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제 맛집 

허가네 밀면 전문점


거제에 가면 한번은 꼭 먹고 와야하는

밀면 전문점 허가네 밀면

거제에 3년 만에 내려와서 진짜 오랜만에 갔는데 여전했다.

한여름에 오면 줄서 먹는 집인데

여름이 다 끝나가는 시기에 갔더니

다행히 줄은 서지 않았다는 ㅋ 



허가네 밀면 전문점 주소


경남 거제시 장평동 1195-29

055-635-5840



허가네 밀면 전문점은 거제에서도 유명한

밀면집이라 손님이 엄청 많은데

아무때나 온다고 먹을 수 있는 곳은 아니다.



더위가 시작될 때 영업을 시작해서

더위가 끝나면 영업을 마무리하는 그런 식당이다.

기간으로 따지면 1년에 길어야 

6개월 정도 장사를 한다고 한다.

어차피 찬 음식이라 더울 때 먹어야 제맛이기도 하다.



허가네 밀면 메뉴판


메뉴는 딱 하나 밀면이 전부다.

굳이 나누자면 물, 비빔

한번 더 나누면 보통, 곱빼기

이렇게 보니 메뉴가 4개나 있네? ㅋㅋ 



허가네 밀면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6시 30분

월요일 휴무



찬은 이게 전부

메뉴도 찬도 초간단

뭐 더 필요한 것도 없기는 하다



밀면 육수

요게요게 더울 때 쭉 들이키면 정말 좋다



비빔 보통 6,000원



물 보통 6,000원



비빔 곱빼기 7,000원


개인적으로 밀면은 비빔이 좋다

새콤달콤하니 좋고

밀면은 일단 면이 잘 끊겨서 먹기 편해 또 좋다

비빔에 육수 따로 나오니 육수는 그냥 따로 마셔주면 된다 ㅋㅋㅋ 



맛은 3년전에 갔을 때랑 똑같았다!

다만 내가 조금 덜 더울 때 갔다는 것만 빼면? 

한여름에 갔을 때 먹었더니 진짜 맛있었는데

요번에 갔을 때는 어찌나 차던지 ㅋㅋ 


밀면이든 냉면이든 막국수든

차가운 음식은

역시 진짜 더울 때 가야 제맛이다.


내년 여름에 진짜 더울 때 다시 가서 먹어야지!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10월 친선경기 일정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축구를 거치며

국내 축구 열기가 타오르고 있는 가운데

9월 A매치 코스타리카와 칠레 전을 치룬

우리 대표팀은 10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지휘 아래 3번째와 4번째 경기를 치른다.



파울루 벤투 사단으로 새롭게 출발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A매치 두경기에서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 수 있는 경기를 펼쳤다.



2019년 1월 5일부터 진행되는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는 벤투 사단은

다가오는 10월 A매치를 통해 대표팀 선수들을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월 아시안컵에서 우리는 C조에 속하며

중국, 필리핀, 키르기스스탄과 조별 예선을 치른다.



아시안컵은 F조까지 총 24개국이 참가하며 

지난 대회인 2015년 아시안컵은 호주에서 개최되었고

개최국인 호주가 우승을 차지했고

우리는 호주에게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1-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지난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고 역대 세번째 우승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59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축구팀은 

9월 A매치에 이어 10월 A매치를 통해

파울루 벤투 감독의 스타일에 만든 선수들을

찾아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12일 금요일 20시

서울월드컵경기장

vs 우루과이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A조에 속해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개최국 러시아를 모두 이기고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 B조 2위 포르투갈을 만나

2대1로 이기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 프랑스를 만나

2대0으로 패하며 8강에서 탈락했으며 2018년 8월 피파랭킹은 5위에 올라있다. 


지난 평가전에서 상대했던 칠레와 코스타리카 보다 

더 높은 전력을 자랑하는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 등이 공격을 이끈다.



10월 16일 화요일 20시

천안종합운동장

vs 파나마


파나마 축구 대표팀은 8월 피파랭킹 69위로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벨기에, 잉글랜드, 튀니지와 한조를 이뤄

벨기에전 3-0, 잉글랜드전 6-1, 튀니지전 2-1

3연패 하며 예선 탈락했었다.


파나마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첫번째

월드컵 출전이었다. 

우리 대표팀이 충분히 넘어설수 있는 상대로 판단된다.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최지만 프로필 통산 기록


메이저리거 최지만의 최근 활약이 주목 받고 있다. 특유의 유쾌함으로 템파베이 팀원들과 조화를 이루며 적응해나가고 있는 최지만은 템파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최근 팀의 상승세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템파베이에서 최근 끝내기 홈런을 치고 팀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보이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데뷔 3년차에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금 45만 달러를 받고 입단한 최지만은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을 거쳐 템파베이에서 정착하며 2018년 보다 2019년을 더욱 기대해도 좋을 활약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템파베이 최지만 프로필


1991년 5월 19일생

서흥초 - 동산중 - 동산고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 입단

2015년 11월 볼티모어 오리올스 이적

2015년 12월 LA 에인절스 이적

2016년 4월 5일 메이저리그 데뷔

2017년 1월 뉴욕 양키스 이적

2018년 1월 밀워키 브루어스 이적

2018년 6월 템파베이 레이스 이적


최지만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 출처 : MLB.com


2010년 시애틀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에 팀에서 미국 생활을 시작한 최지만은 2010년 루키리그에서 단 39경기를 뛰며 최고의 활약을 펼쳐 상위 싱글 A까지 올랐으나 2011년은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날리며 2012년 복귀 싱글A에서 주 포지션이었던 포수를 포기하고 1루수로만 출장했다. 이후 최지만의 본격적인 성장은 2013년 시즌부터 시작됐다. 


