 다음 주 500 시리즈, 다다음주 마스터스 1000 시리즈까지 남은 대회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톡홀름 오픈 1라운드 테일러 프리츠와의 경기를 2세트 1시간3분 만에 단 4게임을 내주는 동안 12게임을 따내며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던 정현은 이어진 2라운드 데니스 쿠들라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를 선보이며 상대를 압도했다. 전날 펼쳐졌던 1라운드 보다 두게임을 더 내주기는 했지만 1세트와 2세트를 모두 게임스코어 6대3으로 이기며 승리를 차지한 정현은 3라운드에 선착해 상대 선수가 결정되기를 하루 휴식을 취하며 기다릴 수 있게 되었다.



역대 전적에서 투어 무대에서는 한번의 패배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부산과 서울에서 치뤘떤 챌린저 대회에서는 정현이 두번을 모두 이겨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었고 최근의 흐름과 투어 무대에서의 경력에서 정현이 더 나은 모습을 보였기에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는데 역시나 결과는 정현의 완벽한 승리였다. 



쿠들라는 단 1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정현은 4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79%의 첫서브득점률을 기록했으며 단 하나의 브레이크 기회 조차 상대에게 허용하지 않으며 서브 게임을 완벽하게 가져왔으며 쿠들라에게 세번의 브레이크를 성공시켰다. 이번 쿠들라와의 경기에서 정현은 백핸드와 포핸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네트 앞으로 나와 상대를 압박하며 몇차례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경기의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 



스톡홀름 오픈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모두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정현은 3라운드 8강전에 선착하며 현지시간으로 18일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3라운드 대전 상대가 결정되기를 기다린다. 3라운드 대전 상대가 18일 결정되면 19일 3라운드 경기에 나서게 된다. 1라운드 1시간3분, 2라운드 1시간 23분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정현은 하루 휴식은 완벽하게 체력이 회복된 상태로 다음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



스톡홀롬 오픈 3라운드 상대는 루카스 락코와 파비오 포그니니 경기의 승자로 결정된다. 8강에 오른 정현은 투어 랭킹 포인트 45점과 17,770유로의 상금을 확보했으며 8강을 넘어 4강에 진출할 경우 90점의 랭킹 포인트와 31,185유로의 상금을 확보하게 된다. 



3라운드에서 만나게 될 수도 있는 상대 루카스 락코는 현 랭킹 81위에 올라있는 선수로 2005년 프로 전향 이후 14년째 활약하고 있는 선수이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아니다. 투어 통산 95승 143패를 기록중이며 2013년 1월 기록한 44위가 커리어 하이 랭킹이다. 2018년에는 10승 15패 한번의 투어 무대 준우승을 달성했다.



챌린저 무대에서는 12번의 우승 타이틀을 따냈지만 투어 무대에서는 경쟁력이 그렇게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다. 정현과 루카스 락코는 2015년 부산 챌린저에서 한차례 맞대결을 펼쳐 정현이 경기시간 1시간만에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를 따냈었다. 2라운드 락코와 포그니니의 경기에서 락코가 포그니니를 넘어 3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많지는 않지만 정현에게는 락코가 상대하기 편한 선수이기에 이변이 일어난다면 더욱 좋은 대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루카스 락코를 상대하는 파비오 포그니니는 랭킹 14위에 올라있는 선수로 이번 2018 스톡홀름 오픈 2번 시드를 배정 받아 출전한 강력한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다. 1987년생으로 31살의 포그니니는 2014년 3월 커리어 하이 랭킹인 13위에 올랐으며 20~30위권에 머무르다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2018년 시즌 중반부터 20위권 안으로 올라서며 9월에는 커리어 하이인 13위를 마크했다.


포그니니는 2004년 프로 전향 이후 투어 통산 325승 278패를 기록중이며 통산 8번의 투어 타이틀과 10번의 준우승 타이틀을 따냈을 정도로 투어 무대 경력이 많고 특히나 8번의 타이틀 가운데 세차례 우승을 2018년에 따냈을 정도로 상승세에 있는 선수이다. 2018년 한해 동안 43승 19패를 기록중이며 아시아 시리즈의 첫번째 대회였던 청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었고 차이나 오픈에서는 4강까지 순항했지만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기권하며 상하이 마스터스까지 불참하고 이번 대회에 나섰다.



