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스톡홀름 오픈 8강 경기 일정 중계 시간


ATP 투어 250 시리즈 스톡홀름 오픈 8강 대진이 완성됐다. 8강에 선착한 정현은 하루 휴식을 취하며 상대 선수가 결정되길 기다렸고 현지시간으로 오늘 19일 오후 1시 30분 이후 8강전 경기에 나선다. 우리 시간으로는 20시 30분 이후 시작된다. 정현의 2018 스톡홀름 오픈 8강전은 스카이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중계 방송을 볼 수 있다.



정현은 스톡홀름 오픈 1,2라운드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테일러 프리츠와 데니스 쿠들라를 가볍게 연파하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의 대회들 가운데 가장 컨디션이 좋아보이는 대회로 3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스톡홀름 오픈 8강전 대진은 존 이스너와 테니스 샌드그렌, 잭 소크와 어네스트 굴비스의 경기의 승자들이 4강에서 만난다. 1번 시드 존 이스너는 16강에서 브래들리 칸을 상대로 3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펼쳐 승리했고 테니스 샌드그렌은 오스카 오테를 상대로 역시나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를 차지하며 3라운드에 올랐다. 



4번 시드 잭 소크는 엘리아스 이미르를 상대로 1세트와 3세트를 따내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고 어네스트 굴비스는 7번 시드 데니스 샤포발로프를 상대로 2세트를 가볍게 따내며 3라운드에 올랐다. 정현이 결승에 오른다면 이 네명의 선수 가운데 한명을 만나게 된다. 순위만 본다면 존 이스너가 결승 가능성이 가장 높다.



8강전 세번째 대진은 필립 콜슈라이버와 3번 시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네번째 대진은 정현과 2번 시드 파비오 포그니니 경기다. 정현이 포그니니를 넘어 4강에 올라간다면 필립 콜슈라이버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우선은 포그니니를 넘어서는 것이 첫번째이지만 다음 라운드 상대로 결정되는 선수도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파비오 포그니니의 스톡홀름 오픈 3라운드 8강전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1시 30분 이후 시작된다. 앞경기가 1시 30분 보다 일찍 끝나면 1시 30분에 게임이 들어가고 1시 30분 이후 끝나게 되면 앞경기가 끝나는 대로 경기에 들어간다. 



정현과 포그니니의 8강전 경기는 스톡홀름 오픈의 센터 코트에서 우리 시간으로는 19일 오후 8시 30분 이후 시작된다. 경기 중계는 스카이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늘 단식 8강전 4경기가 모두 진행되고 4강전 대진 또한 모두 완성된다. 준결승과 결승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정현이 4강에 올라간다면 랭킹 35위 필립 콜슈라이버와 랭킹 16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치치파스의 상승세가 엄청난 가운데 노장 콜슈라이버가 신예를 막아서고 4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정현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면 이번이 첫번째 맞대결이고 필립 콜슈라이버와는 2017년 바르셀로나 오픈 32강에서 한차례 맞대결을 펼쳐 정현이 승리를 차지했었다. 



정현 ATP 투어 테니스 

스톡홀름 오픈 8강 진출 경기 결과 일정


정현이 2018년 마지막 ATP 투어 시리즈 인도어 대회의 첫번째 무대인 ATP 250 스톡홀름 오픈에서 연일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3라운드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 시즌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한번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이번 스톡홀롬 오픈을 포함하여 다음 주 500 시리즈, 다다음주 마스터스 1000 시리즈까지 남은 대회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톡홀름 오픈 1라운드 테일러 프리츠와의 경기를 2세트 1시간3분 만에 단 4게임을 내주는 동안 12게임을 따내며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던 정현은 이어진 2라운드 데니스 쿠들라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를 선보이며 상대를 압도했다. 전날 펼쳐졌던 1라운드 보다 두게임을 더 내주기는 했지만 1세트와 2세트를 모두 게임스코어 6대3으로 이기며 승리를 차지한 정현은 3라운드에 선착해 상대 선수가 결정되기를 하루 휴식을 취하며 기다릴 수 있게 되었다.



역대 전적에서 투어 무대에서는 한번의 패배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부산과 서울에서 치뤘떤 챌린저 대회에서는 정현이 두번을 모두 이겨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었고 최근의 흐름과 투어 무대에서의 경력에서 정현이 더 나은 모습을 보였기에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는데 역시나 결과는 정현의 완벽한 승리였다. 



쿠들라는 단 1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정현은 4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79%의 첫서브득점률을 기록했으며 단 하나의 브레이크 기회 조차 상대에게 허용하지 않으며 서브 게임을 완벽하게 가져왔으며 쿠들라에게 세번의 브레이크를 성공시켰다. 이번 쿠들라와의 경기에서 정현은 백핸드와 포핸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네트 앞으로 나와 상대를 압박하며 몇차례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경기의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 



스톡홀름 오픈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모두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정현은 3라운드 8강전에 선착하며 현지시간으로 18일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3라운드 대전 상대가 결정되기를 기다린다. 3라운드 대전 상대가 18일 결정되면 19일 3라운드 경기에 나서게 된다. 1라운드 1시간3분, 2라운드 1시간 23분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정현은 하루 휴식은 완벽하게 체력이 회복된 상태로 다음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



스톡홀롬 오픈 3라운드 상대는 루카스 락코와 파비오 포그니니 경기의 승자로 결정된다. 8강에 오른 정현은 투어 랭킹 포인트 45점과 17,770유로의 상금을 확보했으며 8강을 넘어 4강에 진출할 경우 90점의 랭킹 포인트와 31,185유로의 상금을 확보하게 된다. 