2013년 상위 싱글A에서 시작한 최지만은 더블A와 트리플A까지 모두 경험하며 122경기에서 18개의 홈런과 2할9푼5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상위 리그로 갈 수록 타율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최지만에게 2013년은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던 한해라고 볼 수 있다. 시즌 후 메이저리그 40인 명단에 포함될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한해였다. 



2014년 시즌 초반은 금지약물로 50경기 출장 정지로 시작해 복귀 이후 주로 트리플A에서 출장했으며 2015년 초에는 부상으로 지명할당 이후 트리플A에서 부상 치료 후 단 23경기 출장에 그쳤다. 2015년 시즌 이후 최지만은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이적했으나 12월 룰5드래프트로 LA 에인절스로 이적하며 메이저리그 진입 가능성을 밝혔고 결국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며 2016년 시즌을 시작했다.



2016년 4월 5일 대수비로 출장하며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4월 7일 데뷔 이후 첫 타석을 소화했으며 4월 23일 자신과 처음 계약했던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첫안타를 때려냈다. 주로 대타와 대수비로 출장했으나 인상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5월 11일 지명할당 되며 트리플A로 양도 되었으나 마이너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이며 7월9일 다시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었다. 이후 2016년 남은 시즌의 대부분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최지만은 2016년 총 54경기에 나서 112타수 19안타 5홈런 타율 1할7푼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최지만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 출처 : MLB.com


2016년 시즌 이후 2017년 1월 뉴욕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되며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스플릿 계약으로 최대 110만 달러에 달하는 마이너리그 선수에게는 좋은 조건의 계약이었다. 그러나 최지만은 양키스에서 단 6경기에 출장하는데 그쳤고 대부분의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냈다. 



2017년 시즌 이후 다시 한번 자유계약선수가 된 최지만은 2018년 1월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며 스프링캠프에 초청되는 스플릿 계약으로 총액 1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했으나 단 한경기만을 치르고 마이너리그에 내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기다렸고 5월 18일 복귀 이후 밀워키에서 11경기만을 더 치른 뒤 6월 10일 템파베이로 트레이드되었다.



템파베이로 트레이드 된 최지만은 7월 10일 메이저리그에 다시 콜업 되었으며 이후 줄곧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 자리를 지켰다. 2018년 밀워키에서 템파베이로 이적 후 최지만은 39경기에 출장해 131타수 38안타 7홈런 24타점을 기록하며 타율 2할9푼 출루율 3할6푼2리 장타율 5할4푼으로 OPS가 9할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나 최근 뛰어난 장타력을 선보이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는 등 9월 출장한 10경기에서 34타수 12안타 4홈런 12타점 타율 3할5푼3리 출루율 4할3푼9리 장타율 8할2푼4리 등 템파베이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비록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하는 템파베이에서 C.J 크론과 함께 상대 선발에 따라 출장 기회가 부여되고 있지만 제한된 기회에서 최지만은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2019년에도 메이저리그 무대에 잔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2018년 밀워키와 템파베이에서 기록한 현재까지 성적은 161타수 45안타 9홈런 29타점 2할8푼의 타율을 기록중이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을 가운데 계속해서 성적을 끌어 올리고 있는 최지만이 템파베이에서 굳건히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만하다. 전형적인 AAAA리거에서 벗어나 메이저리거로 완벽하게 자리 잡을 수 있을지 2018년 남은 시즌이 좌우할 것이다.


ATP 투어 정현 랭킹 2018 잔여 일정 파이널 순위


ATP 투어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였던 US오픈이 마무리되고 일주일간의 휴식기에 들어간 투어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데이비스컵 준결승이 진행되고 9월 17일 러시아와 프랑스에서 250 대회로 다시 시작된다. 1월부터 11월중순까지 이어지는 ATP 투어 대회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투어 파이널 무대 진출자들이 하나 둘 확정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정현은 US오픈에서 아쉽게 64강에서 탈락했지만 투어 랭킹은 3주연속 23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2017년 ATP 투어 파이널 넥스트 젠 컨텐더 챔피언으로 2018년을 맞이한 정현은 호주 오픈 4강 진출과 커리어 하이인 랭킹 19위까지 마크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아쉽게도 투어 무대 결승까지는 오르지 못했지만 한국인 최초의 그랜드슬램 대회 4강 진출은 엄청난 엄청난 업적이다. 



2018년 현재까지 정현은 14번의 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그랜드슬램 대회 2회 최고 성적 4강, 마스터스 1000 시리즈 4회 최고성적 8강, 500 시리즈 2회

최고 성적 8강, 250 시리즈 6회 최고 성적 4강을 기록했으며 총 26승 14패를 기록중이다. 14번의 투어 대회 참가하며 마드리드 오픈을 제외하고 13번의 대회에서 2회전 이상 올라가며 뛰어난 시즌을 보낸 정현은 남은 ATP 투어 시리즈 가운데 아시아 지역인 중국과 일본에서 개최되는 250, 500, 1000 시리즈에 이변이 없는 한 모두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더 많은 포인트를 쌓아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TP 파이널 랭킹


한해동안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8명의 선수가 마지막으로 펼치는 대회인 파이널 무대 RACE TO LONDON 진출자들도 하나둘 확정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10월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가 아직 두차례 남아있어 최종 8인에 오를 선수는 11월에 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파엘 나달은 일찌감치 ATP 파이널 출전이 확정되며 14년 연속으로 자격을 갖추었으며 노박 조코비치는 지난 US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랭킹 2위까지 올라섰고 5번째 파이널 우승에 도전한다. 