정현과 포그니니는 이번이 처음 맞대결로 객관적인 지표상으로는 정현이 밀리지만 포그니니의 8차례 우승 타이틀 가운데 7차례는 클레이에서의 우승이었으며 통산 승률에서도 클레이 코트에서는 194승 134패로 6할에 가까운 승률을 보이지만 하드 코트에서는 114승 126패를 기록하며 5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 이전까지 통산 하드 코트에서 60승 44패 승률 5할7푼7리를 기록중인 정현에게 긍정적인 부분으로 보인다. 특히나 정현은 2018년 하드코트 대회에서 25승 15패를 기록하며 6할이 넘는 승률을 보이고 있다.


통산 하드 코트 승률은 정현이 앞서지만 2018년 포그니니는 하드코트 대회에 8차례 출전해 20승 8패를 기록하며 7할이 넘는 승률을 보일 정도로 2018년의 포그니니는 엄청난 상승세에 있기는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현이 이번 스톡홀름 오픈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포그니니와도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듯 하다. 거기에 더해 포그니니가 차이나 오픈에서 기권 사유였던 발목 통증에서 완벽하게 회복하고 돌아왔을지가 또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포그니니의 경기는 18일 오후 늦게나 경기 시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스카이스포츠에서 중계 편성되어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스톡홀름 오픈 8강전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상하이 마스터스 조코비치 우승 

정현 스톡홀름 오픈 출전 경기 일정


아시아시리즈의 마지막 대회였던 상하이 마스터스가 마무리 되었다. 우리나라의 정현은 64강에서 최근의 부진을 털고 세번째 대회만에 첫승을 기록하며 다음 라운드인 32강에 진출했지만 2라운드에서 랭킹 21위 마르코 체키나토를 만나 경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며 아쉽게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1로 패하며 탈락했었다. 첫세트를 6대4로 이겼던 정현은 2세트와 3세트를 모두 타이브레이크 스코어 5대7로 내주며 역전패해 더욱 아쉬웠던 마무리였다. 



정현이 2라운드에서 체키나토를 넘어 3라운드에 진출했다면 상대했을 선수인 노박 조코비치가 상하이 마스터스를 2015년 이후 다시 한번 제패했다. 이번이 2012년과 2013년 그리고 2015년에 이은 네번째 상하이 마스터스 우승이었다. 같은 3회 우승자였던 앤디 머레이를 넘어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되었다. 



조코비치는 상하이 마스터스 우승으로 2018년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두차례의 메이저대회 우승과 두차례의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우승으로 2017년 5월 이후 1년 5개월여만에 랭킹 2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한편 조코비치는 상하이 마스터스 상금 136만560달러를 받아 총상금 120,471,450달러를 달성하며 최초로 총상금 1억2천만달러를 넘어선 선수가 되었다. 거기에 더해 랭킹 포인트 7445점으로 7660점의 1위 라파엘 나달과의 격차를 215점 차이로 추격했다. 시즌 마지막을 1위로 장식할 수 있는 격차까지 따라잡으며 다시 랭킹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을 만들었다.



상하이 마스터스 32강 탈락으로 아쉽게 마무리한 정현은 45점의 랭킹포인트 만을 더하는데 그치며 지난 주 랭킹 26위에서 27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랭킹 27위에 오른 정현은 지난 주 상하이 마스터스 대회 탈락 이후 유럽으로 이동했다. 아시아시리즈가 마무리 되고 시즌 마지막 투어 일정인 인도어 하드 코트 시리즈가 유럽에서 진행되어 250 대회 스웨덴 스톡홀름 오픈을 시작으로 다음 주 500 시리즈 스위스 바젤 인도어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보이고 이어 10월 마지막 주 2018년 마지막 투어 대회인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정현이 2018년의 좋았던 시작을 마무리에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앞으로 3주가 정현에게는 2019년 시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시즌을 몇위로 마무리 하게될지 11월 초면 결정될 것이다. 2017년 정현은 스톡홀롬 오픈에서 2라운드, 바젤 인도어 대회에서 2회전, 파리 마스터스에서 2회전에서 탈락했었다. 세번의 대회에서 정현이 2017년에 기록했던 2라운드를 넘어설 것을 기대해봐도 좋을듯 하다.



