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테니스 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 오픈 

8강 진출 경기 일정 중계


ATP 투어 랭킹 23위에 올라있는 정현이 ATP 투어 250 시리즈 윈스턴 세일럼 오픈 16강전에서 마테오 베레티니를 누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현은 US오픈 이전 마지막 투어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며 US오픈 전망도 밝혔다. 8강전만 잘 넘어선다면 4강을 넘어 결승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베레티니는 동갑내기 선수로 이번이 첫 맞대결이었다. 1세트와 3세트를 따내며 경기시간 1시간 46분만에 세트스코어 2대1의 승리를 거둔 정현은 1세와 3세트에 한번씩의 브레이크를 따냈고 2세트에 브레이크를 한차례 허용했다. 2라운드 보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인 정현은 2세트를 내줬지만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승리를 따내며 8강 진출에 성공해 8강에서 이번 대회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를 만나게 된다. 



 정현의 다음 상대는 피터 고요프치크와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 경기의 승자와 만나게 되는데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는 현 투어랭킹 12위의 선수로 최근 상대한 선수들 가운데 랭킹이 가장 높다. 첫서브 확률을 높인다면 충분히 승산 가능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8강전 경기 상대는 랭킹 12위 스페인의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로 16강에서 랭킹 45위 피터 고요프치크를 경기시간 1시간 3분만에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누르고 올라왔다. 5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는 동안 단 하나의 더블폴트를 범했으며 첫서브 확률이 75%, 5번의 브레이크 당할 위기를 모두 세이브 하는 동안 1세트 2번의 브레이크를 성공시켰다.



정현의 8강전 상대 부스타를 넘어선다면 4강에서는 세계랭킹 34위 스티브 존슨과 16위 카일 에드먼드 경기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험난한 8강과 4강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결승까지 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첫 투어 타이틀 도전에 나서도 좋을만한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는 27살의 선수로 2009년 프로 전향 이후 2017년 9월 US오픈 4강 진출을 달성하며 커리어 하이인 랭킹 10위에 올랐으며 현 랭킹은 12위로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7년 마지막 대회였던 ATP 투어 파이널 무대에 대체 선수로 참가해 2경기를 뛰었으며 2018년에도 10위권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


부스타는 투어 통산 138승 127패를 기록하는 동안 3번의 타이틀을 따냈으며 3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나 2016년에는 동대회인 윈스턴 세일럼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통산 첫 우승을 차지했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2018년 시즌에는 이번 대회 이전까지 17번의 대회에 참가해 27승 17패를 기록중이며 통산 하드코트에서 62승 58패로 5할이 조금 넘는 승률을 기록하며 2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정현과 부스타는 이번이 첫 맞대결로 오른손 잡이 양속 백핸드를 구사하는 비슷한 유형의 선수간의 대결로 재미있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투어 무대 활약은 정현에 비해 우위에 있고 최근의 랭킹도 높지만 정현이 절대 높지 못할 산을 만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서브에서 안정적인 모습만 보여준다면 스트로크 대결에서도 정현이 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첫대결을 승리로 장식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정현과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의 윈스턴 세일럼 오픈 8강전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3시부터 경기가 시작되는 센터 코트의 두번째 경기로 진행된다. 앞선 첫번째 경기는 정현과 부스타의 4강전 맞대결 상대가 결정되는 8번 시드 스티브 존슨과 3번 시드 카일 에드먼드의 경기가 펼쳐진다. 정현과 부스타의 경기는 스카이 스포츠에서 중계 방송 예정이다.


우리 시간으로는 24일 오전 4시부터 진행되는 센터 코트의 두번째 경기로 앞경기가 끝나는 대로 진행이 되며 빠르면 5시 30분 전후로 진행된다. 정현과 부스타의 경기는 5시 40분부터 스카이 스포츠에서 중계방송이 편성되어 있다. 새벽에 좀 일찍 일어나서 경기 보고 출근하면 딱일듯 하다. 


정현 테니스 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 오픈 16강 진출 경기 일정


정현이 윈스턴 세일럼 오픈 32강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를 이틀에 걸친 승부끝에 누르고 3라운드 16강전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시간으로 21일 치뤄졌던 정현과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의 경기는 비로 인해 1세트 게임스코어 6대6 타이브레이크 5대2로 정현이 앞서고 있던 상황에 중단되어 승부를 하루 뒤로 미루게 되었다. 