3라운드에서 만나게 될 수도 있는 상대 루카스 락코는 현 랭킹 81위에 올라있는 선수로 2005년 프로 전향 이후 14년째 활약하고 있는 선수이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아니다. 투어 통산 95승 143패를 기록중이며 2013년 1월 기록한 44위가 커리어 하이 랭킹이다. 2018년에는 10승 15패 한번의 투어 무대 준우승을 달성했다.



챌린저 무대에서는 12번의 우승 타이틀을 따냈지만 투어 무대에서는 경쟁력이 그렇게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다. 정현과 루카스 락코는 2015년 부산 챌린저에서 한차례 맞대결을 펼쳐 정현이 경기시간 1시간만에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를 따냈었다. 2라운드 락코와 포그니니의 경기에서 락코가 포그니니를 넘어 3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많지는 않지만 정현에게는 락코가 상대하기 편한 선수이기에 이변이 일어난다면 더욱 좋은 대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루카스 락코를 상대하는 파비오 포그니니는 랭킹 14위에 올라있는 선수로 이번 2018 스톡홀름 오픈 2번 시드를 배정 받아 출전한 강력한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다. 1987년생으로 31살의 포그니니는 2014년 3월 커리어 하이 랭킹인 13위에 올랐으며 20~30위권에 머무르다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2018년 시즌 중반부터 20위권 안으로 올라서며 9월에는 커리어 하이인 13위를 마크했다.


포그니니는 2004년 프로 전향 이후 투어 통산 325승 278패를 기록중이며 통산 8번의 투어 타이틀과 10번의 준우승 타이틀을 따냈을 정도로 투어 무대 경력이 많고 특히나 8번의 타이틀 가운데 세차례 우승을 2018년에 따냈을 정도로 상승세에 있는 선수이다. 2018년 한해 동안 43승 19패를 기록중이며 아시아 시리즈의 첫번째 대회였던 청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었고 차이나 오픈에서는 4강까지 순항했지만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기권하며 상하이 마스터스까지 불참하고 이번 대회에 나섰다.



정현과 포그니니는 이번이 처음 맞대결로 객관적인 지표상으로는 정현이 밀리지만 포그니니의 8차례 우승 타이틀 가운데 7차례는 클레이에서의 우승이었으며 통산 승률에서도 클레이 코트에서는 194승 134패로 6할에 가까운 승률을 보이지만 하드 코트에서는 114승 126패를 기록하며 5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 이전까지 통산 하드 코트에서 60승 44패 승률 5할7푼7리를 기록중인 정현에게 긍정적인 부분으로 보인다. 특히나 정현은 2018년 하드코트 대회에서 25승 15패를 기록하며 6할이 넘는 승률을 보이고 있다.


통산 하드 코트 승률은 정현이 앞서지만 2018년 포그니니는 하드코트 대회에 8차례 출전해 20승 8패를 기록하며 7할이 넘는 승률을 보일 정도로 2018년의 포그니니는 엄청난 상승세에 있기는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현이 이번 스톡홀름 오픈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포그니니와도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듯 하다. 거기에 더해 포그니니가 차이나 오픈에서 기권 사유였던 발목 통증에서 완벽하게 회복하고 돌아왔을지가 또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포그니니의 경기는 18일 오후 늦게나 경기 시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스카이스포츠에서 중계 편성되어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스톡홀름 오픈 8강전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ATP 투어 테니스 아시아 시리즈 상하이 마스터스 

정현 랭킹 출전 일정


ATP 투어 테니스 대회 아시아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현이 다시 한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 24일부터 시작된 아시아 시리즈는 중국 청두와 선전에서 250 시리즈 대회가 개최되었고 이어진 10월 1일부터 베이징 차이나 오픈과 일본 도쿄 라쿠텐에서 ATP투어 500 대회가 진행됐으며 아시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1000 대회가 어제부터 본선 1라운드 경기에 돌입한다.



정현은 아시아시리즈의 시작이었던 250 대회 청두 오픈에 출전해 2번 시드를 배정 받아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 2라운드에서 당시 세계랭킹 147위 펠릭스 오거 알리아심을 상대로 풀세트 2시간 37분의 경기 시간 동안 접전을 펼친 끝에 패하며 탈락했고 지난 주 도쿄 라쿠텐 오픈에 출전해 데니스 샤포발로프를 만나 다시 한번 풀세트 경기를 펼쳤으나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청두와 도쿄에서 연이어 첫 경기에서 탈락한 정현의 상하이 마스터스 1라운드는 시간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9일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스카이스포츠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지난 주까지 투어 랭킹 23위를 유지하던 정현은 이번 주 발표된 랭킹에서는 3계단 하락하며 23위에서 26위로 내려앉았다. ATP 투어 대회는 10월 진행되는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대회를 끝으로 투어 파이널 대회에 돌입하게 된다. 작년 시즌 처럼 정현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정현이 이번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기대해본다.