스톡홀름 오픈은 ATP 투어 250 시리즈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250점의 랭킹 포인트와 109,310유로의 상금이 주어진다. 정현은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며 6번 시드를 배정 받아 아쉽게도 4번 시드까지만 주어지는 1라운드 부전승을 받지는 못했다. 1라운드 32강전부터 출전한다. 



정현의 스톡홀롬 오픈 1라운드 상대는 테일러 프리츠로 결정되었다. 스톡홀름 오픈은 랭킹 10위 존 이스너가 1번 시드로 출전하고 랭킹 14위 파비오 포그니니가 2번 시드, 20살의 신예 랭킹 16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3번 시드, 랭킹 18위 잭 소크가 4번 시드를 배정 받아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 2라운드부터 경기를 치른다. 



정현은 1라운드에서 테일러 프리츠를 넘어서면 2라운드에서 데니스 쿠드라와 가르시아 로페즈 경기의 승자를 만나며 3라운드에서는 2번 시드 파비오 포그니니를 만나게 된다. 지난 상하이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아쉬웠던 탈락을 만회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가운데 정현의 1라운드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16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테일러 프리츠는 1997년생으로 아직 만으로 20살인 선수로 정현보다 어린 선수이며 2015년 프로 전향하여 투어 경력 4년차로 정현이 2017년 우승을 차지했던 ATP투어 파이널스 레이스 투 밀란 넥스트 젠 컨텐더 2018년 현재 랭킹 6위를 달리고 있어 안정적으로 파이널 진출을 위해 포인트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테일러 프리츠는 현재 랭킹 56위에 올라 있으며 투어 통산 49승 52패를 기록중이다. 커리어 하이 랭킹은 2016년 8월 29일 기록했던 53위이다. 2018년 시즌은 20승 16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250 시리즈 대회에서 두차례 4강 진출을 달성했다. 프리츠는 하드코트에서 통산 40승 37패를 기록중이며 2018년에는 14승 10패를 기록하고 있다. 



정현과 테일러 프리츠는 2018년 한차례 맞대결을 펼쳐 정현이 1승을 거뒀다. 7월 진행된 아탈란타 오픈 16강에서 만나 정현이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를 했었다. 프리츠는 서브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 정현에게 쉬운 맞대결은 아닐 것이다.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우위를 점하지 않는다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톡홀롬 오픈 1라운드 정현과 프리츠의 경기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16일 진행된다. 경기시간은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스톡홀름 오픈 중계는 예정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ATP 투어 테니스 아시아 시리즈 상하이 마스터스 

정현 랭킹 출전 일정


ATP 투어 테니스 대회 아시아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현이 다시 한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 24일부터 시작된 아시아 시리즈는 중국 청두와 선전에서 250 시리즈 대회가 개최되었고 이어진 10월 1일부터 베이징 차이나 오픈과 일본 도쿄 라쿠텐에서 ATP투어 500 대회가 진행됐으며 아시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1000 대회가 어제부터 본선 1라운드 경기에 돌입한다.



정현은 아시아시리즈의 시작이었던 250 대회 청두 오픈에 출전해 2번 시드를 배정 받아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 2라운드에서 당시 세계랭킹 147위 펠릭스 오거 알리아심을 상대로 풀세트 2시간 37분의 경기 시간 동안 접전을 펼친 끝에 패하며 탈락했고 지난 주 도쿄 라쿠텐 오픈에 출전해 데니스 샤포발로프를 만나 다시 한번 풀세트 경기를 펼쳤으나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청두와 도쿄에서 연이어 첫 경기에서 탈락한 정현의 상하이 마스터스 1라운드는 시간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9일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스카이스포츠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지난 주까지 투어 랭킹 23위를 유지하던 정현은 이번 주 발표된 랭킹에서는 3계단 하락하며 23위에서 26위로 내려앉았다. ATP 투어 대회는 10월 진행되는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대회를 끝으로 투어 파이널 대회에 돌입하게 된다. 작년 시즌 처럼 정현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정현이 이번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기대해본다.