우리 시간으로 22일 남은 경기가 진행된 결과 정현은 1세트 사이브레이크에서 2점을 따내 1세트를 승리했고 이어진 2세트에서 두번의 브레이크를 뺏어내며 게임스코어 6대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로 로페즈와의 상대전적에서 2대0으로 앞서 나가게 된 정현은 3라운드에 진출해 23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정현은 이번 승리로 2018년 참가한 13번의 투어 대회에서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마드리드 오픈을 제외하고 모두 1승 이상을 따내고 있다. 1라운드에서 쉽게 탈락하는 선수가 아닌 16강, 8강 이상은 언제든 노려볼 수 있는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주 세계랭킹은 지난 주 순위 25위에서 2계단 상승하며 23위에 랭크되었다. 이번 대회 16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20점과 10,470달러를 확보한 정현은 이번 대회를 잘 치르고 US오픈에서 2라운드 이상의 성적을 달성한다면 커리어 하이 랭킹 달성도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3라운드 16강전 상대는 마테오 베레티니로 결정되었다. 마테오 베레티니는 32강전에서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첫서브 성공률은 떨어졌지만 득점률에서 앞섰고 4개의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경기시간 1시간 18분만에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마테오 베레티니는 22살의 선수로 정현과는 동갑내기의 선수로 투어랭킹 60위에 올라있는 떠오르고 있는 선수이다. 2015년 프로 전향 이후 투어 통산 14승 14패를 기록중인 마테오 베레티니는 2018년 14승 13패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투어 경력은 2018년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나 지난 7월 말에 진행된 스위스 오픈에서 커리어 첫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ATP 투어 250 시리즈 클레이 무대였던 스위스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자신 보다 상위에 있는 랭커들까지 넘어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투어에서 많은 기록이 있는 선수가 아니라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클레이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경험은 어린 선수에게 큰 시너지가 될 것으로 보이고 향후 투어 무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정현과 베레티니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투어 합류 시기는 정현이 1년 빠르지만 경력에서는 사실 그보다 더 많이 앞선다고 볼 수 있고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고 볼 수 있다. 투어 무대 우승 기록이 정현에게는 아직 없지만 지난 2017년 넥스트 젠 파이널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호주 오픈 4강까지 진출했던 정현이 랭킹 만큼 경험에서도 앞선다.



정현과 베레티니의 첫 맞대결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2번 코트의 3번째 경기로 진행된다. 1경기가 2세트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재개되므로 빠르면 2시간에서 3시간 뒤에 정현 경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시간으로 새벽 5시를 전후하며 윈스턴 세일럼 오픈 정현의 16강전 경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역시 편성된 중계는 없고 4라운드 8강전에 진출한다면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로 정현 경기를 시청할 수 있을 것이다. 


윈스턴 세일럼 오픈 정현 2라운드 경기 일정 결과


윈스턴 세일럼 오픈에 참가하고 있는 정현의 2라운드 첫 경기가 대회 3일째 센터 코트의 마지막 경기로 진행되던 가운데 우천으로 서스펜디드 선언이 되며 승부를 하루 뒤로 미루게 되었다. 상대 전적에서 1승으로 앞서고 있고 현 랭킹과 최근의 흐름에서도 정현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던 승부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1세트를 다 끝내지 못한 가운데 내리는 비로 인해 경기를 멈추게 되었고 게임 스코어 6대6으로 1세트부터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한 정현과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의 윈스턴 세일럼 오픈 2라운드는 타이브레이크에서 5대2로 정현이 앞선 가운데 중지되었고 다음 날 로페즈의 서브로 시작된다.



중지된 시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는 정현과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의 경기에서 정현이 이기고 3라운드 16강전에 오르면 현지 시간으로 22일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대회 초반의 서스펜디드라 다행히 하루에 두경기를 치뤄야 하는 부담은 피한 것이 그나마 좋은 점이라고 볼 수 있을듯 하다.



2개의 에이스를 따내는 동안 4개의 더블 폴트를 범한 정현은 첫서브 성공률이 단 51%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아쉬웠지만 상대에게 2번의 브레이크를 따내며 경기의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고 타이브레이크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비로인해 미뤄진 경기에 더 나은 컨디션으로 나설 수 있을지가 남은 경기의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의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21일 오후 3시부터 첫경기가 시작되는 센터 코트의 두번째 경기로 재개된다. 우리 시간으로는 22일 오전 4시부터 진행되어 정현과 로페즈의 경기는 빠르면 5시 30분을 전후로 진행될 예정이다.