정현의 상하이 마스터스 1라운드 상대는 퀄리파잉을 거쳐 올라온 랭킹 휴베르트 휴르카츠로 결정되었다. 1라운드를 넘어 2라운드에 올라서면 마르고 체키나토와 질 시몽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정현이 순항을 거듭해 3라운드에 오른다면 다시 한번 노박 조코비치를 만날 수 있는 대진으로 이번 상하이 마스터스도 정현에게 쉽지 않은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선 첫번째날 정현은 메튜 에브덴과 한 조를 이뤄 복식 경기에 출전했으나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단식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에는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이 불참했지만 랭킹 2위 로저 페더러부터 8위까지 랭커들이 참가하며 랭킹 12위 올라있는 니시코리 케이가 8번 시드를 부여 받아 1차전을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해있다. 



64강 56드로로 진행되는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는 1000 시리즈 대회로 우승자에게 1000점의 랭킹 포인트와 136만여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1라운드에서 탈락하더라도 25,235달러의 상금과 10점의 랭킹 포인트를 받게 된다. 정현은 복식 1라운드 참가로 14,480달러의 상금을 확보해 이번 대회에서 최소 39,715달러의 상금을 확보했다. 



정현의 1라운드 상대 휴베르트 휴르카츠는 폴란드 국적의 선수로 세계랭킹 93위에 올라있다. 정현보다 1살이 어린 선수로 2015년 프로 전향하며 4년차를 맞고 있는 선수로 93위는 커리어 하이 랭킹으로 챌린저 대회와 투어 대회를 번갈아 활동하고 있는 선수로 아직까지 주 무대를 챌린저 대회라고 할 수 있다. 



투어 통산 7승 15패를 기록중인 휴베르트 휴르카츠는 2018년 6승 8패를 기록했으며 챌린저 대회에서는 통산 46승 38패, 2018년에는 21승 10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폴란드에서 열렸던 챌린저 대회에서 한차례 우승을 차지했었다. 2018년 4번의 그랜드슬램 대회에 모두 출전해 호주 오픈을 제외하고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 모두 예선을 통과해 본선 무대에 나섰으며 프랑스 오픈과 US오픈에서는 2라운드 진출까지 달성해냈다. 



정현과 휴베르트 휴르카츠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최근 정현의 페이스라면 신예 선수를 상대해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다시 한번 선전을 기대해 보기에 좋은 상대를 만난 것임에도 분명하다. 투어 경력에서 앞선다고 경기가 그 선수에게 돌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정현이 충분히 1라운드를 넘어 2라운드, 3라운드까지 올라서기에 대진운이 나빠 보이지는 않는다.


정현과 휴베르프 휴르카츠의 상하이 마스터스 1라운드 경기는 9일 진행될 예정이며 시간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우리시간으로 오후 2시 이후 시작된다. 정현과 휴르카츠의 경기는 스카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2018 US오픈 테니스 3일차 결과 32강 대진표 

정현 2라운드 경기 중계 일정


2018 마지막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 US오픈 대회 3일차가 끝나간다. 대회 3일차 64강 경기 첫째날은 큰 이변 없이 마무리되고 있다. 가장 큰 이변이 있다면 여자부 12번 시드 가르비녜 무구루자가 세계랭킹 202위 카롤리나 무초바에게 패하며 2라운드에서 탈락한 것이다. 남자부 3라운드 진출자 16명이 결정된 가운데 우리나라의 정현은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04위 리카르다스 베란키스에게 세트스코어 2대1 4세트 게임스코어 2대0 진행중 베란키스가 기권하며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4일차 64강 두번째날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라운드에서 쉽게 갈 수 있을 것만 같던 경기 초반의 분위기가 뒤집히며 2세트 게임스코어 5대2로 밀릴 때까지 고전했지만 정현은 역전승을 일궈내고 상대의 기권으로 체력도 어느 정도 세이브 하며 2라운드에 진출해 하루 휴식을 취하고 오늘 밤 자정에 64강전 경기를 치른다. 대진표상 이번 US오픈에서 정현이 자신 보다 랭킹이 낮은 상대와 경기하는 것은 이번 라운드가 마지막일 것이다. 



3라운드부터는 더욱 어려운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2라운드에서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3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현에게 현시점에서 가장 필요해 보이는 것은 첫서브 성공률과 득점률을 올리는 것이다. 서브 정확도만 좋아진다면 2라운드 경기도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4경기 첫째날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은 바섹 포스피실을 상대로 가볍게 3세트를 따내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고, 27번 시드 22살의 카렌 카차노프와 3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는 18번 시드의 잭 소크를 넘어 3라운드에 올라 귀도 펠라와 32강전을 치른다. 