시즌 랭킹 4위에 올라있는 로저 페더러는 그랜드슬램 호주오픈 우승으로 잔여 대회 성적에 관계 없이 파이널 무대 진출이 확정되었으며 2009년 이후 10년만에 US오픈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후안 마틴 델 포트로는 2013년 이후 5년만에 파이널 무대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랭킹 7위와 8위에 올라있는 케빈 앤더슨과 도미니크 팀 등은 랭킹 9위 존 이스너와 10위 니시코리 케이의 추격이 거세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밖에 우리나라의 정현은 레이스 투 런던 순위에서 22위에 올라있다.



US오픈 이후 몇일간 휴식을 취한 투어 무대는 14일 데이비스 컵 준결승 무대를 시작으로 다시 재개된다. 데이비스컵 준결승은 스페인과 프랑스, 크로아티아와 미국의 대결로 펼쳐진다. 데이비스컵 준결승이 마무리되면 250 시리즈 대회가 2주 연속으로 펼쳐지는데 9월 마지막주부터는 아시아 시리즈가 진행된다. 9월 마지막주 ATP 투어는 중국 청두와 선전에서 펼쳐진다. 언젠가는 우리나라에서도 250 대회가 개최될 수 있길 바라본다.



10월에는 굵직한 대회들이 이어진다. 10월 첫번째주 중국과 일본에서 500 시리즈 대회가 개최되고 두번째 주에는 아시아 시리즈의 마지막 대회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상하이 마스터스가 진행된다. 이후 다시 유럽으로 넘어가 250, 500, 1000 대회가 개최되고 파이널 전의 마지막 대회로 파리 롤렉스 마스터스가 펼쳐진다.



11월에는 파이널 무대들이 연이어 개최되는데 11월 6일 초대 챔피언으로 정현이 올랐던 대회 넥스트 젠 ATP 파이널 무대가 개최되고 이어 니토 ATP 파이널이 런던에서 일주일간 진행되며 2018년 최고의 선수가 결정된다. 마지막으로 데이비스 컵을 끝으로 2018년의 공식적인 투어 무대는 마무리된다. 


2018년 시즌이 끝나면 한달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휴식기에 들어가고 2019년 1월 다시 투어 무대는 시작된다. 


2018 US오픈 테니스 결승 결과 리뷰

노박 조코비치 우승 델 포트로 준우승


2018년 마지막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 US오픈이 막을 내렸다. 최고의 상금이 걸린 최고의 대회는 역시나 훌륭했고 최고의 테니스 선수들이 펼치는 플레이는 뛰어났다. 이러한 대회를 현장에서는 아니지만 중계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는 것도 우리에게 주어진 행운이자 최고의 혜택이 아닐까 싶다. 2018년 US오픈 결승전은 4강전 준결승에서 현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을 넘고 올라온 2009년 US오픈 우승자 후안 마틴 델 포트로와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를 넘어 올라온 2011년과 2015년 US오픈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의 맞대결이었다.



현지시간으로 본선 첫째날인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US오픈은 총상금 5,300만달러가 걸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테니스 대회로 탑랭커들 대부분이 출전하며 최고의 대회로 수놓았고 최종 챔피언 자리에 노박 조코비치가 대회 3번째 우승이자 3년만의 타이틀 탈환으로 마무리 되었다. 



노박 조코비치는 지난 시즌의 부상과 부진에서 완벽하게 탈출했음을 다시 한번 알리며 2018년 윔블던 우승에 이어 두번째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차지했고 최근 출전한 4번의 대회에서 3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 1위 탈환을 향해 한발짝 더 다가섰다. 이번 US오픈 우승으로 2,000점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한 조코비치는 지난 주 순위 6위에서 3계단 오르며 나달과 페더러에 이어 랭킹 3위에 올랐다.

 


한편 2009년 스무살의 나이로 US오픈 우승을 차지했던 후안 마틴 델 포트로는 대회 두번째 우승을 위해 고군분투 했으나 조코비치의 벽에 막히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랭킹 3위 자리를 조코비치에게 내주며 4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비록 조코비치에게 패하며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부상 회복 이후 꾸준히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며 다시 예전 기량을 회복하였고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준결승에서 지난 2017년 4강에서 만났던 라파엘 나달을 만나 2세트를 내리 따내고 기권을 받아낸 델 포트로와 니시코리를 3세트 만에 꺾고 올라온 조코비치의 대결은 박빙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기는 조코비치가 3세트를 스트레이트로 따내며 경기시간 3시간 15분에 비교적 손쉽게 마무리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첫세트 조코비치는 브레이크를 한차례 성공시키고 게임스코어 6대3으로 선취했고 두번째 세트는 한차례씩 상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접전을 펼쳐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했다. 팽팽하던 타이브레이크 승부도 순식간에 조코비치가 승기를 잡으며 마무리 되었고 델 포트로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경기 내내 조코비치가 델 포트로의 좌우 코트 구석으로 스트로크를 보내며 체력을 갉아 먹고 집요하게 델 포트로의 백핸드를 공략해 낸 것이 승리의 요인으로 보인다. 