2라운드 로페즈와의 경기를 넘어서면 정현은 마테오 베레티니와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 경기의 승자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세트 타이브레이에서 3포인트를 앞서고 있기에 1세트는 이변이 없는한 정현이 가져갈 것으로 보여 3라운드 진출까지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윈스턴 세일럼 오픈은 8강전부터 중계 예정이라 32강과 16강 경기는 중계로 시청이 불가능하다.



웨스턴 앤 서던 오픈 조코비치 우승 

정현 윈스턴 세일럼 오픈 경기 시간 중계 일정


노박 조코비치가 8번째 우승을 노리던 로저 페더러를 꺾고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신시내티 웨스턴 앤 서던 오픈 우승컵을 차지했다. 윔블던 우승 이후 2018년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커리어 통산 마스터스 시리즈에서 모두 한차례 이상씩 우승을 차지하며 세르비아에서는 최초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달성자가 되었다.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하던 조코비치였기에 윔블던 우승에 이은 이번 웨스턴 앤 서던 오픈 우승은 더욱 의미가 깊다. 2018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앞둔 마지막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US오픈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였으며 10위에 올라있던 투어 랭킹도 6위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US오픈까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다시 TOP3 안에 올라설 수도 있으며 ATP투어 파이널까지 진출해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하는 것도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로저 페더러에게 거둔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는 통산 맞대결에서 24승 22패로 한발 더 앞서나가게 됐으며 통산 상금 랭킹 1위 자리에도 바짝 다가섰다.



웨스턴 앤 서던 오픈 결승전에서 통산 46번째 맞대결을 펼친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경기는 조코비치가 2세트를 모두 게임스코어 6대4로 따내며 경기시간 1시간 23분 만에 마무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서브 에이스에서는 페더러가 앞섰지만 첫서브 확률이 58%로 저조했던 페더러가 3번의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조코비치에게 이번 시즌 4번째 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US오픈 이전 마지막 대회로 진행되는 ATP투어 250 시리즈 윈스턴 세일럼 오픈 1라운드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가 마르코스 바그다티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하며 부전승으로 상대 선수가 결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던 6번 시드 정현의 상대로 결정되었다. 마르코스 바그다티스는 이번 패배로 가르시아 로페즈와의 맞대결에서 5번 만나 5번 모두 패했다.



정현의 2라운드 상대로 결정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는 83년생의 노장으로 현 세계랭킹 71위로 2011년 2월에는 커리어 하이인 23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통산 290승 339패를 기록하는 동안 5번의 우승과 4번의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18년에는 15승 18패를 기록하며 이렇다할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다.


정현과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는 통산 한차례 맞대결을 펼쳐 정현이 먼저 1승을 차지했고 이번이 두번째 맞대결이다. 첫맞대결은 2016년 로테르담에서 진행된 500 시리즈 대회 1라운드에서 만나 정현이 세트스코어 2대1로 역전승을 차지했었다. 2016년의 정현과 2018년의 정현을 놓고 본다면 정현에게 더욱 더 승산이 큰 경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정현과 로페즈의 윈스턴 세일럼 오픈 2라운드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후 3시부터 경기가 시작되는 센터 코트의 마지막 경기로 진행된다. 윈스턴 세일럼과 서울의 시차는 13시간으로 우리 시간으로는 21일 오전 4시부터 시작되는 센터 코트의 마지막 경기로 빨라도 21일 오전 9시 전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윈스턴 세일럼 오픈 경기 중계는 스카이스포츠에서 8강전부터 편성이 잡혀있어 32강전 경기는 아직까지는 라이브로 시청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편성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중계 예정이 되어있지는 않다.