9번시드 도미니크 팀은 스티브 존슨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쳐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해 20살의 테일러 프리츠를 상대한다. 28번 시드 데니스 샤포발로프는 3시간 47분의 풀세트 접전 끝에 안드레아스 세피를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해 5번 시드 케빈 앤더슨을 만난다. 



후안 마틴 델 포트로는 US오픈 두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하며 3라운드에서 31번 시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를 만난다. 페르난도 베르다스코는 2라운드에서 보호랭킹을 받아 참가한 전세계랭킹 1위 앤디 머레이를 넘어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2살의 다닐 메드베데프와 20살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의 대결은 다닐 메드베데프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고 3라운드에 오른 보르나 초리치와 메드베데프의 차세대 선수들의 대진이 다시 만들어졌다. 

 


20대 초중반의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부상과 부진을 털고 올라온 선수들도 제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11번 시드 존 이스너는 2라운드에서 니콜라스 제리를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3라운드에 올라 두산 라조비치를 만난다. 25번시드 밀로스 라오니치는 와이들카드로 출전한 2016년 US오픈 우승자 스탄 바브린카를 만난다.


 

대회 4일차 64강전 두번째 날에는 세계랭킹 2위 로저 페더러와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를 비롯하여 4번 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 6번 시드 노박 조코비치 등이 출전하고 우리나라의 정현이 커리어 통산 첫번째 Us오픈 3라운드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정현의 US오픈 2라운드 미하일 쿠쿠쉬킨과의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30일 11시부터 경기가 시작되는 10번 코트의 첫번째 경기로 우리 시간으로는 31일 00시에 플레이된다. 정현과 쿠쿠쉬킨의 US오픈 2라운드 경기는 JTBC3와 네이버 등을 통해 중계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2018 US오픈 테니스 개막 

23번 시드 정현 출전 일정 중계 


2018년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 US오픈이 개막했다. 본선 첫번째날이 한창 진행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정현은 23번 시드로 참가하며 출전을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시드를 받아 출전하는 대회로 기록될 것이다. US오픈은 테니스 대회 중 가장 상금이 큰 대회로 2018년에도 역시나 최고의 상금이 걸려있는 역사상 윔블던에 이어 두번째로 오래된 테니스 대회다.



첫째날 가장 큰 이변(?)은 8번 시드 세계랭킹 8위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가 1라운드에서 랭킹 101위 선수에게 져서 탈락했다는 것이다. 사실 이변이라고 하기 보다는 디미트로프의 대진운이 나빴다고 볼 수 있다. 디미트로프의 상대는 2016년 US오픈 우승자인 현 랭킹 101위 `스탄 바브린카`였다. 바브린카는 US오픈에 와일드카드로 출전 1라운드에서 디미트로프를 만나 어려운 승부가 예상되었지만 최근 출전한 대회들에서 보여줬던 회복세를 그대로 보여주며 상대 전적 3승 4패의 열세를 딛고 4승 4패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세트스코어 3대0의 완벽한 승리를 따낸 스탄 바브린카는 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39위 약관의 나이에 처음으로 투어 무대에 퀄리파잉을 통과해 출전한 프랑스의 우고 험버트를 상대한다. 챌린저 무대에서 주로 뛰어온 험버트는 투어 무대 본선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1라운드에서 퀄리파잉을 통과하고 올라온 세계랭킹 345위 콜린 알타미라노를 누르고 2라운드에 올랐다. 객관적인 전력상 바브린카의 우세가 예상되고 3라운드에 오른다면 바브린카는 밀로스 라오니치를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랭킹 1위 앤디 머레이는 현 랭킹이 382위에 머물러 있지만 PR(보호랭킹) 선수로 참가해 같은 자격으로 참가한 제임스 덕워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2018년 처음으로 출전한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승리를 따냈다. 부상 이후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 못했던 머레이까지 부상을 털고 복귀에 성공한다면 2019년 ATP 투어는 더욱 흥미진진해질 수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에서는 1번 시드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렙이 1라운드에서 경기시간 단 1시간 16분 만에 세계랭킹 44위 카이아 카네피에게 세트스코어 2대0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드 선수들이 1라운드에서 탈락하기도 하지만 랭킹 1위의 선수가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일은 흔하지 않다. 



정현은 이번 US오픈에 23번 시드로 출전한다. 이번 주 월요일 발표된 랭킹에서도 지난 주 순위였던 23위를 그대로 유지하며 US오픈을 맞이했다. 2015년에 처음으로 US오픈 본선에 진출했던 정현은 1라운드에서 제임스 덕워스를 만나 세트스코어 3대0으로 누르고 가볍게 2라운드에 올랐으나 당시 세계랭킹 5위 바브린카를 만나 매 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아쉽게 3대0으로 패했었고 2017년에는 오픈 64강에 올라 당시 랭킹 15위였던 존 이스너를 만나 세트스코어 3대0으로 패하며 탈락했었다. 정현에게는 이번이 자신의 3번째 US오픈 테니스 본선 진출이다. 