정현의 상하이 마스터스 1라운드 상대는 퀄리파잉을 거쳐 올라온 랭킹 휴베르트 휴르카츠로 결정되었다. 1라운드를 넘어 2라운드에 올라서면 마르고 체키나토와 질 시몽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정현이 순항을 거듭해 3라운드에 오른다면 다시 한번 노박 조코비치를 만날 수 있는 대진으로 이번 상하이 마스터스도 정현에게 쉽지 않은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선 첫번째날 정현은 메튜 에브덴과 한 조를 이뤄 복식 경기에 출전했으나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단식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에는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이 불참했지만 랭킹 2위 로저 페더러부터 8위까지 랭커들이 참가하며 랭킹 12위 올라있는 니시코리 케이가 8번 시드를 부여 받아 1차전을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해있다. 



64강 56드로로 진행되는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는 1000 시리즈 대회로 우승자에게 1000점의 랭킹 포인트와 136만여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1라운드에서 탈락하더라도 25,235달러의 상금과 10점의 랭킹 포인트를 받게 된다. 정현은 복식 1라운드 참가로 14,480달러의 상금을 확보해 이번 대회에서 최소 39,715달러의 상금을 확보했다. 



정현의 1라운드 상대 휴베르트 휴르카츠는 폴란드 국적의 선수로 세계랭킹 93위에 올라있다. 정현보다 1살이 어린 선수로 2015년 프로 전향하며 4년차를 맞고 있는 선수로 93위는 커리어 하이 랭킹으로 챌린저 대회와 투어 대회를 번갈아 활동하고 있는 선수로 아직까지 주 무대를 챌린저 대회라고 할 수 있다. 



투어 통산 7승 15패를 기록중인 휴베르트 휴르카츠는 2018년 6승 8패를 기록했으며 챌린저 대회에서는 통산 46승 38패, 2018년에는 21승 10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폴란드에서 열렸던 챌린저 대회에서 한차례 우승을 차지했었다. 2018년 4번의 그랜드슬램 대회에 모두 출전해 호주 오픈을 제외하고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 모두 예선을 통과해 본선 무대에 나섰으며 프랑스 오픈과 US오픈에서는 2라운드 진출까지 달성해냈다. 



정현과 휴베르트 휴르카츠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최근 정현의 페이스라면 신예 선수를 상대해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다시 한번 선전을 기대해 보기에 좋은 상대를 만난 것임에도 분명하다. 투어 경력에서 앞선다고 경기가 그 선수에게 돌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정현이 충분히 1라운드를 넘어 2라운드, 3라운드까지 올라서기에 대진운이 나빠 보이지는 않는다.


정현과 휴베르프 휴르카츠의 상하이 마스터스 1라운드 경기는 9일 진행될 예정이며 시간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우리시간으로 오후 2시 이후 시작된다. 정현과 휴르카츠의 경기는 스카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2018 US오픈 테니스 3일차 결과 32강 대진표 

정현 2라운드 경기 중계 일정


2018 마지막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 US오픈 대회 3일차가 끝나간다. 대회 3일차 64강 경기 첫째날은 큰 이변 없이 마무리되고 있다. 가장 큰 이변이 있다면 여자부 12번 시드 가르비녜 무구루자가 세계랭킹 202위 카롤리나 무초바에게 패하며 2라운드에서 탈락한 것이다. 남자부 3라운드 진출자 16명이 결정된 가운데 우리나라의 정현은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04위 리카르다스 베란키스에게 세트스코어 2대1 4세트 게임스코어 2대0 진행중 베란키스가 기권하며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4일차 64강 두번째날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라운드에서 쉽게 갈 수 있을 것만 같던 경기 초반의 분위기가 뒤집히며 2세트 게임스코어 5대2로 밀릴 때까지 고전했지만 정현은 역전승을 일궈내고 상대의 기권으로 체력도 어느 정도 세이브 하며 2라운드에 진출해 하루 휴식을 취하고 오늘 밤 자정에 64강전 경기를 치른다. 대진표상 이번 US오픈에서 정현이 자신 보다 랭킹이 낮은 상대와 경기하는 것은 이번 라운드가 마지막일 것이다. 



3라운드부터는 더욱 어려운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2라운드에서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3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현에게 현시점에서 가장 필요해 보이는 것은 첫서브 성공률과 득점률을 올리는 것이다. 서브 정확도만 좋아진다면 2라운드 경기도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4경기 첫째날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은 바섹 포스피실을 상대로 가볍게 3세트를 따내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고, 27번 시드 22살의 카렌 카차노프와 3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는 18번 시드의 잭 소크를 넘어 3라운드에 올라 귀도 펠라와 32강전을 치른다. 