웨스턴 앤 서던 오픈 결승 조코비치 페더러 맞대결 

정현 윈스턴 세일럼 오픈 출전 일정


전 세계랭킹 1위들의 대결이 다시 한번 펼쳐진다. 정현도 출전했던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신시내티 웨스턴 서던 오픈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의 맞대결이 2년 7개월여 만에 성사됐다. 지난 2016년 호주 오픈 4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이후 첫 맞대결이다. 마지막 맞대결이었던 2016년 호주오픈에서는 조코비치가 세트스코어 3대1로 로저 페더러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 앤디 머레이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노박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는 지금까지 45차례 맞대결을 펼쳐 23승 22패로 노박 조코비치가 1승 더 많이 챙겨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한시대를 풍미한 선수들이고 아직도 건재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들이다. 웨스턴 앤 서던 오픈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로저 페더러와 노박 조코비치의 결승전은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후 4시 시작된다. 앞경기인 2시부터 시작되는 여자부 경기가 늦게 끝나면 끝나는 대로 남자부 결승전이 진행된다. 



투어 무대에서 5년 먼저 활약을 시작한 로저 페더러가 통산 승수와 타이틀에서는 월등히 앞서고 있지만 페더러와 조코비치는 역대 최고의 라이벌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통산 총상금에서도 1,2위를 다투고 있다. 조코비치가 한동안 부상과 슬럼프로 고생했지만 최근 다시 부활하고 있고 체력을 관리하며 투어 무대에서 여전히 활약하고 있는 페더러의 결승전은 US오픈을 앞두고 최고의 한판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느 누가 우승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전혀 없는 그런 결승전이다. 페더러가 조코비치와의 맞대결 기록의 균형을 맞추고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한 결승전이다.

 


정현은 웨스턴 앤 서던 오픈에서 1라운드 세계랭킹 20위 잭 소크를 넘어 2라운드 32강전에 올랐지만 세계랭킹 3위 후안 마틴 델 포트로를 상대로 아쉽게 세트스코어 2대0으로 패하며 일찌감치 대회를 마무리하고 다음 대회를 준비했다. US오픈 이전에 개최되는 마지막 대회인 ATP 투어 250 시리즈 윈스턴 세일럼 오픈에 참가한다. 



정현은 이 대회에 2017년에 참가하여 8강까지 진출했던 기록을 가지고 있어 이번에도 US오픈 이전에 좋은 성적을 남기고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해봐도 좋을듯 하다. 윈스턴 세일럼 오픈은 250 대회지만 64강전부터 진행되는 대회로 시드 선수 16명은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해 2라운드부터 경기를 치른다. 



윈스턴 세일럼 오픈 대회 우승자에게는 250점의 랭킹포인트와 92,905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정현은 6번 시드로 이 대회에 참가해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하여 32강전인 첫 경기에서 패하고 탈락하더라도 10점의 랭킹포인트와 6,365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 윈스턴 세일럼 오픈은 세계랭킹 11위 다비드 고핀이 1번 시드로 참가하고 지난 2017년 대회 8강에서 정현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던 다미르 줌후르가 5번 시드로 참가한다. US오픈 이전 마지막 대회로 대부분의 상위 랭커들은 웨스턴 앤 서던 오픈을 마지막으로 US오픈까지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참가한다. 



정현은 6번 시드로 1라운드 부전승 통과 후 2라운드에서 마르코스 바그다티스와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 전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마르코스 바그다티스와는 2018년 한차례 맞대결을 펼쳐 정현이 세트스코어 2대1 승을 따냈었고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와도 2016년 한차례 맞대결을 펼쳐 정현이 세트스코어 2대1로 승을 차지했던 기록을 가지고 있어 어떤 선수가 올라오더라도 해볼만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윈스턴 세일럼 오픈 첫 경기는 대회 3일째에나 스케쥴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US오픈 전에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부상 없이 경기를 치르고 남은 대회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더 좋은 방향이 아닐까 싶다. 


정현 테니스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델 포트로 연기 경기 중계 일정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대회 5일차 센터 코트의 마지막 경기로 진행 예정이었던 정현과 4번 시드 세계랭킹 3위 후안 마틴 델 포트로의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되어 내일 다시 진행된다. 예정된 시간대로 진행되었다면 빠르면 우리 시간으로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앞 경기였던 WTA 시모나 할렙과 아일라 톰야노비치의 경기도 다 마치지 못한채 레인 딜레이로 이날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며 정현과 델 포트로는 험난한 32강전과 16강전 경기를 치르게 됐다. 



단 한게임도 치르지 못하고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다음 날 재배정을 받게된 정현과 델 포트로는 맞대결을 펼치는 32강전 경기를 잘 치르고 16강전에 오르더라도 같은 날 두경기를 소화해야 해서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델포트로의 순연된 경기는 대회 6일차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그랜드스탠드 코트의 두번째 경기로 시작되며 앞경기가 빨리 마무리 되더라도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부터 플레이된다. 앞경기가 2시간 이상 진행되면 종료 후 바로 정현과 후안 마틴 델 포트로의 경기가 시작된다. 