정현은 지난 2017년 획득한 랭킹포인트 45점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1라운드는 반드시 통과해야한다. US오픈은 그랜드슬램 대회 가운데 마지막으로 펼쳐지는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2,000점의 랭킹포인트가 주어지며 준우승자에게는 1,200포인트가 주어진다. 지난 호주오픈에서 정현이 4강에 진출하며 획득한 포인트가 720점이었는데 가장 큰 규모의 4대 메이저 대회인 만큼 여타의 다른 대회들 보다 챙길 수 이는 포인트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US오픈 테니스는 역대 최다 상금이 걸려있는 대회로 총상금이 5,300만 달러에 달한다. 남자 단식 우승자에게는 지난해 보다 10만 달러 인상된 38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준우승자에게도 185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본선 1라운드에 오르기만 해도 10점의 랭킹포인트와 5만4천달러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쉽지 않지만 4강에만 올라도 100만 달러에 가까운 상금이 주어진다.  


2018 US오픈 상금


복식 우승도 7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는 US오픈은 그랜드슬램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대회인 만큼 상금 규모도 역대급으로 크고 화려하다. 정현이 2018년 한해동안 획득한 상금이 696,256달러인데 US오픈 4강에 진출하면 8개월간 획득한 상금 보다 더 많은 상금을 받게 되는 것이다.



정현의 2018 US오픈 첫 경기 128강 1라운드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8월 28일 오전 11시부터 첫경기를 시작하는 10번 코트의 첫번째 경기로 진행된다. 정현의 상대인 리카르다스 베란키스는 현 세계랭킹 104위에 올라있으며 통산 87승 101패를 기록하였고 2018년에는 6승 12패를 기록중으로 정현에게 아주 어려운 상대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활동 경력이 베란키스 보다 뒤지지만 큰 무대에서의 경험은 정현이 앞선다고 볼 수 있고 최근의 정현이라면 US오픈 출전 3회 연속 2라운드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리카르다스 베란키스의 US오픈 1라운드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28일 00시 시작된다. 정현의 US오픈 경기는 첫경기부터 US오픈을 단독으로 중계하는 JTBC3 FOX SPORTS를 통해 실시간 시청 가능하다.



정현 테니스 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 오픈 

8강 진출 경기 일정 중계


ATP 투어 랭킹 23위에 올라있는 정현이 ATP 투어 250 시리즈 윈스턴 세일럼 오픈 16강전에서 마테오 베레티니를 누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현은 US오픈 이전 마지막 투어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며 US오픈 전망도 밝혔다. 8강전만 잘 넘어선다면 4강을 넘어 결승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베레티니는 동갑내기 선수로 이번이 첫 맞대결이었다. 1세트와 3세트를 따내며 경기시간 1시간 46분만에 세트스코어 2대1의 승리를 거둔 정현은 1세와 3세트에 한번씩의 브레이크를 따냈고 2세트에 브레이크를 한차례 허용했다. 2라운드 보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인 정현은 2세트를 내줬지만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승리를 따내며 8강 진출에 성공해 8강에서 이번 대회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를 만나게 된다. 



 정현의 다음 상대는 피터 고요프치크와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 경기의 승자와 만나게 되는데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는 현 투어랭킹 12위의 선수로 최근 상대한 선수들 가운데 랭킹이 가장 높다. 첫서브 확률을 높인다면 충분히 승산 가능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8강전 경기 상대는 랭킹 12위 스페인의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로 16강에서 랭킹 45위 피터 고요프치크를 경기시간 1시간 3분만에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누르고 올라왔다. 5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는 동안 단 하나의 더블폴트를 범했으며 첫서브 확률이 75%, 5번의 브레이크 당할 위기를 모두 세이브 하는 동안 1세트 2번의 브레이크를 성공시켰다.



정현의 8강전 상대 부스타를 넘어선다면 4강에서는 세계랭킹 34위 스티브 존슨과 16위 카일 에드먼드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험난한 8강과 4강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결승까지 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첫 투어 타이틀 도전에 나서도 좋을만한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는 27살의 선수로 2009년 프로 전향 이후 2017년 9월 US오픈 4강 진출을 달성하며 커리어 하이인 랭킹 10위에 올랐으며 현 랭킹은 12위로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7년 마지막 대회였던 ATP 투어 파이널 무대에 대체 선수로 참가해 2경기를 뛰었으며 2018년에도 10위권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