델 포트로는 강력한 서브와 자신의 장기인 포핸드를 무기로 하면서도 체력이 떨어진 뒤로는 포핸드에서도 범실이 잦아지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조코비치의 플레이는 어느 누가 상대해도 넘어서기 힘들겠구나 싶을 정도로 뛰어났다. 단 하나의 서브 에이스만 기록했을 뿐이지만 조코비치의 좌우 코너를 찌르는 스트로크에 버텨낼 재간이 델 포트로에게는 없었다. 대회 기간 동안 4강까지 6경기를 치르며 누적된 피로도 있었겠지만 결승전 당일 델 포트로에게 누적된 피로는 어마어마 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마친 델 포트로는 눈시울을 붉혔고 조코비치는 그런 델 포트로를 존중했고 위로했다. 스무살의 나이로 2009년 US오픈 당시 라파엘 나달과 로저 페더러를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던 테니스 천재는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있던 때도 있었지만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코트로 돌아왔으며 2019년 시즌을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만들었다. 



2018 US오픈 상금


우승 노박 조코비치 상금 380만 달러

준우승 후안 마틴 델 포트로 185만 달러

준결승 진출 라파엘 나달, 니시코리 케이 92만5천 달러 



조코비치는 커리어 통산 71번째 타이틀을 US오픈 통산 3번째 우승 타이틀로 장식하였고 이는 커리어 통산 14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로 로저 페더러(20번)와 라파엘 나달(17번)에 이어 피트 샘프라스와 함께 공동 3위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조코비치는 US오픈 우승 상금 380만 달러를 챙기며 통산 상금 119,110.890달러를 기록하며 로저 페더러의 통산 상금 117,773,812달러를 넘어 통산 가장 많은 상금을 거머쥔 선수가 되었다.



2018년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4개의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호주 오픈 로저 페더러, 프랑스 오픈 라파엘 나달, 윔블던과 US오픈은 노박 조코비치가 차지하며 이 세명의 경쟁은 2019년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남은 시즌은 이제 9월과 10월 그리고 11월 마지막 ATP 파이널까지 250 시리즈 7개 대회, 500 시리즈 4개 대회, 1000시리즈 2개 대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경상남도 거제 학동 짬뽕 맛집

청해반점


동네가 좁아서 일까? 3년 전에 홀로 여행하며 

거제에 갔을 때 소매물도를 가겠다고 저구항에서

배를 타고 소매물도에 갔다 나와서

배고픔을 못 이기고 선택했던 저구항 맛집

청해반점이 아무리 찾아봐도 검색이 되질 않아

없어졌나 보다 했는데 이게 없어진게 맞지만

또 없어진게 아닌 것이었다.



뭔 개소리냐 싶지만

저구에 있던 청해반점은 영업을 종료하고

청해반점 사장님이 자리를 옮기셨다는... ㅋㅋ



저구항에 조그맣게 자리하고 있던 위 사진의

청해반점은 이제 없고 아래 사진의

거제 학동 청해반점이 2년전 즈음

오픈을 했다고 한다.




소문난 순자 짜장, 짬뽕

학동 챙해반점


사장님 사진이 똭!

깜놀 ㅋㅋㅋ 

정문 앞으로 주차장이 넓직하니 좋다

버스도 주차가능!



학동 청해반점 주소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309-10

055-633-9991


전화번호는 저구 때나 지금이나 그대로!


골목 방향 후문 입구


뒷편에 학동 몽돌해수욕장이랑

연결되는 골목으로 들어가서

정문에 걸려있는 간판에 저 사진은 나오면서 봤는데

자부심이 어마어마하신듯 ㅋㅋ



여기 청해반점에 간 이유가

같이 갔던 선배님한테

아침에 저구에서 짬뽕 먹었던 이야기를 했더니

짬뽕이 점심 메뉴가 되었고

 학동 맛집 검색을 해서 나를 데려갔는데

도착 전까지 전혀 정보가 없던 나는

뒷문으로 들어가면서 청해반점이라는

간판을 보고 설마설마했는데

들어가서 보니 저구에 있던 그 집이 맞더라는 ㅋㅋ

 세상에 혼자 너무 반갑더라는 ㅋㅋㅋ



청해반점 메뉴판


메뉴는 저구항에 있던 때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

새우 탕수육이 너무 궁금했지만

둘이가서 탕수육까지 먹기에는

무리라 그냥 짬뽕이랑 짬뽕 밥으로 주문

다음에는 좀 여러면이 가서

탕수육도 먹어보고 싶닷!


경고

짜장면을 제외한 다른 메뉴는

2인분 기준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예전에 혼자 저구항에서 먹었을 때

혼자라 이 짬뽕을 먹기까지 한참을 기다렸다는 ㅋㅋㅋ 



틀림없이 우린 짬봉이랑 짬뽕밥만

주문했는데 짜장면이 따라나왔넹?

짜장면은 써비스!!! 


위에는 짬뽕밤

아래는 짬뽕


가격은 3년전 저구에서 먹었던 것 보다

2,000원이 인상되었다

학동이 아무래도 더 임대료가 비쌀테고

시절도 많이 지났으니 인정! 