9번시드 도미니크 팀은 스티브 존슨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쳐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해 20살의 테일러 프리츠를 상대한다. 28번 시드 데니스 샤포발로프는 3시간 47분의 풀세트 접전 끝에 안드레아스 세피를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해 5번 시드 케빈 앤더슨을 만난다. 



후안 마틴 델 포트로는 US오픈 두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하며 3라운드에서 31번 시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를 만난다. 페르난도 베르다스코는 2라운드에서 보호랭킹을 받아 참가한 전세계랭킹 1위 앤디 머레이를 넘어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2살의 다닐 메드베데프와 20살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의 대결은 다닐 메드베데프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고 3라운드에 오른 보르나 초리치와 메드베데프의 차세대 선수들의 대진이 다시 만들어졌다. 

 


20대 초중반의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부상과 부진을 털고 올라온 선수들도 제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11번 시드 존 이스너는 2라운드에서 니콜라스 제리를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3라운드에 올라 두산 라조비치를 만난다. 25번시드 밀로스 라오니치는 와이들카드로 출전한 2016년 US오픈 우승자 스탄 바브린카를 만난다.


 

대회 4일차 64강전 두번째 날에는 세계랭킹 2위 로저 페더러와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를 비롯하여 4번 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 6번 시드 노박 조코비치 등이 출전하고 우리나라의 정현이 커리어 통산 첫번째 Us오픈 3라운드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정현의 US오픈 2라운드 미하일 쿠쿠쉬킨과의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30일 11시부터 경기가 시작되는 10번 코트의 첫번째 경기로 우리 시간으로는 31일 00시에 플레이된다. 정현과 쿠쿠쉬킨의 US오픈 2라운드 경기는 JTBC3와 네이버 등을 통해 중계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2018 US오픈 테니스 개막 

23번 시드 정현 출전 일정 중계 


2018년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 US오픈이 개막했다. 본선 첫번째날이 한창 진행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정현은 23번 시드로 참가하며 출전을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시드를 받아 출전하는 대회로 기록될 것이다. US오픈은 테니스 대회 중 가장 상금이 큰 대회로 2018년에도 역시나 최고의 상금이 걸려있는 역사상 윔블던에 이어 두번째로 오래된 테니스 대회다.



첫째날 가장 큰 이변(?)은 8번 시드 세계랭킹 8위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가 1라운드에서 랭킹 101위 선수에게 져서 탈락했다는 것이다. 사실 이변이라고 하기 보다는 디미트로프의 대진운이 나빴다고 볼 수 있다. 디미트로프의 상대는 2016년 US오픈 우승자인 현 랭킹 101위 `스탄 바브린카`였다. 바브린카는 US오픈에 와일드카드로 출전 1라운드에서 디미트로프를 만나 어려운 승부가 예상되었지만 최근 출전한 대회들에서 보여줬던 회복세를 그대로 보여주며 상대 전적 3승 4패의 열세를 딛고 4승 4패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세트스코어 3대0의 완벽한 승리를 따낸 스탄 바브린카는 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39위 약관의 나이에 처음으로 투어 무대에 퀄리파잉을 통과해 출전한 프랑스의 우고 험버트를 상대한다. 챌린저 무대에서 주로 뛰어온 험버트는 투어 무대 본선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1라운드에서 퀄리파잉을 통과하고 올라온 세계랭킹 345위 콜린 알타미라노를 누르고 2라운드에 올랐다. 객관적인 전력상 바브린카의 우세가 예상되고 3라운드에 오른다면 바브린카는 밀로스 라오니치를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랭킹 1위 앤디 머레이는 현 랭킹이 382위에 머물러 있지만 PR(보호랭킹) 선수로 참가해 같은 자격으로 참가한 제임스 덕워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2018년 처음으로 출전한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승리를 따냈다. 부상 이후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 못했던 머레이까지 부상을 털고 복귀에 성공한다면 2019년 ATP 투어는 더욱 흥미진진해질 수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에서는 1번 시드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렙이 1라운드에서 경기시간 단 1시간 16분 만에 세계랭킹 44위 카이아 카네피에게 세트스코어 2대0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드 선수들이 1라운드에서 탈락하기도 하지만 랭킹 1위의 선수가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일은 흔하지 않다. 