부스타는 투어 통산 138승 127패를 기록하는 동안 3번의 타이틀을 따냈으며 3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나 2016년에는 동대회인 윈스턴 세일럼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통산 첫 우승을 차지했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2018년 시즌에는 이번 대회 이전까지 17번의 대회에 참가해 27승 17패를 기록중이며 통산 하드코트에서 62승 58패로 5할이 조금 넘는 승률을 기록하며 2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정현과 부스타는 이번이 첫 맞대결로 오른손 잡이 양속 백핸드를 구사하는 비슷한 유형의 선수간의 대결로 재미있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투어 무대 활약은 정현에 비해 우위에 있고 최근의 랭킹도 높지만 정현이 절대 높지 못할 산을 만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서브에서 안정적인 모습만 보여준다면 스트로크 대결에서도 정현이 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첫대결을 승리로 장식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정현과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의 윈스턴 세일럼 오픈 8강전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3시부터 경기가 시작되는 센터 코트의 두번째 경기로 진행된다. 앞선 첫번째 경기는 정현과 부스타의 4강전 맞대결 상대가 결정되는 8번 시드 스티브 존슨과 3번 시드 카일 에드먼드의 경기가 펼쳐진다. 정현과 부스타의 경기는 스카이 스포츠에서 중계 방송 예정이다.


우리 시간으로는 24일 오전 4시부터 진행되는 센터 코트의 두번째 경기로 앞경기가 끝나는 대로 진행이 되며 빠르면 5시 30분 전후로 진행된다. 정현과 부스타의 경기는 5시 40분부터 스카이 스포츠에서 중계방송이 편성되어 있다. 새벽에 좀 일찍 일어나서 경기 보고 출근하면 딱일듯 하다. 


정현 테니스 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 오픈 16강 진출 경기 일정


정현이 윈스턴 세일럼 오픈 32강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를 이틀에 걸친 승부끝에 누르고 3라운드 16강전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시간으로 21일 치뤄졌던 정현과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의 경기는 비로 인해 1세트 게임스코어 6대6 타이브레이크 5대2로 정현이 앞서고 있던 상황에 중단되어 승부를 하루 뒤로 미루게 되었다. 



우리 시간으로 22일 남은 경기가 진행된 결과 정현은 1세트 사이브레이크에서 2점을 따내 1세트를 승리했고 이어진 2세트에서 두번의 브레이크를 뺏어내며 게임스코어 6대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로 로페즈와의 상대전적에서 2대0으로 앞서 나가게 된 정현은 3라운드에 진출해 23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정현은 이번 승리로 2018년 참가한 13번의 투어 대회에서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마드리드 오픈을 제외하고 모두 1승 이상을 따내고 있다. 1라운드에서 쉽게 탈락하는 선수가 아닌 16강, 8강 이상은 언제든 노려볼 수 있는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주 세계랭킹은 지난 주 순위 25위에서 2계단 상승하며 23위에 랭크되었다. 이번 대회 16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20점과 10,470달러를 확보한 정현은 이번 대회를 잘 치르고 US오픈에서 2라운드 이상의 성적을 달성한다면 커리어 하이 랭킹 달성도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3라운드 16강전 상대는 마테오 베레티니로 결정되었다. 마테오 베레티니는 32강전에서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첫서브 성공률은 떨어졌지만 득점률에서 앞섰고 4개의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경기시간 1시간 18분만에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마테오 베레티니는 22살의 선수로 정현과는 동갑내기의 선수로 투어랭킹 60위에 올라있는 떠오르고 있는 선수이다. 2015년 프로 전향 이후 투어 통산 14승 14패를 기록중인 마테오 베레티니는 2018년 14승 13패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투어 경력은 2018년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나 지난 7월 말에 진행된 스위스 오픈에서 커리어 첫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ATP 투어 250 시리즈 클레이 무대였던 스위스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자신 보다 상위에 있는 랭커들까지 넘어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투어에서 많은 기록이 있는 선수가 아니라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클레이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경험은 어린 선수에게 큰 시너지가 될 것으로 보이고 향후 투어 무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정현과 베레티니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투어 합류 시기는 정현이 1년 빠르지만 경력에서는 사실 그보다 더 많이 앞선다고 볼 수 있고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고 볼 수 있다. 투어 무대 우승 기록이 정현에게는 아직 없지만 지난 2017년 넥스트 젠 파이널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호주 오픈 4강까지 진출했던 정현이 랭킹 만큼 경험에서도 앞선다.



정현과 베레티니의 첫 맞대결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2번 코트의 3번째 경기로 진행된다. 1경기가 2세트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재개되므로 빠르면 2시간에서 3시간 뒤에 정현 경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시간으로 새벽 5시를 전후하며 윈스턴 세일럼 오픈 정현의 16강전 경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역시 편성된 중계는 없고 4라운드 8강전에 진출한다면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로 정현 경기를 시청할 수 있을 것이다. 


웨스턴 앤 서던 오픈 조코비치 우승 

정현 윈스턴 세일럼 오픈 경기 시간 중계 일정


노박 조코비치가 8번째 우승을 노리던 로저 페더러를 꺾고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신시내티 웨스턴 앤 서던 오픈 우승컵을 차지했다. 윔블던 우승 이후 2018년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커리어 통산 마스터스 시리즈에서 모두 한차례 이상씩 우승을 차지하며 세르비아에서는 최초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달성자가 되었다.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하던 조코비치였기에 윔블던 우승에 이은 이번 웨스턴 앤 서던 오픈 우승은 더욱 의미가 깊다. 2018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앞둔 마지막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US오픈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였으며 10위에 올라있던 투어 랭킹도 6위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US오픈까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다시 TOP3 안에 올라설 수도 있으며 ATP투어 파이널까지 진출해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하는 것도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로저 페더러에게 거둔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는 통산 맞대결에서 24승 22패로 한발 더 앞서나가게 됐으며 통산 상금 랭킹 1위 자리에도 바짝 다가섰다.