기본찬



짜장면


옛날짜장 스타일인데

이게 또 훌륭했다

짜장면도 맛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맛보게 될줄 몰라 그랬던걸까

더욱 맛있더라는 ㅋ 

면발이 좀 얇은 편인데

개인적으로 두꺼운 면 보다는

얇은 면을 선호해서 더욱 괜찮았다



위 사진은 예전에 저구에서 먹었던 짬뽕



요놈은 이번에 가서 먹었던 짬뽕

바다 바로 앞에서 먹는 짬봉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실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는

해물짬뽕은 아니다



몇가지 해산물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얇게 썷어 넣은 고기가 들어가고

콩나물과 청양고추가 시원함과 얼큰함을 담당하는데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들은

꼭 이야기를 해야된다

적당히 얼큰한 짬뽕을 주문했는데

청양고추가 듬뿍 들어가서 

같이 간 선배는 조금 힘들어했다.


짬뽕이 너무 맵게 되서

짜장면이 따라나왔던게 아닐까 싶다. ㅋㅋ



청양고추가 들어간 매운 맛은

뒷탈은 없어서 그나마 괜찮다는 ㅋ


개인적으로 난 이 집 짬뽕이 참 좋다

면발 사이즈도 딱 좋고

해산물에 집착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게랑 새우, 홍합 정도가 들어가는

양도 적당하고

콩나물과 양파 등이 적절해서 좋다.


청양고추 특유의 그 매운 맛은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게 해주고

짬뽕 국물의 얼큰한 시원함은

속을 쫘악 풀어준다


아... 이거 이틀전에 먹었는데

또 한그릇 들이키고 싶다... ㅋㅋㅋ 


없어진 줄 알았던 집을

다시 찾으니 그 맛이 배가 됐던게 아닐까 싶다




STANLEY 스탠리 어드벤처 쿡앤스토어 세트 946미리 


캠핑퍼스트에서 진행한 스탠리 어드벤처 프로그레이드 워터저그 + 레어템 증정 행사로 구매한 워터저그 7.5L와 함께 따라온 레어템은 바로 이놈 스탠리 어드벤처 쿡앤스토어 세트 946미리다. 스탠리 워터저그 7.5L를 배송비 포함해서 7.3만원에 구매했는데 이 쿡앤스토어 세트가 따라오니 지금 판매되는 가격보다 비싸게 워터저그를 구매했지만 느낌은 아주 괜찮다. 



스탠리 어드벤처 쿡앤스토어 세트 946미리

저렇게 포장되서 온다.



이번에 스탠리 워터저그가 많이 풀리기는 했나보다. 

계속해서 판매되는걸 보니 말이다. 

메인은 쿡앤스토어 세트가 아니었기에

오는거 보고 맘에 안들면 팔아야지 했는데

어라? 이거 괜찮네? 



쿡앤스토어 세트 스펙


946ml

5피스

412g


5피스는 반찬통 4개를 포함한 세트다

뭐 좀 무겁기는 하겠지만 백패킹에

사용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듯 하다.

그래서 난 대만족!



요렇게 구성되어 있다

스탠리 공홈의 설명을 보면

김치찌개를 한방에 손쉽게

가지고 가서 먹을 수 있다는!


중간 사이즈 통에는 김치를

작은 사이즈 통에는 양념을

좋은 아이디어다! 



개봉!


손잡이로 뚜껑을 딱 잡아준다

캠핑퍼스트와 스탠리 콜라보로

캠핑퍼스트 로고가 딱!

STANLEY + CAMPING FIRST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BPA FREE



손잡이 풀어주고



뚜껑에 손잡이는 특히 맘에 든다



뚜껑을 열어주면 이렇게

통이 쏙 들어가있다



구성품 전부



큰 통은 384ml

작은 통은 40ml



포트는 946ml

높이 95mm

직경 130mm



손잡이는 잠금식으로

쉽게 컨트롤 가능


아직 가지고 나가보지는 못했지만

매우 만족!!! 


스탠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41,000원


가지고 나가면 더욱 만족할 수 있을듯!

좀 작다는 느낌도 들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아주 훌륭해보인다! 


서울 성북구 동선동 성신여대 수제버거

버거파크


보문동에 혼자 교육 들으러 갔다가

혼밥을 먹어야되는 상황이었는데

이게 또 혼자라고 그냥 대충 먹을 수는 없으니

교육중에 폭풍 검색!!! ㅋㅋㅋ 

안동반점이라는 중국집 맛집이 가장 유명했고

먹고 싶었는데 하필... 쉬는 날이라

차선책으로 선택한 수제버거 맛집


버거파크 주소


서울 성북구 동선동2가 10

02-955-3005



네이버에 리뷰가 280여개나 있고

몇군데 블로그 들러보니

괜찮은듯 하여 보문역 인근에서

10분이 넘게 걸어서 여길 찾아갔다!



난 보문역에서 찾아갔지만

성신여대 수제버거 전문점인 

버거파크는 성신여대역에서 성신여대로

향하는 길 중간 즈음에 위치한다.



버거파크 영업 시간


월~금 11:30 ~ 22:00

토~일 12:00 ~ 22:00


테이크아웃 가능


11시부터가 아니라 11시 30분 시작이다.