정현은 이번 US오픈에 23번 시드로 출전한다. 이번 주 월요일 발표된 랭킹에서도 지난 주 순위였던 23위를 그대로 유지하며 US오픈을 맞이했다. 2015년에 처음으로 US오픈 본선에 진출했던 정현은 1라운드에서 제임스 덕워스를 만나 세트스코어 3대0으로 누르고 가볍게 2라운드에 올랐으나 당시 세계랭킹 5위 바브린카를 만나 매 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아쉽게 3대0으로 패했었고 2017년에는 오픈 64강에 올라 당시 랭킹 15위였던 존 이스너를 만나 세트스코어 3대0으로 패하며 탈락했었다. 정현에게는 이번이 자신의 3번째 US오픈 테니스 본선 진출이다. 



정현은 지난 2017년 획득한 랭킹포인트 45점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1라운드는 반드시 통과해야한다. US오픈은 그랜드슬램 대회 가운데 마지막으로 펼쳐지는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2,000점의 랭킹포인트가 주어지며 준우승자에게는 1,200포인트가 주어진다. 지난 호주오픈에서 정현이 4강에 진출하며 획득한 포인트가 720점이었는데 가장 큰 규모의 4대 메이저 대회인 만큼 여타의 다른 대회들 보다 챙길 수 이는 포인트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US오픈 테니스는 역대 최다 상금이 걸려있는 대회로 총상금이 5,300만 달러에 달한다. 남자 단식 우승자에게는 지난해 보다 10만 달러 인상된 38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준우승자에게도 185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본선 1라운드에 오르기만 해도 10점의 랭킹포인트와 5만4천달러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쉽지 않지만 4강에만 올라도 100만 달러에 가까운 상금이 주어진다.  


2018 US오픈 상금


복식 우승도 7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는 US오픈은 그랜드슬램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대회인 만큼 상금 규모도 역대급으로 크고 화려하다. 정현이 2018년 한해동안 획득한 상금이 696,256달러인데 US오픈 4강에 진출하면 8개월간 획득한 상금 보다 더 많은 상금을 받게 되는 것이다.



정현의 2018 US오픈 첫 경기 128강 1라운드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8월 28일 오전 11시부터 첫경기를 시작하는 10번 코트의 첫번째 경기로 진행된다. 정현의 상대인 리카르다스 베란키스는 현 세계랭킹 104위에 올라있으며 통산 87승 101패를 기록하였고 2018년에는 6승 12패를 기록중으로 정현에게 아주 어려운 상대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활동 경력이 베란키스 보다 뒤지지만 큰 무대에서의 경험은 정현이 앞선다고 볼 수 있고 최근의 정현이라면 US오픈 출전 3회 연속 2라운드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리카르다스 베란키스의 US오픈 1라운드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28일 00시 시작된다. 정현의 US오픈 경기는 첫경기부터 US오픈을 단독으로 중계하는 JTBC3 FOX SPORTS를 통해 실시간 시청 가능하다.



정현 테니스 웨스턴 앤 서던 오픈 

경기 중계 시간 신시내티 서울 시차


정현의 ATP 투어 테니스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 1라운드 경기 시간이 결정됐다. 대회 본선 3일째가 진행중인 가운데 4일차 일정이 발표됐고 1라운드 경기가 치뤄지는 마지막 날인 4일차에 정현과 잭 소크의 1라운드 경기가 확정됐다. 이번 웨스턴 앤 서던 오픈은 로저 페더러가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등 과거와 현재의 톱 플레이어들이 US 오픈을 앞두고 대부분 참가하는 대회로 열기가 뜨겁다. 



정현은 1라운드 상대 잭 소크와의 경기를 센터 코트로 배정 받았다. 아직까지는 정현의 부상과 관련된 이렇다할 뉴스가 없는 것으로 보아 이번 대회는 예정대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앤디 머레이는 이번 대회에 와일드 카드로 참가했지만 1라운드에서 루카스 포일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지난 주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로저스컵에서 치치파스의 돌풍을 잠재우며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80번째 우승 타이틀을 따냈던 라파엘 나달은 이번 웨스턴 앤 서던 오픈은 결국 출전을 포기하며 말렉 자지리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부상 때문은 아니고 US오픈 이전에 휴식을 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라파엘 나달이 빠진 이번 대회에서 로저 페더러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 세계랭킹 2위이자 역대 가장 오랜 기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던 로저 페더러는 통산 98번의 우승으로 이번 대회 타이틀을 가져간다면 99번째 우승이 되고 100번째를 US오픈으로 장식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정현과 잭 소크의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센터 코트의 첫번째 경기로 펼쳐진다. 대회 4일째의 오프닝 무대다. 같은 날 지난 로저스컵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치치파스는 다비드 고핀과 1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로저 페더러는 2라운드 자신의 이번 대회 첫 경기를 가진다. 