웨스턴 앤 서던 오픈 결승전에서 통산 46번째 맞대결을 펼친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경기는 조코비치가 2세트를 모두 게임스코어 6대4로 따내며 경기시간 1시간 23분 만에 마무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서브 에이스에서는 페더러가 앞섰지만 첫서브 확률이 58%로 저조했던 페더러가 3번의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조코비치에게 이번 시즌 4번째 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US오픈 이전 마지막 대회로 진행되는 ATP투어 250 시리즈 윈스턴 세일럼 오픈 1라운드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가 마르코스 바그다티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하며 부전승으로 상대 선수가 결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던 6번 시드 정현의 상대로 결정되었다. 마르코스 바그다티스는 이번 패배로 가르시아 로페즈와의 맞대결에서 5번 만나 5번 모두 패했다.



정현의 2라운드 상대로 결정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는 83년생의 노장으로 현 세계랭킹 71위로 2011년 2월에는 커리어 하이인 23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통산 290승 339패를 기록하는 동안 5번의 우승과 4번의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18년에는 15승 18패를 기록하며 이렇다할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다.


정현과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는 통산 한차례 맞대결을 펼쳐 정현이 먼저 1승을 차지했고 이번이 두번째 맞대결이다. 첫맞대결은 2016년 로테르담에서 진행된 500 시리즈 대회 1라운드에서 만나 정현이 세트스코어 2대1로 역전승을 차지했었다. 2016년의 정현과 2018년의 정현을 놓고 본다면 정현에게 더욱 더 승산이 큰 경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정현과 로페즈의 윈스턴 세일럼 오픈 2라운드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후 3시부터 경기가 시작되는 센터 코트의 마지막 경기로 진행된다. 윈스턴 세일럼과 서울의 시차는 13시간으로 우리 시간으로는 21일 오전 4시부터 시작되는 센터 코트의 마지막 경기로 빨라도 21일 오전 9시 전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윈스턴 세일럼 오픈 경기 중계는 스카이스포츠에서 8강전부터 편성이 잡혀있어 32강전 경기는 아직까지는 라이브로 시청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편성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중계 예정이 되어있지는 않다.



정현 테니스 웨스턴 앤 서던 오픈 출전 일정


2018년 7번째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이 개막했다. 미국 신시내티에서 진행되는 이번 웨스턴 앤 서던 오픈에 지난 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컵 참가 예정이었다가 등과 허리 통증으로 불참했던 정현이 출전한다. 현지 시간으로 12일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는 19일까지 진행되고 바로 한주 뒤 27일부터 US오픈 본선이 개최된다.



웨스턴 앤 서던 오픈에는 로저 페더러를 포함하여 세계랭킹 1위부터 10위까지 참가한다. 56드로로 8번 시드까지 1라운드 부전승으로 통과한다. 시드 선수들 가운데 4명이나 과거 웨스턴 앤 서던 오픈 우승을 경험했던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2018년 대회는 현재 랭킹 10위까지의 선수들 외에도 전 세계랭킹 1위 앤디 머레이와 전 세계랭킹 3위 스탄 바브린카 등이 출전한다. 현 랭킹 10위권 밖에 머물러 있지만 탑텐에 오래 머물던 니시코리 케이, 밀로스 라오니치 등 쟁쟁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여 1라운드부터 재미있는 대진이 많은 대회이기도 하다.


정현은 지난 주 랭킹 23위에서 2계단 하락하며 이번 주 ATP 투어 랭킹 25위에 랭크 되었으며 웨스턴 앤 서던 오픈에 예선 없이 본선 1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2017년에도 출전했던 정현은 1라운드에서 펠리시아노 로페즈에게 패하며 탈락했었다.



웨스턴 앤 서던 오픈은 마스터스 1000 시리즈로 우승자에게는 1,000점의 랭킹 포인트와 1,088,45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1라운드에 참가만해도 10점의 랭킹 포인트와 20,190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지난 2017년 1라운드에 탈락한 정현은 10점의 랭킹포인트를 2018년 대회에 출전만해도 지킬 수 있게 된다.



현 세계랭킹 1위에서 8위까지의 선수가 모두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로저스컵 우승자 라파엘 나달이 1번 시드, 로저 페더러가 윌블던 이후 다시 코트로 돌아온다. 8번 시드 도미니크 티엠까지가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하고 윔블던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는 10번 시드로 1라운드부터 출전한다. 