영업시간이 변경되서 0을 하나 떼고

붙여놓지는 않은듯



버거파크 메뉴판


버거파크냐

파크버거냐


찍는다고 찍어왔는데 초점이 후지넹

혼자라 좀 부끄러웠는가보다... ㅋㅋ



버거파크 주문은 기계로! 

직접 눌러서 주문한다.


단품이든 세트든 선택하면 되는데

난 파크버거 세트로 선택! 

세트는 3,000원 추가!



토핑도 추가 가능한데

난 계란 추가 하고 패티도 더블로!!! 

더블로 하면 2,000원 추가!

계란 토핑 1,000원 추가! 



내 주문 합이

파크버거 5,900원

세트 업글 3,000원

패티 더블 3,000원

계란 토핑 1,000원

총 12,900원



도착한 시간이 딱 점심시간이라

한꺼번에 사람이 몰렸는지

한참을 기다렸다가 주문한 메뉴가 놔왔다!!! 

뭐 기다렸다 먹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던데

기다리지 않은 것 만으로도 다행인거겠지? 


음료도 변경이 가능한데

펩시가 기본이고 코카콜라로 변경하면

플러스 1,100원이다.. 그냥 펩시로!

감자튀김 두툼하니 모양은 일단 좋다.



파크버거 더블


이게 여기 버거파크 기본 메뉴다

어디든 일단은 처음이면 기본을 먹어보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니까 난 기본으로 주문했는데 

기본만 먹어보고 끝날 수도 있다.

 


수제버거는 어딜가든 더블이 가능하면

더블로 먹어줘야 된다는게 또한 내 생각

토핑으로 추가한 계란을 제외하면

양파, 토마토, 치즈 등이 들어간다.



햄버거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수제버거에 맛을 들이기 시작해서

최근 여기 저기 다녀보고 있는데

파크버거는 솔직히 최근 먹어본 집들 중

가장 아쉬웠다... 혼자 먹어서 그랬을까..



감자튀김은 두툼하니 좋다.

감튀는 훌륭!



버거빵은 깨가 너무 붙어 있다 ㅋㅋ

이거 뭐 집에가니까 한알이 어디 붙어 있었는지

따라와 있더라는 ㅋㅋㅋ 


이게 윗부분을 먹고 아래로 내려가니

야채는 이미 다 먹어버려서 그런가

끝으로 가면 갈수록 느끼하고 짜고... 

어휴... 


이렇게... ㅋㅋㅋ 

내가 균형을 못 맞춰서 먹은걸까... 

꾸역꾸역 다 입에 넣기는 했지만

인간적으로 내 입에는 너무 짰다


싱글로 먹으면 패티가 너무 얇을거 같아

혹시 다시 먹는다면 그래도 더블로 먹을듯

계란을 추가한건 좋았는데

소스랑 즙이 흘러내리니

아랫부분은 빵이 젖어서 처음의 맛과는

달라서 또한 아쉽더라는... 


다음 기회가 다시 올지는 모르겠지만

기대가 커서였을까 유명세에 비해서는

내 입에 맞지는 않았당



2018 US오픈 테니스 8강 결과 4강 대진표 및 일정


2018 US오픈이 마지막을 향하고 있다. 남자 단식에서 남은 경기는 앞으로 단 3경기로 준결승 2경기와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이틀간 치뤄진 US오픈 8강에서는 어느 누가 이기고 올라와도 이상할 것이 없는 맞대결들이 펼쳐졌다. 로저 페더러를 넘어 8강에 올라 노박 조코비치와 경기를 펼친 존 밀맨을 제외하면 더욱 그렇다. 페더러를 넘어 8강에 오른 존 밀맨은 더 이상의 이변은 기록하지 못하고 아쉽게 8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2018 US오픈 8강전 첫번째 맞대결은 랭킹 3위 아르헨티나의 후안 마틴 델 포트로와 랭킹 11위 미국의 존 이스너의 맞대결이었다. 이전까지 11번의 맞대결을 펼쳤던 두 선수는 상대전적에서 7승 4패로 델 포트로가 앞서고 있었으나 최근 2018년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했다. 



첫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따낸 이스너가 먼저 유리한 고지에 올랐으나 이스너는 4세트 게임 동안 26개의 에이스를 기록했음에도 52개의 언포스드 에러와 3번의 브레이크를 당하며 무너졌다. 델 포트로는 단 한게임도 브레이크를 허용하지 않았고 서브 정확도가 높았던 세트에서는 이스너의 서브 게임 마저 브레이크해내며 게임의 흐름을 쉽게 가져갔다.



8강전 두번째 경기 나이트게임이었던 랭킹 1위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과 랭킹 9위 오스트리아의 도미니크 팀의 경기는 기대했던 만큼 재미있었던 초접전의 경기로 펼쳐졌다. 라파엘 나달과 도미니크 팀의 맞대결은 이번이 11번째로 앞선 10번의 맞대결은 모두 클레이 코트에서 치뤄 7승 3패로 나달이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11번째 맞대결이었던 이번 US오픈 8강전은 경기시간 4시간 49분의 풀세트 접전을 펼쳐 나달이 마지막 세트를 따내며 2년 연속 US오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도미니크 팀은 2018 롤랑가로스 결승에 이어 다시 한번 나달의 벽에 막히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첫번째 세트를 게임스코어 6대0으로 너무 손쉽게 따낸 것이 독이 된 것인지 팀은 2세트와 3세트를 모두 내주며 역전을 당했으나 4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가며 경기의 균형을 맞추며 5세트로 승부를 이어갔다.