우리 시간으로는 빠르면 18일 오전 2시에 시작되며 스카이스포츠에서 중계 편성되어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시간대가 딱 취침하고 있을 시간이라 아쉽지만 놓치고 싶지 않은 경기라 중계를 되도록이면 라이브로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네이버에서도 실시간 중계되니 네이버라도 틀어놓고 소리라도 듣던가 해야겠다.



대회 6일차인 현지시간 17일에는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한 2라운드 경기와 3라운드 16강전 경기가 모두 진행된다. 하여 32강전 경기를 치뤄야하는 선수들은 하루에 두경기를 치뤄야 하는 부담을 안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정현과 델 포트로 경기의 승자는 이미 3라운드에 진출해서 상대가 결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호주의 닉 키르기오스다.



정현 또는 델 포트로와 경기를 펼치게 되는 닉 키르기오스 3라운드 16강전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11시부터 진행되는 3번 스타디움의 6번째 경기로 진행된다. 1시부터 두번째 경기가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빠르면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 정도에 진행될 것으로 보여 정현과 델 포트로 두 선수 가운데 어떤 선수가 올라가더라도 단 몇시간 휴식 이후 같은 날 두번째 경기를 소화해야한다.



정현이 델 포트로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한다면 호주의 신성 닉 키르기오스를 만나게 된다. 닉 키르기오스는 정현과 단 1살 차이로 프로 전향 6년째의 선수로 정현 보다 상위 랭커이며 빠른 서브를 주무기로 경기 마다 환상적이고 특이한 샷들을 선보이는 선수다. 키르기오스는 이번 웨스턴 앤 서던 오픈 15번 시드로 이번주 세계랭킹 18위에 올라있다.



닉 키르기오스는 투어 통산 125승 71패를 기록중이며 2016년 10월 커리어 하이인 13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통산 4번의 우승 타이틀을 따냈고 3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시즌에는 19승 9패를 기록중이며 시즌 첫 대회였던 ATP 투어 250 시리즈 호주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다. 하드코트에서 통산 81승 41패를 기록중으로 승률이 .664에 달한다.

   


정현의 2라운드 상대인 델포트로가 더욱 어려운 선수 이기는 하지만 3라운드 상대로 예정된 키르기오스 역시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로 정현에게는 어려운 경기들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닉 키르기오스는 아직까지 맞대결을 펼친 기록은 없으나 향후 정현이 투어에서 활동하는 동안 자주 만나게될 선수로 3라운드에 진출해 첫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기선 제압이 중요할 것이다. 


정현이 3라운드에 진출해 키르기오스를 만나게 된다면 이 또한 스카이스포츠와 네이버 실시간 중계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정현 웨스턴 앤 서던 오픈 2라운드

세계랭킹 3위 델 포트로 경기 일정


테니스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미국 신시내티에서 진행되고 있는 웨스턴 앤 서던 오픈 1라운드에 출전한 정현은 이 대회 3번째 출전만에 1라운드를 넘어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상대는 자신 보다 상위 랭커인 미국의 잭 소크였고 비록 지금은 랭킹 20위까지 떨어졌지만 잭 소크는 2017년 11월 세계랭킹 8위에 올라 ATP 파이널 무대에도 출전했던 선수로 2018년 투어 시즌을 8위로 시작한 강한 상대였다.  



다만, 정현에게 승산이 보였던 부분은 잭 소크가 커리어 하이 랭킹 8위를 기록한 뒤 2018년 시즌에 들어서며 계속해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었다는 부분이었다. 최근 참가한 7번의 대회에서 모두 1회전에서 탈락하며 시즌 전적이 5승 14패에 머물러 있을 정도로 랭킹 8위까지 올랐던 선수라고 하기에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부상으로 지난 주 대회에서 출전을 포기했던 정현이기에 부상 회복 이후 컨디션이 어느 정도 올라왔을지가 이번 경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였는데 1세트에서는 우려가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지만 2세트와 3세트를 모두 손쉽게 따내며 경기를 세트스코어 2대1로 마무리해내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좋았을 때의 경기력과 비교한다면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경기였지만 2라운드에서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봐도 좋을듯 하다.