정현의 1라운드 상대는 잭 소크를 상대한다. 1라운드 상대도 만만치 않지만 1라운드를 통과하더라도 2라운드에서는 더욱 힘든 상대를 만나게 된다. 현 세계랭킹 3위이자 4번 시드로 참가하는 후안 마틴 델 포트로다. 8강까지 간다면 케빈 앤더슨을 만나는 대진이다.



정현의 1라운드 상대 잭 소크는 현 세계랭킹 20위로 정현과는 한차례도 맞대결을 펼친 기록이 없다. 정현과는 이번이 첫 맞대결인 잭 소크는 2017년 11월에 세계랭킹 8위까지 자리했던 선수이지만 최근 성적은 좋지 않다. 



잭 소크는 2011년 프로 전향 이후 8년째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로 통산 4번의 우승과 4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에는 마스터스 1000 시리즈 파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을 커리어 하이인 랭킹 8위로 마무리했던 잭 소크는 2017년 ATP 투어 파이널 무대에도 진출했으나 2018년에 들어서며 계속해서 랭킹이 하락하고 있다.



2018년 참가한 14번의 대회에서 단 5승만을 거두고 있고 최근 6번의 대회에서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소크는 통산 158승 117패를 기록중이며 하드코트에서 114승 83패로 승률 .579를 기록하며 3개의 타이틀을 따냈다. 하드코트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최근의 모습이라면 부상으로 지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고 하더라도 회복된 몸으로 경기에 출전한다면 정현에게 아주 어려운 상대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번 대회 또한 스카이스포츠에서 정현 경기의 중계를 해줄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잭 소크의 경기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지 시간으로 본선 3일째 경기일인 14일 우리시간으로는 15일 새벽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로저스컵 정현 경기 시간 

스카이스포츠 중계 일정


정현과 노박 조코비치의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캐나다 로저스컵 1라운드 경기 시간이 확정됐다. 대회 3일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회 4일째 1라운드 경기 2일차에 정현이 메인 코트 경기에 나선다. 윔블던 우승으로 예전의 기량을 회복한 조코비치와 펼치게 되는 세번째 맞대결은 어떻게 될지 매우 궁금한 경기이다.


정현은 조코비치와 과거 두번의 맞대결을 펼쳤다. 첫번째 맞대결은 2016년 호주 오픈 1라운드 경기였다. 당시 세계랭킹 1위 자리에서 절대 내려올 것 같지 않던 조코비치와 프로전향 이후 5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하며 당시 커리어 하이 랭킹 보다 한계단 아래인 52위에 올라있던 정현의 맞대결은 경기 전부터 승부의 추가 이미 기울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로 좋은 경험을 쌓는 기회라고 모두가 평했다.



경기 결과는 역시나 세트스코어 3대0 으로 마무리 되었고 당시 조코비치는 결승까지 8강에서 세계랭킹 7위 니시코리 케이,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로저 페더러,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앤디 머레이까지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년여만에 올해 초 호주오픈에서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1라운드가 아닌 4라운드 16강전이었고 조코비치는 예의 그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정현은 승승장구 하고 있었다. 3라운드 풀세트 접전 끝에 세계랭킹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누르고 올라온 정현은 조코비치와의 경기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벽하게 설욕해내고 8강에 올랐다.



정현과 조코비치의 세번째 맞대결은 두번 연속 맞대결을 펼쳤던 호주 오픈이 아닌 로저스컵에서 치르게 되었고 캐나다 토론토 현지 시간으로 8월 7일 오후 1시 이후 진행된다. 앞경기인 스탄 바브린카와 닉 키르기오스의 경기 이후 센터 코트의 두번째 경기로 진행되고 우리 시간으로는 8일 새벽 2시 이후 시작된다. 바브린카와 키르기오스의 경기가 빨리 끝나면 우리시간 2시에 진행되고 앞 경기가 길어지면 앞경기가 끝나는 대로 시작된다.



이번 정현과 조코비치의 로저스컵 1라운드 경기는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보통은 16강 이후에나 편성을 잡았었는데 이번에는 1라운드부터 중계가 편성되어 새벽 시간에 정현 경기를 라이브로 볼 수 있게 되었다. 1라운드를 넘어 2라운드에 올라선다면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세계랭킹 121위 홈코트의 피터 폴란스키를 상대하게 된다.



정현이 조코비치를 넘어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면 홈코트 어드벤티지를 안고 뛰는 폴란스키를 상대하게 되지만 1라운드 상대인 조코비치 보다는 수월한 상대인 만큼 그 이상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라운드가 중계되는 만큼 2라운드, 3라운드 계속해서 생중계를 통해 정현 경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된 대회 3일째 가장 큰 경기였던 밀로스 라오니치와 다비드 고핀의 경기는 라오니치가 고핀을 누르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12위와 16위의 대결이었던 디에고 슈바르츠만과 카일 에드먼드의 경기는 슈바르츠만이 경기시간 1시간 만에 가볍게 에드먼드에게 승리를 따내며 2라운드에 올라섰다. 퀄리파잉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7명의 선수 가운데 첫날 경기를 치른 5명의 선수 가운데 4명이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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