5세트는 나달과 팀 두 선수 모두 단 한번의 브레이크도 허용하지 않으며 운명을 가를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했다. US오픈은 5세트도 타 세트와 마찬가지로 타이브레이크 시스템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데 마지막 타이브레이크에서는 경험에서 앞서는 나달이 팀에게 한발 앞서며 타이브레이크 스코어 7대5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이틀째 세번째 남자 단식 경기는 랭킹 7위 크로아티아의 마린 칠리치와 랭킹 19위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의 통산 15번째 맞대결이었다. 8승 6패로 상대전적에서 니시코리 케이가 우위를 점하고 있었고 2018년 한차례 맞대결에서도 앞서고 있었으나 니시코리에게는 US오픈에서 칠리치에게 당했던 아쉬운 패배가 자리하고 있었다.


니시코리 케이의 단 한번의 메이저대회 결승전이었던 2014년 US오픈 결승에서 만났던 칠리치와 니시코리는 이번에는 8강에서 다시 한번 만났다. 2014년 결승전에서는 칠리치가 게임스코어 6대3으로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첫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번 맞대결에서도 칠리치가 첫 세트를 따내며 앞서 나갔으나 2세트와 3세트를 니시코리가 내리 따내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경기는 칠리치가 다시 원점으로 경기를 가져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5세트 경기 니시코리가 승리를 따내는데 걸린 시간은 4시8분이었다. 19개의 에이스를 따낸 칠리치가 6개의 에이스에 그친 니시코리를 앞섰으나 서브에서의 우위에도 불구하고 70개의 에러를 범한 칠리치가 45개의 에러를 범한 니시코리의 벽을 넘지 못하고 개인통산 4번째 파이널을 향한 문턱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노박 조코비치는 존 밀맨을 상대했다. 8강전 가운데 가장 싱거운 대진이었던 조코비치와 밀맨의 경기는 8강 네번째 경기로 펼쳐졌다. 16강에서 로저 페더러에게 승리하며 힘을 다 썼기 때문일까 밀맨은 조코비치에게 3세트를 내리 내주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노박 조코비치의 4강 진출이 확정되며 4강 대진이 완성되었다. 라파엘 나달과 후안 마틴 델 포트로, 노박 조코비치와 니시코리 케이로 압축된 이번 US오픈 4강전은 현지 시간으로 9월 7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첫번째 4강 대진 랭킹 6위 노박 조코비치와 랭킹 19위 니시코리 케이다. 두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17번째로 과거 16번의 맞대결에서 조코비치가 14승 2패로 앞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조코비치가 1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US오픈에서 2번의 우승을 차지했던 조코비치와 한번의 준우승을 기록한 니시코리의 맞대결은 상대전적만 본다면 의외로 싱겁게 마무리 될 수도 있겠지만 초접전의 맞대결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전적의 열세를 딛고 니시코리가 준우승의 한을 풀어내는 대회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만한 맞대결이 될 것이다.



4강전 두번째 대진은 라파엘 나달과 후안 마틴 델 포트로의 맞대결이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랭킹 1위와 랭킹 3위의 맞대결로 이번 US오픈 최고의 빅매치 가운데 하나다. 역대 전적에서 11승 5패로 라파엘 나달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델 포트로의 약진 또한 무시할 수는 없다. 완벽하게 코트를 지배하며 2017년과 2018년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는 나달의 벽을 넘어서며 2009년에 이어 10년만에 델 포트로가 다시 한번 US오픈 우승컵을 탈환할 수 있을지 나달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매치다.



두 선수의 최근 맞대결 세번은 모두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치뤄졌다. 2017년 US오픈 4강. 2018년 롤랑가로스 4강, 2018년 윔블던 8강 에서 펼친 세차례 맞대결 모두 라파엘 나달이 2009년의 좋은 기억을 10년 만에 재현해 내며 그간의 약세를 떨치고 승리할 수 있을지 나달의 계속되는 상승세가 이어질지 라이브로 꼭 봐야되는 맞대결이다. 



2018 US오픈 4강 일정은 현지시간으로 9월 7일 오후 4시 첫 경기가 시작된다. 4강전 1,2경기 모두 7일 진행되고 결승 진출자가 결정된다. 4강전이 진행되는 7일 오후 4시는 우리 시간으로 8일 오전 5시다. JTBC3와 네이버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US오픈 결승전은 현지 시간으로 9일 오후 4시 우리 시간으로 10일 오전 5시 경기가 시작된다. 


그랜드슬램 테니스 2018 US오픈 16강 결과 

로저 페더러 탈락 8강 대진표


2018년 마지막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 US오픈도 7경기만을 남겨 두고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2라운드에서 우리나라의 정현은 아쉽게 탈락했지만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들이 펼치는 테니스 대결은 여전히 흥미진진하고 즐겁다. 큰 이변 없이 진행되어 오던 이번 US오픈은 16강에서 로저 페더러가 이변의 희생양이 되며 탈락했고 앞선 32강전에서는 세계랭킹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랭킹 34위 필립 콜슈라이버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세계랭킹 2위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를 16강에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한 선수는 랭킹 55위 호주의 존 밀만이다. 존 밀만은 페더러와 상대전적 1패로 이번이 두번째 페더러와의 맞대결이었다. 존 밀맨은 지난 2015년 자신의 고향인 호주 브리즈번 인터내셔날 16강에서 페더러에게 세트 스코어 2대1로 패하며 탈락했던 아쉬움을 US오픈 16강에서 승리로 털어내게 되었다.