정현의 웨스턴 앤 서던 오픈 2라운드 상대는 4번 시드의 세계랭킹 3위 아르헨티나의 후안 마틴 델 포트로다. 이번 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3위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 랭킹을 달성해낸 델 포트로는 2005년 프로 전향 이후 2006년 100위 안쪽으로 진입한 이후 2008년 10월 처음으로 싱글 랭킹 진입에 성공했다. 이후 줄곧 10위권 안쪽의 랭킹을 유지했던 델 포트로는 2014년초 부상으로 2년간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으나 2016년 2년 만에 다시 투어 무대 복귀에 성공했다.



서서히 랭킹을 끌어올리기 시작한 후안 마틴 델 포트로는 2018년 들어서며 다시 10위 안쪽 랭킹 진입에 성공했고 3위에까지 올라서며 완벽히 재기에 성공했음을 보이고 있다. 198cm 큰 키로 특히나 강력한 포핸드가 강점인 선수이다. 2018년 시즌 11번의 대회에 출전해 35승 9패를 기록중이며 우승과 준우승을 두번씩 기록했다.



정현과 후안 마틴 델포트로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산 419승 165패를 기록중인 델포트로는 이번 시즌 두번의 우승을 포함하여 커리어 통산 22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11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나 2009년 US오픈 결승 무대에 올라 로저 페더러를 상대로 4시간의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차지하며 페더러의 US오픈 6년 연속 우승을 막아냈다.



특히나 22번의 우승 가운데 18번을 하드코트에서 타이틀을 따냈고 하드코트 무대에서 통산 297승 114패 승률 .723를 기록하고 있다. 정현에게는 다소 버거운 상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강한 포핸드를 상대로 정현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되기도 한다. 높은 랭킹에 올라 있는 정현이기에 상위 랭커들과의 경기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아질 것으로 본다면 델 포트로와 같은 탑 랭커와의 경기도 쉽게 물러서는 모습은 보이지 않아야 된다. 



정현과 후안 마틴 델 포트로의 웨스턴 앤 서던 오픈 2라운드 32강전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8월 15일 오후 8시 30분 이후 진행된다. 앞 경기인 WTA 경기가 끝나면 진행되는데 빨리 끝나더라도 8시 30분 이후 진행된다. 1라운드에도 센터 코트에서 경기를 펼쳤던 정현은 다시 한번 센터 코트에 서며 대회 5일째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게 됐다. 


우리 시간으로는 신시내티와 13시간의 시차를 고려하면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거 뭐 출근하더라도 몰래 몰래 봐야될 정도로 보고 싶은 경기다. 정현과 델 포트로의 경기는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 편성되어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중계 방송된다. 세계랭킹 3위와 세계랭킹 25위 정현의 웨스턴 앤 서던 오픈 경기 기대해봐도 좋을듯 하다. 좋은 경기력으로 정현이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정현 테니스 웨스턴 앤 서던 오픈 

경기 중계 시간 신시내티 서울 시차


정현의 ATP 투어 테니스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 1라운드 경기 시간이 결정됐다. 대회 본선 3일째가 진행중인 가운데 4일차 일정이 발표됐고 1라운드 경기가 치뤄지는 마지막 날인 4일차에 정현과 잭 소크의 1라운드 경기가 확정됐다. 이번 웨스턴 앤 서던 오픈은 로저 페더러가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등 과거와 현재의 톱 플레이어들이 US 오픈을 앞두고 대부분 참가하는 대회로 열기가 뜨겁다. 



정현은 1라운드 상대 잭 소크와의 경기를 센터 코트로 배정 받았다. 아직까지는 정현의 부상과 관련된 이렇다할 뉴스가 없는 것으로 보아 이번 대회는 예정대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앤디 머레이는 이번 대회에 와일드 카드로 참가했지만 1라운드에서 루카스 포일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지난 주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로저스컵에서 치치파스의 돌풍을 잠재우며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80번째 우승 타이틀을 따냈던 라파엘 나달은 이번 웨스턴 앤 서던 오픈은 결국 출전을 포기하며 말렉 자지리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부상 때문은 아니고 US오픈 이전에 휴식을 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라파엘 나달이 빠진 이번 대회에서 로저 페더러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 세계랭킹 2위이자 역대 가장 오랜 기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던 로저 페더러는 통산 98번의 우승으로 이번 대회 타이틀을 가져간다면 99번째 우승이 되고 100번째를 US오픈으로 장식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정현과 잭 소크의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센터 코트의 첫번째 경기로 펼쳐진다. 대회 4일째의 오프닝 무대다. 같은 날 지난 로저스컵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치치파스는 다비드 고핀과 1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로저 페더러는 2라운드 자신의 이번 대회 첫 경기를 가진다. 