신시내티 서울 시차



신시내티는 미국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우리나라와는 13시간의 시차가 나서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정현과 잭 소크의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15일 00시 시작한다. 광복절 휴일로 넘어가는 시간대라 중계 방송을 시청하기에도 안성 맞춤이다. 



첫 경기가 아니었다면 신시내티와 서울의 13시간 시차로 새벽 시간대로 넘어가서 생중계로 시청하기는 힘들었겠지만 정현 경기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에게는 아주 좋은 시간대에 경기가 편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정현과 잭 소크의 1라운드 경기는 스카이스포츠에서 15일 00시부터 생중계 예정이다.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 이기도 하고 최근 정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그런가 1라운드부터 적극적으로 중계를 해주니 아주 좋다.



 로저스컵 정현 경기 시간 

스카이스포츠 중계 일정


정현과 노박 조코비치의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캐나다 로저스컵 1라운드 경기 시간이 확정됐다. 대회 3일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회 4일째 1라운드 경기 2일차에 정현이 메인 코트 경기에 나선다. 윔블던 우승으로 예전의 기량을 회복한 조코비치와 펼치게 되는 세번째 맞대결은 어떻게 될지 매우 궁금한 경기이다.


정현은 조코비치와 과거 두번의 맞대결을 펼쳤다. 첫번째 맞대결은 2016년 호주 오픈 1라운드 경기였다. 당시 세계랭킹 1위 자리에서 절대 내려올 것 같지 않던 조코비치와 프로전향 이후 5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하며 당시 커리어 하이 랭킹 보다 한계단 아래인 52위에 올라있던 정현의 맞대결은 경기 전부터 승부의 추가 이미 기울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로 좋은 경험을 쌓는 기회라고 모두가 평했다.



경기 결과는 역시나 세트스코어 3대0 으로 마무리 되었고 당시 조코비치는 결승까지 8강에서 세계랭킹 7위 니시코리 케이,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로저 페더러,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앤디 머레이까지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년여만에 올해 초 호주오픈에서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1라운드가 아닌 4라운드 16강전이었고 조코비치는 예의 그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정현은 승승장구 하고 있었다. 3라운드 풀세트 접전 끝에 세계랭킹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누르고 올라온 정현은 조코비치와의 경기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벽하게 설욕해내고 8강에 올랐다.



정현과 조코비치의 세번째 맞대결은 두번 연속 맞대결을 펼쳤던 호주 오픈이 아닌 로저스컵에서 치르게 되었고 캐나다 토론토 현지 시간으로 8월 7일 오후 1시 이후 진행된다. 앞경기인 스탄 바브린카와 닉 키르기오스의 경기 이후 센터 코트의 두번째 경기로 진행되고 우리 시간으로는 8일 새벽 2시 이후 시작된다. 바브린카와 키르기오스의 경기가 빨리 끝나면 우리시간 2시에 진행되고 앞 경기가 길어지면 앞경기가 끝나는 대로 시작된다.



이번 정현과 조코비치의 로저스컵 1라운드 경기는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보통은 16강 이후에나 편성을 잡았었는데 이번에는 1라운드부터 중계가 편성되어 새벽 시간에 정현 경기를 라이브로 볼 수 있게 되었다. 1라운드를 넘어 2라운드에 올라선다면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세계랭킹 121위 홈코트의 피터 폴란스키를 상대하게 된다.