8강에 진출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낮은 랭킹에 올라있는 존 밀맨은 시드를 배정 받지 못한 유일한 8강 진출자로 자신의 그랜드슬램 대회 통산 첫번째 16강진출에 이어 8강 진출까지 달성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US오픈 이전까지 투어 통산 43승 58패를 기록중이던 존 밀맨은 US오픈 8강 진출로 랭킹포인트 360점을 확보하며 29살의 늦은 나이에 지난 7월 30일 기록한 49위를 넘어 커리어 가장 높은 랭킹까지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로저 페더러와 존 밀만의 16강전 마지막 경기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이변은 없었다.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은 2년 연속 우승과 US오픈 통산 4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고 도미니크 티엠은 랭킹 5위 케빈 앤더슨을 넘어 커리어 첫번째 US오픈 8강 진출에 성공하며 라파엘 나달과 롤랑가로스 결승 이후 다시 한번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만나 설욕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신구 흙신의 대결은 통산 10번의 맞대결을 모두 클레이 코트에서 치르고 하드코트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나달과 팀의 경기는 가장 흥미로운 대진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랭킹 3위 후안 마틴 델 포트로는 2009년 우승의 영광 재현을 위해 어느 누구 보다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16강 보르나 초리치와의 경기까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상대전적에서 7승 4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존 이스너를 8강에서 만나게 되었다. 존 이스너는 밀로스 라오니치를 풀세트 접전끝에 누르고 델 포트로를 만난다. 

 


3번째 8강 대진은 랭킹 7위 마린 칠리치와 21번 시드 니시코리 케이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랭킹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넘어 16강에 오른 필립 콜슈라이버는 니시코리의 벽에 막혀 아쉽게 16강에서 대회를 마감했고 칠리치는 고핀을 세트스코어 3대0으로 넘어서며 니시코리와 15번째 맞대결을 갖게 된다. 상대 전적에서는 니시코리가 8승 6패로 2승을 앞서고 있다.



랭킹 6위 노박 조코비치도 16강을 가볍게 넘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페더러와 맞대결 성사를 기대했으나 존 밀만의 8강 진출로 다소 싱거워 보이는 대진이 되었으나 밀만의 상승세가 8강까지도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존 밀만과 조코비치는 상대전적 1승으로 조코비치가 우위에 있다. 조코비치의 US오픈 통산 3번째이자 2018년 세번째 우승 달성을 위한 대진은 아주 무난해 보인다.



랭킹 순위 10위 안에 선수들 가운데 1위, 3위, 6위, 7위, 9위 5명의 선수가 8강 진출에 성공했고 11위, 19위 두명의 선수가 또한 8강 진출에 성공하며 탑 랭커들이 활약이 두드러진 이번 US오픈은 이변의 주인공 55위 존 밀맨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되며 US오픈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라파엘 나달, 후안 마틴 델 포트로, 노박 조코비치, 마린 칠리치가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 할 수 있을지도 지켜볼만한 대목이다.



8강 대진이 완성된 가운데 가장 흥미를 끄는 대진은 신구 흙신의 첫번째 하드 코트 맞대결인 라파엘 나달과 도미니크 팀의 경기다. 10번의 맞대결을 모두 클레이 코트에서만 펼쳤던 두 선수의 11번째 맞대결은 7승3패로 클레이에서 우위를 보인 나달이 2년 연속 우승에 한걸음 더 나아갈지 도미니크 팀이 지난 2018 롤랑가로스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커리어 통산 첫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향해 나아갈지 흥미진진한 대결이될 것이다.



2018년 커리어 통산 첫번째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이스너와 부상 복귀 이후 차근차근 랭킹을 끌어올리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후안 마틴 델 포트로의 맞대결도 기대되는 대진 가운데 하나이다. 무게감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마린 칠리치가 호주 오픈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다시 한번 그랜드슬램 대회 결승에 오를 수 있을지 탑랭킹에서 멀어져 있던 니시코리가 2014년 US오픈 결승에서 마린 칠리치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의 대결도 자못 흥미로우며 존 밀맨의 상승세를 조코비치가 꺾어낼지도 지켜볼만한 대목이다.



현지 시간으로 9월 4일 대회 9일차 남자 단식 8강 첫번째날에는 델 포트로와 이스너의 경기가 메인 스타디움인 아서 애쉬 스타디움에서 1시 30분 이후 진행 예정이며 오후 타임에 진행되는 두번째 8강 경기는 라파엘 나달과 도미니크 팀이 경기를 펼친다. 8강전 첫째날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5일 새벽 2시30분 이후 이스너와 델 포트로의 경기가 진행되고 5일 오전 10시를 전후하여 나달과 팀의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8강 두번째날 경기는 내일 오후에나 구체적인 경기 시간이 발표되는데 첫째날과 동일한 시간대에 진행된다고 보면 된다. 2018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 타이틀을 가져갈 선수는 누가 될지 8강을 넘어 4강으로 오르게 될 선수들은 내일과 모레 결정된다. US오픈 8강 경기는 JTBC3와 네이버 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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