신시내티 서울 시차



신시내티는 미국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우리나라와는 13시간의 시차가 나서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정현과 잭 소크의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15일 00시 시작한다. 광복절 휴일로 넘어가는 시간대라 중계 방송을 시청하기에도 안성 맞춤이다. 



첫 경기가 아니었다면 신시내티와 서울의 13시간 시차로 새벽 시간대로 넘어가서 생중계로 시청하기는 힘들었겠지만 정현 경기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에게는 아주 좋은 시간대에 경기가 편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정현과 잭 소크의 1라운드 경기는 스카이스포츠에서 15일 00시부터 생중계 예정이다.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 이기도 하고 최근 정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그런가 1라운드부터 적극적으로 중계를 해주니 아주 좋다.



정현 테니스 웨스턴 앤 서던 오픈 출전 일정


2018년 7번째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이 개막했다. 미국 신시내티에서 진행되는 이번 웨스턴 앤 서던 오픈에 지난 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컵 참가 예정이었다가 등과 허리 통증으로 불참했던 정현이 출전한다. 현지 시간으로 12일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는 19일까지 진행되고 바로 한주 뒤 27일부터 US오픈 본선이 개최된다.



웨스턴 앤 서던 오픈에는 로저 페더러를 포함하여 세계랭킹 1위부터 10위까지 참가한다. 56드로로 8번 시드까지 1라운드 부전승으로 통과한다. 시드 선수들 가운데 4명이나 과거 웨스턴 앤 서던 오픈 우승을 경험했던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2018년 대회는 현재 랭킹 10위까지의 선수들 외에도 전 세계랭킹 1위 앤디 머레이와 전 세계랭킹 3위 스탄 바브린카 등이 출전한다. 현 랭킹 10위권 밖에 머물러 있지만 탑텐에 오래 머물던 니시코리 케이, 밀로스 라오니치 등 쟁쟁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여 1라운드부터 재미있는 대진이 많은 대회이기도 하다.


정현은 지난 주 랭킹 23위에서 2계단 하락하며 이번 주 ATP 투어 랭킹 25위에 랭크 되었으며 웨스턴 앤 서던 오픈에 예선 없이 본선 1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2017년에도 출전했던 정현은 1라운드에서 펠리시아노 로페즈에게 패하며 탈락했었다.



웨스턴 앤 서던 오픈은 마스터스 1000 시리즈로 우승자에게는 1,000점의 랭킹 포인트와 1,088,45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1라운드에 참가만해도 10점의 랭킹 포인트와 20,190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지난 2017년 1라운드에 탈락한 정현은 10점의 랭킹포인트를 2018년 대회에 출전만해도 지킬 수 있게 된다.



현 세계랭킹 1위에서 8위까지의 선수가 모두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로저스컵 우승자 라파엘 나달이 1번 시드, 로저 페더러가 윌블던 이후 다시 코트로 돌아온다. 8번 시드 도미니크 티엠까지가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하고 윔블던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는 10번 시드로 1라운드부터 출전한다. 



정현의 1라운드 상대는 잭 소크를 상대한다. 1라운드 상대도 만만치 않지만 1라운드를 통과하더라도 2라운드에서는 더욱 힘든 상대를 만나게 된다. 현 세계랭킹 3위이자 4번 시드로 참가하는 후안 마틴 델 포트로다. 8강까지 간다면 케빈 앤더슨을 만나는 대진이다.



정현의 1라운드 상대 잭 소크는 현 세계랭킹 20위로 정현과는 한차례도 맞대결을 펼친 기록이 없다. 정현과는 이번이 첫 맞대결인 잭 소크는 2017년 11월에 세계랭킹 8위까지 자리했던 선수이지만 최근 성적은 좋지 않다. 