정현이 조코비치를 넘어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면 홈코트 어드벤티지를 안고 뛰는 폴란스키를 상대하게 되지만 1라운드 상대인 조코비치 보다는 수월한 상대인 만큼 그 이상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라운드가 중계되는 만큼 2라운드, 3라운드 계속해서 생중계를 통해 정현 경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된 대회 3일째 가장 큰 경기였던 밀로스 라오니치와 다비드 고핀의 경기는 라오니치가 고핀을 누르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12위와 16위의 대결이었던 디에고 슈바르츠만과 카일 에드먼드의 경기는 슈바르츠만이 경기시간 1시간 만에 가볍게 에드먼드에게 승리를 따내며 2라운드에 올라섰다. 퀄리파잉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7명의 선수 가운데 첫날 경기를 치른 5명의 선수 가운데 4명이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정현 테니스 경기 일정

캐나다 로저스컵 1회전 노박 조코비치 리턴 매치


지난 주 ATP 투어 500 시리즈 시티오픈 3라운드 16강전 알렉스 드 미노와의 경기에서 3세트 잦은 서브 실수로 자멸하며 탈락했던 정현이 이번에는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캐나다 로저스컵에 출전한다. 정현을 이기고 8강에 올랐던 알렉스 드 미노는 앤디 머레이의 기권으로 4강에 올라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누르고 결승까지 진출해 알렉산더 즈베레프에게 패하긴 했지만 19살의 신성으로 앞으로도 투어에서 정현과 계속해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여 이번 패배가 더 아쉬웠다.

 


지난 시티오픈에서의 아쉬웠던 부분을 얼마나 보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로저스컵에서 정현은 1라운드부터 강한 최강의 선수를 만나게 됐다. 시드를 배정 받지 못하며 1라운드 경기에 나서는 정현의 상대는 전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다. 노박 조코비치와 정현은 이번이 세번째 맞대결로 역대 전적 1승 1패로 타이를 이루고 있다.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는 탑 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탑10 안에 있는 선수들 가운데 세계랭킹 2위 로저 페더러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참가한다. 64강으로 진행되는 로저스컵은 8명의 시드 선수가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하는 56드로로 진행되고 16강전에서 8명의 시드 선수들을 만나게 된다.



한동안 부상과 부진으로 탑10의 자리에서 물러나있던 스탄 바브린카, 노박 조코비치, 밀로스 라오니치, 니시코리 케이 등이 참가했으나 시드 배정을 받지 못하며 1라운드부터 재미있는 대진이 많이 성사됐다. 정현이 1라운드에서 조코비치를 만난 것을 비롯해 스탄 바브린카는 닉 키르기오스를 만나고, 밀로스 라오니치는 10번시드 다비드 고핀을 상대하며 니시코리 케이는 로빈 하세를 만난다.



정현과 조코비치는 지난 호주 오픈 16강전 이후 7개월여 만에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정현이 그 당시의 좋은 기억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되지만 컨디션을 회복하며 부상과 슬럼프에서 탈출 경기력을 끌어올린 조코비치는 한달전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정현에게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랭킹은 지난 주와 변동 없이 23위를 유지했다. 2017년 로저스컵에서 16강에 진출하며 획득했던 랭킹포인트 90점과 웨스턴 서던 오픈 64강으로 획득했던 10점의 랭킹 포인트가 연이어 빠지게 되어 2주 연속으로 이어지는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로저스컵과 웨스턴 서던 오픈의 결과가 정현이 현재의 랭킹을 유지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캐나다 로저스컵은 마스터스 1000 시리즈로 우승자에게 1000점의 랭킹포인트와 1,020,425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퀄리파잉을 치르지 않고 본선에 오른 선수들은 1라운드에서 탈락하더라도 10점의 랭킹포인트와 18,930달러의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정현의 1라운드 상대로 결정된 노박 조코비치는 직전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탑10에 지난 2017년 11월 이후 8개월여 만에 다시 복귀했으며 2018년 열번의 대회에 참가하여 25승 9패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참가했던 두번의 대회였던 500 시리즈 피버 트리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예전의 노박으로 온전히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박 조코비치는 통산 808승 172패를 기록중이며 2018년 시즌 윔블던 우승까지 통산 69번의 타이틀을 획득했고 통산 상금 114,136,035달러를 기록중이다. 통산 상금에서 페더러에게 단(?) 2백8십여만 달러를 뒤지고 있다. 



정현과 조코비치의 1라운드 경기는 아직 경기 시간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정현이 다시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는 조코비치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정현과 조코비치는 이번 로저스컵에서 복식에도 출전하며 정현은 미국의 스티브 존슨과 한조를 이루고 조코비치는 케빈 앤더슨과 한조로 경기를 치른다. 정현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8월 7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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