잭 소크는 2011년 프로 전향 이후 8년째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로 통산 4번의 우승과 4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에는 마스터스 1000 시리즈 파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을 커리어 하이인 랭킹 8위로 마무리했던 잭 소크는 2017년 ATP 투어 파이널 무대에도 진출했으나 2018년에 들어서며 계속해서 랭킹이 하락하고 있다.



2018년 참가한 14번의 대회에서 단 5승만을 거두고 있고 최근 6번의 대회에서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소크는 통산 158승 117패를 기록중이며 하드코트에서 114승 83패로 승률 .579를 기록하며 3개의 타이틀을 따냈다. 하드코트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최근의 모습이라면 부상으로 지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고 하더라도 회복된 몸으로 경기에 출전한다면 정현에게 아주 어려운 상대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번 대회 또한 스카이스포츠에서 정현 경기의 중계를 해줄 것으로 보인다. 정현과 잭 소크의 경기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지 시간으로 본선 3일째 경기일인 14일 우리시간으로는 15일 새벽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로저스컵 정현 경기 시간 

스카이스포츠 중계 일정


정현과 노박 조코비치의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캐나다 로저스컵 1라운드 경기 시간이 확정됐다. 대회 3일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회 4일째 1라운드 경기 2일차에 정현이 메인 코트 경기에 나선다. 윔블던 우승으로 예전의 기량을 회복한 조코비치와 펼치게 되는 세번째 맞대결은 어떻게 될지 매우 궁금한 경기이다.


정현은 조코비치와 과거 두번의 맞대결을 펼쳤다. 첫번째 맞대결은 2016년 호주 오픈 1라운드 경기였다. 당시 세계랭킹 1위 자리에서 절대 내려올 것 같지 않던 조코비치와 프로전향 이후 5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하며 당시 커리어 하이 랭킹 보다 한계단 아래인 52위에 올라있던 정현의 맞대결은 경기 전부터 승부의 추가 이미 기울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로 좋은 경험을 쌓는 기회라고 모두가 평했다.



경기 결과는 역시나 세트스코어 3대0 으로 마무리 되었고 당시 조코비치는 결승까지 8강에서 세계랭킹 7위 니시코리 케이,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로저 페더러,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앤디 머레이까지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년여만에 올해 초 호주오픈에서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1라운드가 아닌 4라운드 16강전이었고 조코비치는 예의 그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정현은 승승장구 하고 있었다. 3라운드 풀세트 접전 끝에 세계랭킹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누르고 올라온 정현은 조코비치와의 경기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벽하게 설욕해내고 8강에 올랐다.



정현과 조코비치의 세번째 맞대결은 두번 연속 맞대결을 펼쳤던 호주 오픈이 아닌 로저스컵에서 치르게 되었고 캐나다 토론토 현지 시간으로 8월 7일 오후 1시 이후 진행된다. 앞경기인 스탄 바브린카와 닉 키르기오스의 경기 이후 센터 코트의 두번째 경기로 진행되고 우리 시간으로는 8일 새벽 2시 이후 시작된다. 바브린카와 키르기오스의 경기가 빨리 끝나면 우리시간 2시에 진행되고 앞 경기가 길어지면 앞경기가 끝나는 대로 시작된다.



이번 정현과 조코비치의 로저스컵 1라운드 경기는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보통은 16강 이후에나 편성을 잡았었는데 이번에는 1라운드부터 중계가 편성되어 새벽 시간에 정현 경기를 라이브로 볼 수 있게 되었다. 1라운드를 넘어 2라운드에 올라선다면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세계랭킹 121위 홈코트의 피터 폴란스키를 상대하게 된다.



정현이 조코비치를 넘어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면 홈코트 어드벤티지를 안고 뛰는 폴란스키를 상대하게 되지만 1라운드 상대인 조코비치 보다는 수월한 상대인 만큼 그 이상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라운드가 중계되는 만큼 2라운드, 3라운드 계속해서 생중계를 통해 정현 경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된 대회 3일째 가장 큰 경기였던 밀로스 라오니치와 다비드 고핀의 경기는 라오니치가 고핀을 누르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12위와 16위의 대결이었던 디에고 슈바르츠만과 카일 에드먼드의 경기는 슈바르츠만이 경기시간 1시간 만에 가볍게 에드먼드에게 승리를 따내며 2라운드에 올라섰다. 퀄리파잉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7명의 선수 가운데 첫날 경기를 치른 5명의 선수 가운데 4명이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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